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플라네타리안의 주인공 호시노 유메미
세라핌
흡혈닌자의 리더 세라스바티
이국미로의 크로아제의 주인공 유네. 프랑스 파리에서도 기모노에 나막신을 신고 다닌다.
신세기사이버포뮬러(新世期GPX サイバーフォーミュラ)
1991년에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경주 에니메이션. 이후 5개의 OVA가 나왔다.
사이버포뮬러(1991): 총 37화
사이버포뮬러 더블원(1992): 총 6화
사이버포뮬러 제로(1994): 총 8화
사이버포뮬러 얼리데이즈리뉴얼(1996): 총 2화
사이버포뮬러 사가(1996): 총 8화
사이버포뮬러 신(1998): 총 5화
- 첫 무대의 배경이 2015년이다. 3년 후에 이런 머신이 나와 경기가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현재의 F1 와 비슷한 방식으로 치뤄지는 경주 경기지만, 사이버 포뮬러는 수소엔진을 사용하고, 컴퓨터 제어의 도움으로 속도는 더욱 올랐다. 2단계 부스터까지 사용하면 시속 600가 넘는 속도가 나오니 말이다. 이 정도 속도라면 비행기보다 빠르다.
- 에니 곳곳에서 느껴지는 속도감은 그 어느 에니보다 우수하다. 어떻게 이런 연출이 가능한지 감독의 능력에 감탄하며 보았다,
- 1996년의 얼리데이즈리뉴얼 작품은 TV판을 편집해 만든거다. 새로운 씬도 없고 새로운 내용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없는 셈 친다.
- 이번에 신(SIN)까지 다 봤다. 그전까지는 사가(SAGA)까지 봤던걸로 기억한다. 제로(ZERO)에 나오는 제로의 영역은 건담 SEED에서 나오는 그 제로의 영역과 비슷한 개념이다. 그다니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같은 감독이다)
- TV판과 얼리데이즈리뉴얼을 제외한 나머지를 4개의 OVA 감상을 쓸 생각임. 역시 감동적인건 마지막 OVA인 '신(SIN)'이다.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봄~(マリア様がみてる〜春〜)
※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2기입니다. 1기의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1기 도중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는노래에 가사가 있죠. 콘노오유키(마리아님이보고계셔의 원작자임)가 작사했습니다. 1기는 그냥 연주만 삽입되었었죠.
이별의 뽀뽀(2기 4화)
※ 가장 기억에 남는 화는 6화와 9화입니다. 소설판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10권 레이니 블루에 해당되는건 11화부터 13화입니다만, 소설을 읽었을때는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에니에서 볼때는 조금 답답한 감이 있네요.
세이와 시마코(2기 6화)
※ 6화는 세이와 시마코가 스루가 된 이야기이고, 9화는 시마코와 노리코가 스루가 된 이야기입니다. 1기 10화, 11화와 같이 봐야 왜 이런 시나리오가 나왔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셋다 비슷한 이유로 스루가 된거군요.
시마코와 노리코(2기 6화)
시마코와 노리코 (2기 9화)
마리아님이보고계셔: http://windy.luru.net/1502
마리아님이 보고계셔(マリア様がみてる)
※ 콘노오유키(今野緒雪)의 동명소설을 에니화한 작품입니다. 2004년에 첫 방영이 시작되었고, 2009년에 완결되었죠. 이 글에서는 2004년에 방영된 첫번째 시리즈에 대해 씁니다. 다른 시리즈도 모두 쓸 예정입니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 사립 리리안 여학교 선후배사이의 쇠르(자매)를 맺어 엮어나가는 소설입니다. 몇가지 특이한게 있는데 로자리오(묵주)를 매개로 한 쇠르나, 산백합회(학생회), 장미관(학생회실), 장미(학생회의 수장 3인), 봉오리(장미들의 쇠르)등이 있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은 이게 잘 이해 안될 수 있겠습니다만, 에니나 소설에서는 친절하게 다 설명해줍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한장의 사진. 이 장면은 다른 백합 에니에도 영향을 준다. 백합 + 타이교복이면 거의 이장면 나온다고 보면 된다. (1화)
사치코가 장미의저택을 나와 최초로 만나게 된 아이가 바로 유미다. (1화)
※ 아마 이 에니로 백합을 처음 접했던 분들도 많을꺼라고 봅니다. 원래 그전에도 이런 장르는 있었지만 이게 대중화된건 이 에니가 최초라네요. 재미있어서 소설도 읽었었는데, 지금은 흥미가 많이 떨어졌네요.
