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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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けいお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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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いおん!! (!!는 2기를 의미. 1기는 !이 한개다)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경음악(輕音樂, けいおんがく)부의 이야기. 카키후라이의 4컷 만화를 원작으로, 에니메이션 1기는 2009년 4월 12화 분량으로 TBS에서 방영했다. 경음악이란 가벼운 음악으로 중음악(주로 클래식을 의미)의 반대되는 말이다. 여기서는 고등학교 밴드부를 의미한다. 밴드부이야기지만 여고생의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좋을듯. 에니에서 케익이나 차를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격 쳐묵에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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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いおん!, けいおん!!의 주인공들

1쿨 분량으로 끝내려 했던 교토에니메이션(쿄에니)의 쉬어가는 에니였다고 하지만, 의외의 성공에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2기 및 극장판까지 나왔다. (당시 쿄에니에선 2기 안 만든다고 공언 했었다)

밴드부를 주제로 한 에니답게, 그리고 교토에니메이션의 작품 답게 음악이 좋다. 푹신푹신타임(ふわふわ時間(タイム)),  내사랑 호지키스(わたしの恋はホッチキス) 등은 괜찮은 편. 아직 2기는 안 봐서 그쪽 삽입곡은 잘 모름.

예전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나온 라이브 공연 영상도 여러모로 깜짝 놀랬는데 이건 그것보다 아기자기 한듯. 참고로 하루히 제작사도 교토에니메이션이다. [마리아님이 보고계서]의 코믹판을 본다는 느낌도 들지만, 거기에 더해 음악이 끼어있으니 더 재미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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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bs.co.jp/anime/k-on/
http://k-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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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랑 이야기 엠마(英國戀物語 エ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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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랑 이야기 엠마 2부 타이틀

※ 모리 카오루(森薫)의 만화 및 에니메이션. 만화는 2008.03년에, 에니메이션은 2007.07.02에 완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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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와 존스 가문의 윌리엄

※ 빅토리아 시대의 하녀인 엠마와 젠틀계급(좋게 말하면 신흥 부유층, 쉽게 말하면 졸부)의 윌리엄 존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만화다. 단행본은 총 10권, 에니는 총 2부작으로 각 12화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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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 메이드의 일터(세탁실). 당시엔 세제라던가 세탁기가 없었다. 메이드중 가장 중노동에 시달렸다고 한다.

※ 고증을 거친 에니로, 빅토리아 시대(빅토리아 여왕의 통치시대, 1837~1901)의 시대상은 잘 반영되어있다. 적기조례 관련 내용이 나왔을 때는 웃었다. 하지만 역시나 에니 전반엔 일본 특유의 메이드 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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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을 짝사랑했던 켐벨 가문의 엘레노아. 엠마보다 엘레노아가 더 좋아보임.

※ 음악은 양방언이 맡았다.

※ 하녀와 젠틀의 사랑이야기가 비 현실적인건 아니지만 (세기를 통털어 사례가 몇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연히 흔한건 아니다. 엠마처럼 메이드가 교육을 받는 경우도 드문 일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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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인이 메이드들을 상대하는 경우는 흔한일이 아니다

※ 에니와 만화의 스토리가 중반 이후로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두가지 다 읽어보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마무리는 만화가 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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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9기: 태풍을 부르는 모레츠! 어른 제국의 역습(クレヨンしんちゃん 嵐を呼ぶ モーレツ! オトナ帝国の逆襲,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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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마을에 새로 생긴 20세기 박물관. 어른들이 어린시절에 유행했던 문화를 추억하며 체험할 수 있는 그곳. 20세기의 냄새를 풍기며 인기를 끌던 중, 갑자기 어른들이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그날밤 모두 박물관으로 떠난다. 짱구와 아이들은 박물관으로 부모님을 찾으러 가고, 20세기 박물관을 만든 켄의 음모를 막고, 어렸을때의 추억보다 중요한 건 현재의 가족이라는 걸 일깨워준다.

최고의 장면은 바로 짱구의 아빠가 어린시절을 추억할 때 나오는 짧은 동화. 20세기 냄새를 맡아 어린아이가 된 짱구 아빠에게, 짱구가 21세기의 냄새(아빠의 발냄새)를 맡게 해주며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 왁스의 황혼의 문턱을 넣어 만든 동영상이 있다. 왠지 동영상과 어울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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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밑 아리에티(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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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느끼며
하늘을 보고 싶어
당신에게 꽃을 전하고 싶어

저편은 다른 세계.
봐, 나비들이 춤추는 그곳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

그래, 변하지 않는 나의 작은 세계.
싫지는 않지만 당신을 좀 더, 좀 더 알고 싶어.

기쁨과 슬픔은 언제나 함께와.
햇빛아래 꽃에 둘러쌓여 당신과 매일 함께하고 싶어.
이 생각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세계에서 나답게 살아갈께.

