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MS의 노키아 인수
예견되었던거지만 막상 인수되었다는 기사를 보내 묘하네요. 노키아가 MS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한 폰을 출시할때부터, 그리고 그 폰이 잘 팔리지 않았다고 할 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상황이었죠.
이제 블랙베리만 남았습니다. 누군가 인수하는건 당연한건데 누가 인수할지는 모르겠네요. HP 나 레노보, 삼성이 물망에 오릅니다만, 모두 신통치 않은 듯합니다. 레노보는 적극적으로 인수하려 합니다만, 중국업체라 기술 유출 및 보안 문제로 캐나다 정부에서 반대할겁니다.
재미있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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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추가
노키아 인수가 실패했다는 관측이 많네요. MS는 인수한 휴대폰사업부를 구조조정(=감원)했습니다. 이후에는 휴대폰 제조 부분을 다른 업체에 팔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네요. 구글도 모토롤라를 결국 되팔았는데, MS도 노키아를 되팔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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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crosoft.com/en-us/news/press/2013/sep13/09-02AnnouncementPR.aspx
http://press.nokia.com/2013/09/03/nokia-to-sell-devices-services-business-to-microsoft-in-eur-5-44-billion-all-cash-transaction/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하루 300톤이라는 곳도 있고 400여톤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어쨌든 양은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저 오염수가 방사능 고농도 오염수이니까요. 해류를 따라 일본 동북부부터 시작해 알래스카,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 칠레 등을 거쳐 결국 우리나라 해안으로도 오게 될 테니까요. 세계의 모든 바다는 하나입니다.
바다를 돌면서 희석되긴 하겠지만 문제는 지금도 새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게 더 문제죠.
일본정부도 결국 도쿄전력에만 맡기는건 안되겠는지 직접 나서겠다고 하네요. 일단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한 벽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게 많이 새어서 해산물에 방사능이 검출되기 시작하면 일본은 천문학적인 배상을 해야할지도 모르니까요. 당장 바다자원이 없어지면 일본이 더 문제이기도 합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상태를 리포트 해주고는 있지만 자주해주지는 않는다. 위 이미지는 리포트의 일부를
처음 터졌을때부터, 초기에 비용을 많이 들여서라도 수습했다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텐데요. [시작은 천재지변이지만 경과는 인재다] 이게 제가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보는 시각입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싫기에 텝코(Tepco,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를 응원해주긴 해야겠죠.
퍼스트어패럴(프랜치캣) 제품 리콜
퍼스트어패럴(프랜치캣)의 [블루해지러블리자켓]에 사용된 장식에서 니켈이 용출되었네요. 니켈도금이 제대로 안된듯.
울 애기 사준건 괜찮으련지 왠지 찜찜. 백화점에 문의해봐야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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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포탈시스템 2013.05.09 공지: 유해성분 검출된 유아·아동용 14개 섬유제품 리콜명령
남양유업 사태
맛난우유 GT 당분간 자제. ㅎㅁ 당분간 서울우유나 매일우유로 구매. 그러다 입맛 바뀌면 아예 갈아탈 예정.
분유는 원래 궁(매일유업)을 먹였으니 당분간 그대로.
밀어내기도 적당히 해야죠. 관행처럼 여겨졌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 듯.
http://quakes.globalincidentmap.com/ 에 표시된 오늘 지진 분포. 울나라에 난 지진은 인공지진이다.
무한도전 음원논란
MBC의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편에서 삽입되었던 자작곡인 '강북멋쟁이'외 여러곡이 음원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논란이 있네요.
1. 인가 방송의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을 판매하는게 정당한 일인가.
2. 음원이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3. 수익금의 기부 방법이 적당한가.
특히 무한도전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위와 같은 논지의 글을 쓰는 것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무한도전 팬이라면 저 세가지에 신경쓰지 않을것으로 봅니다. 무한도전을 보는 이유는 재미있어서지 감동을 주고 음악이 좋고 이런게 아니니까요. 일단 예능 프로는 재미있어야 합니다. 무한도전이 재미있으니까 보는 거죠.
저런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 조차 이해하기 힘드네요. 적어도 무한도전 팬이라면 믿고 기다려줄 수는 있어야 할듯 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을때에만 의견을 제시하면 되는 일이죠. 문제제기하면서 [무한도전측의 입장은 이해가 가나 이건 아니다]라고 쓰는 경우도 봤는데, 그건 팬이라면 할 말이 못됩니다.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봐서 이해가 가는 거라면 팬인경우엔 수긍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죠.
각종 푸어(Poor)
누구나 쉽게 사는 사람이야 없다지만 왜 어렵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요즘 많이 나오는 푸어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나도 한가지는 해당하는 듯.
워킹 푸어(Working Poor): 일해도 나아지는 것 없음. 월급이 적은 경우에 해당.
하우스 푸어(House Poor): 집을 대출로 사서 이자와 원금 상환으로 인해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하우스리스 푸어(Houseless Poor): 집이 없어 월세를 내야 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렌트 푸어(Rent Poor): 전세 대출로 인해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캠퍼스 푸어(Campus Poor): 학자금 대출 상환 떄문에 취직해도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허니문 푸어(Honey Moon Poor, Wedding Poor): 결혼 비용 때문에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베이비 푸어(Baby Poor): 아기와 아이에게 들어가는 육아비용 때문에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카 푸어(Car Poor): 지나치게 비싼 자동차를 사는 바람에 생활비를 줄이는 푸어. '원금유예할부'가 주 원인
실버 푸어(Silver Poor): 은퇴자금이 없어 고생하는 푸어
밀리어네어 푸어(Millionaire Poor): 부동산 자산은 많은데 현금이 없어 허덕이는 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