- 언니는 있니? - 아뇨. (1화)
※ 1기 에니의 하이라이트는 1화~3화의 내용인 오가사와라사치코(2학년)과 후쿠자와유미(1학년)가 쇠르를 맺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2화의 마지막에나오는 대사가 맘에 들었죠. 사치코님의 동생 제안을 왜 거절했냐는 동급생들의 질문에 [사치코 선배님이 정말로 나 같은 애를 동생으로 삼을 리가 없잖아!]라고 답합니다. 사치코선배를 좋아하지만 어쩌다가 근처에 있어 동생이 되었다고 하면 너무 비참하니까 마지막 자존심으로 거절한거니까 말이죠. 이 말은 이 에니에서 사치코와 유미 시나리오의 핵심입니다. 머, 저라면 그런 열등감은 가지지 않을텐데 말이죠.
사치코 선배님이 정말로 나 같은 애를 동생으로 삼을 리가 없잖아! (2화)
- 저에게 로자리오를 주세요. - 싫어! (3화)
내기, 동정심 같은건 없어, 이건 신성한 의식이니까. (3화)
진 연희무쌍 ~소녀대란~ (真・恋姫†無双 ~乙女大乱~)
연희무쌍의 마지막 3기. 더 나올거라는 기대가 있긴 하지만 현재로써는 차기에니가 나올 예정은 없다.
전편의 태평요술서가 동탁진영에가서 동탁이 폭정을 일으키게 된다는 내용. 190년 원소를 맹주로 반동탁 토벌대가 조직되는데 이걸 각색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량은 장양의 냥이환단을 먹은 하진을 위해 해독제를 구하러 떠나는 내용이다.
장양(왼쪽)과 하진
냥이환단을 먹어 고양이로 변해가는 하진
진 연희†무쌍(真・恋姫†無双)
- 연희무쌍의 후속작. 2009년 방영. 총 12화. 동명의 게임을 에니화 했다. 스토리는 전편에 이어지지만 전편을 보지 않아도 보는데 지장없다. 어차피 스토리 감상하려는 에니는 아니니 말이다. 물론 시나리오도 나름 탄탄하다.
진연희무쌍(게임)의 캐릭터들. 진연희무쌍 에니에서는 전부 나오는 것은 아니다. (3기인 소녀대란까지 가야 전 캐릭이 다 나온다)
- 드디어 유비가 나온다. 약간 도짓코 속성을 가진 캐릭터인듯.
유비. (진연희무쌍 2화)
- 2기도 옴니버스형식으로 가다가 [태평요술서]를 되찾기 위한 시나리오가 있다. 처음엔 유비의 보검을 가지러가는 듯한 시나리오였는데 마지막에 태평요술서와 황건의 난으로 빠진다. 정작 보검은 찾은 직후 마을을 구하고 부숴저 버린다.
장 3자매. 태평요술서의 요기에 홀려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다.
- 재미있는건 태평요술서의 요술을 발동시키기 위한 주문이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주문이라는거. 꼭 [리나 인버스]의 [드래곤 슬레이브]가 나갈것 같은 주문이다. 4화에서 나온다.
태평요술서의 주문을 외우는 장면. (진연희무쌍 4화)
황혼보다도 깊은 자여 피의 흐름보다도 뜨거운 이여
시간의 흐름에 파묻힌 존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하늘에 맹세한다.
나와 그대가 힘을 합쳐 나의 소원을 이루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