예전에 L/R Licensed by Royal(2003) 의 주제가였던 [Ange] 를 생각나게했던 아리에띠의 주제가의 일부다. [Ange] 의 가사는 에니메이션의 시나리오다. 아리에티의 주제가인 [Arrietty's Song]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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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사인 '당신과 매일 함께하고 싶어. 이 생각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세계에서 나답게 살아갈께'은 아리에띠의 주제다. 약간 애절한듯 하면서도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마지막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작품.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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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메리노튼]이라는 영국 작가가 1952년 발표한 [마루 밑 바로우어즈]라는 동화의 각색작품이다. 시나리오는 매우 비슷하지만 소설은 인간의 관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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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etty's Song: http://windy.luru.net/1232
마루밑바로우어즈: ISBN-13 97889527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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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etty'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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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Cecile Corbel・伊平容子
작곡: Simon Caby・Cecile Corbel
노래: セシル・コルベル

I'm 14 years old, I'm Pretty
I'm 14 years old, I'm Pretty
나는 열네 살, 예쁘죠

元気な小さいLady
겡키나 치이사이 Lady
활기찬 작은 숙녀

床下にずっと借りぐらししてたの
유카시타니즛토카리구라시시테타노
마루밑에서 계속 빌려살고 있죠

時にはHappy, 時にはBlue
토키니와 해피, 토키니와 블루
가끔은 행복, 가끔은 우울

誰かに会いたい
다레카니 아이타이
누군가 만나고 싶어


風髪に感じて空を眺めたい
카제 카미니 칸지테 소라오 나가메타이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느끼며 하늘을 보고 싶어

あなたに花 届けたい
아나타니 하나 토도케타이
당신에게 꽃을 전하고 싶어

向こうは別の世界
무코우와 베츠노 세카이
저편은 다른 세계

ほら蝶々が舞ってる 私を待っている
호라 쵸-쵸가 맛테루 와타시오 맛테이루
봐, 나비들이 춤추는 그곳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


そう、変わることのない わたしの小さい世界
소우 카와루 코토노나이 와타시노 치이사이 세카이
그래, 변하지 않는 나의 작은 세계

嫌いじゃないの でもあなたを  もっと もっと知りたくて
키라이쟈나이노 데모 아나타오 못토 못토 시리타쿠테
싫지는 않지만 당신을 좀 더, 좀 더 알고 싶어

喜びと悲しみは いつも 折り混ざってゆく
요로코비토 카나시미와 이츠모 오리마잣테유쿠
기쁨과 슬픔은 언제나 함께와


風 髪に感じて 空を眺めたい
카제 카미니 칸지테 소라오 나가메타이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느끼며 하늘을 보고 싶어

あなたに花 届けたい
아나타니 하나 토도케타이
당신에게 꽃을 전하고 싶어

向こうは別の世界
무코우와 베츠노 세카이
저 편은 다른 세계

ほら蝶々が舞ってる あなたを待っている
호라 쵸-쵸가 맛테루 아나타오 맛테이루
봐, 나비들이 춤추는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太陽の下で 花に囲まれて
타이요우노 시타데 하나니 카코마레테
햇빛아래 꽃에 둘러쌓여

あなたと日々 過ごしたい
아나타토 히비 스고시타이
당신과 매일 함께하고 싶어

この想いを胸に 新しい世界で
코노 오모이오 무네니 아타라시이 세카이데
이 생각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세계에서

私らしく 生きる
와타시라시쿠 이키루
나답게 살아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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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fourteen years old, I am pretty
I'm a teeny tiny girl, a little lady
I live under the kitchen floor
Right here, not so far from you
Sometimes I feel happy, sometimes I feel blue
In my dreams oh I wish I could

Feel my hair blowing in the wind
See the sky in the summer rain
Pick a flower from the garden for you
Beyond the lane there’s another world
Butterflies floating in the air
Is there someone out there for me?

And so life goes on day after day
With knick-knacks on the floor, nooks and crannies
I live in a tiny world
But out there someone waits for me
I wish I had someone to watch over me
In my dreams oh I wish I could

Feel my hair blowing in the wind
See the sky in the summer rain
Pick a flower from the garden for you
Now I know there’s another world
Butterflies floating in the air
There is someone out there for me

Feel my hair blowing in the wind
See the sky in the summer rain
Pick a flower from the garden for you
Now I know there’s another world
Butterflies floating in the air
There is someone out there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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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느끼며 하늘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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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아래 꽃에 둘러쌓여 당신과 매일 함께하고 싶어

