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퍼스트어패럴(프랜치캣) 제품 리콜
퍼스트어패럴(프랜치캣)의 [블루해지러블리자켓]에 사용된 장식에서 니켈이 용출되었네요. 니켈도금이 제대로 안된듯.
울 애기 사준건 괜찮으련지 왠지 찜찜. 백화점에 문의해봐야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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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포탈시스템 2013.05.09 공지: 유해성분 검출된 유아·아동용 14개 섬유제품 리콜명령
남양유업 사태
맛난우유 GT 당분간 자제. ㅎㅁ 당분간 서울우유나 매일우유로 구매. 그러다 입맛 바뀌면 아예 갈아탈 예정.
분유는 원래 궁(매일유업)을 먹였으니 당분간 그대로.
밀어내기도 적당히 해야죠. 관행처럼 여겨졌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 듯.
http://quakes.globalincidentmap.com/ 에 표시된 오늘 지진 분포. 울나라에 난 지진은 인공지진이다.
무한도전 음원논란
MBC의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편에서 삽입되었던 자작곡인 '강북멋쟁이'외 여러곡이 음원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논란이 있네요.
1. 인가 방송의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을 판매하는게 정당한 일인가.
2. 음원이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3. 수익금의 기부 방법이 적당한가.
특히 무한도전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위와 같은 논지의 글을 쓰는 것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무한도전 팬이라면 저 세가지에 신경쓰지 않을것으로 봅니다. 무한도전을 보는 이유는 재미있어서지 감동을 주고 음악이 좋고 이런게 아니니까요. 일단 예능 프로는 재미있어야 합니다. 무한도전이 재미있으니까 보는 거죠.
저런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 조차 이해하기 힘드네요. 적어도 무한도전 팬이라면 믿고 기다려줄 수는 있어야 할듯 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을때에만 의견을 제시하면 되는 일이죠. 문제제기하면서 [무한도전측의 입장은 이해가 가나 이건 아니다]라고 쓰는 경우도 봤는데, 그건 팬이라면 할 말이 못됩니다.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봐서 이해가 가는 거라면 팬인경우엔 수긍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죠.
각종 푸어(Poor)
누구나 쉽게 사는 사람이야 없다지만 왜 어렵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요즘 많이 나오는 푸어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나도 한가지는 해당하는 듯.
워킹 푸어(Working Poor): 일해도 나아지는 것 없음. 월급이 적은 경우에 해당.
하우스 푸어(House Poor): 집을 대출로 사서 이자와 원금 상환으로 인해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하우스리스 푸어(Houseless Poor): 집이 없어 월세를 내야 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렌트 푸어(Rent Poor): 전세 대출로 인해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캠퍼스 푸어(Campus Poor): 학자금 대출 상환 떄문에 취직해도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허니문 푸어(Honey Moon Poor, Wedding Poor): 결혼 비용 때문에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베이비 푸어(Baby Poor): 아기와 아이에게 들어가는 육아비용 때문에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카 푸어(Car Poor): 지나치게 비싼 자동차를 사는 바람에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원금유예할부'가 주 원인
실버 푸어(Silver Poor): 은퇴자금이 없어 고생하는 푸어
밀리어네어 푸어(Millionaire Poor): 부동산 자산은 많은데 현금이 없어 허덕이는 푸어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산타
이 방송은 혹시 실수로라도 어린이들이 들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있습니다.
산타가 있는지 없는지 부모가 되면 알겠지만 그전에는 있다고 믿는게 아이들같아서. 산타가 있다고 말해도 괜찮은 나이에는 있다고 말하는게 좋다는게 내 생각.
[산타가 없다고 말하면 선물도 없다]는게 내 주의다.
재정절벽(Fiscal Cliff)
올해 미국에서 대선보다 더 뜨거운 화두였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재정 절벽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협상타결은 멀어 보이네요.
미국 재정 절벽의 필요성으로 제기되고 있는 근거가 되는 그래프. GDP대비 부채비율이 매우 높은 편.
재정절벽이란, 정부의 지출을 줄이거나 중단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요인은 당연히 과도한 부채때문이겠죠. 정부가 진 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줄이는데, 지출을 줄이다보면 돈이 흐르지 않게 되어 경제 흐름에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미국의 재정절벽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어떻게에서는 이견이 많네요. 지출은 동일하게 하고 세금을 더 걷는쪽으로 갈 꺼 같은데, 누구에게 세금을 더 걷을지가 결정되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결론나던 표는 날아가겠으니 쉽지 않은 결정이겠죠.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불황이 오는게 아니라, 불황이 언제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입니다. 확실하다면 결정되어있다면 그에대해 대비하면 그만이니까요.
이대로 협상이 안되면 이로인해 주가지수가 10% 이상 빠질것이라고도 하네요. 겨우 이슈하나로 10% 가 빠지는건 대단한 악제입니다. 미국의 재정절벽은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결정이 빨리 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