セシル・コルベル(Cecile Corbel, 세실코벨)은 프랑스의 가수이자 하프 연주자. 2005년 데뷔. 2010년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국내명 마루밑아리에티, 직역하자면 빌려사는아리에티)의 주제가 [Arrietty's Song]의 작사, 작곡, 노래를 불렀다. 당시 무명의 외국인 가수가 지브리 에니의 주제가를 부른다고 해서 뉴스에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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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세계에서 나답게 살아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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狼と香辛料(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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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 후추. 중세를 배경으로 행상인을 주인공으로 한 에니. 소녀의 형상을 한 늑대 호로를 만나 같이 여행하는 이야기다. 태어난 고향인 북쪽 마을로 같이 데려다 주는 게 목표라면 목표다. 1기가 끝났고 2기가 조만간 시작될 테지만, 아직 반도 못 온듯 ^^ 경제판타지라고는 하지만, 글쎄... 경제 용어는 별로 안 나오는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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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거래]가 주로 나온다. 환전이나 어음, 신용거래와 같은 내용도 나오지만 에니볼때는 그리 크게 신경쓸 건 없을듯.

늑대 소녀 [호로]가 이 에니의 중심이 된다. [모에]에니다. 늑대로 변신해도 귀여운듯 ㅎㅎ. 조용한 분위기의 에니라,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따분할때도 있을듯 하다. 그래도 끝까지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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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1기 1화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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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icy-wolf.com/to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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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무쌍 오프닝곡: flower of bravery
 
誰かに捧ぐ命なら             누군가에게 바칠 목숨이라면
自分の境界を越えて           자신의 경계를 뛰어넘어
今ならば ここでなら          지금이라면 여기서라면
强さに變わり 明日へ續くよ    강인함이 되어 내일로 이어질 거야
 
忘れたい景色があり           잊고 싶은 풍경이 있고
忘れたい記憶もある           잊고 싶은 기억이 있지
渦のような迷いを絶てずに     소용돌이같은 방황을 끊지 못하고
下を向くプライド             고개를 떨군 프라이드
瓦礫に埋もれた光             가치없이 파묻힌 빛
もしもそれに氣づいたら       혹시나 그것을 눈치챘다면
君はきっと踏み出しているね   그대는 분명 발을 내디딜 거야
新しい扉へと                 새로운 문으로
風のように流麗な劍の舞       바람처럼 우아한 검의 춤
生まれいづる天命は           생겨나는 숙명은
この手に奇跡を宿した         이 손에 기적을 머금게 했어
Flower of bravery
眞實だけを追い求め           진실만을 구하다가
氣づけばそこに君がいた       정신을 차려보니 그곳에 그대가 있었어
特別な存在は                 특별한 존재는
いつか絆に變わる             언젠가 인연으로 변하지
 
記憶の隅に映りこむ           기억 한 모퉁이에 비추어져
切り離せない悲しみも         떨쳐낼 수 없는 슬픔을
今ならば ここでなら          지금이라면 여기서라면
强さに變わり 明日へ續くよ    강인함이 되어 내일로 이어질 거야

 
오프닝곡이 가사가 괜찮아서... 뭔가 비장함도 느껴지고 말이다. 하지만 에니는 전혀 그런게 안 느껴지는 코믹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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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더 애니메이션(ARIA The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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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나노머신(Nano Machine)을 이용해 아리아라는 행성을 개조합니다. 그리고 네오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물의 도시를 만듭니다. 이 에니의 1화는 지구에서 네오 베네치아로 가는 한 여자아이를 소개해주는데요, 처음엔 우주선 타고 날아가는게 나와서 SF물인 줄 알았습니다. 전혀 아닙니다. 그 도시에서 곤돌라를 운행하는 세명의 아가씨(이들은 운디네Undine라 부릅니다. '물의 요정'이란 뜻입니다)가 주인공인 이 에니는 매우 잔잔한 느낌의 편안한 에니메이션입니다.

※ 작년말에 아리아 더 애니메이션(총 13화)이 방영되었고, 올 4월부터 아리아 더 내츄럴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 이야기는 매우 단순합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평온하며 희망적이라는 얘기. 가끔 있는 슬픔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한 내용입니다. 갈등이랄게 없어서 다음 내용은 궁금하지 않지만, 그냥 틀어놓고 딴짓하면서 보긴 보게되는 에니입니다. 그런데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에니죠. 치유게 에니의 대표작이라 할까요.

※ 이 에니의 주인공들은 목표가 없습니다. 아니다, 약하긴 하지만 견습 운디네에서 정식 운디네가 되겠다는 목표는 있네요. 매일매일 셋이서 같이 곤돌라 젓는 연습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 이 에니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꽤있습니다.

* 우선, 오프닝을 넘길 수 없다는 것. 즉 오프닝이 매화마다 다릅니다. 굉장히 신경쓴것이라 할 수 있죠. 제작비 만만하지 않을텐데요.
* 타이틀 화면의 실루엣 화상. 저런 느낌의 그림은 아마 비슷한 사진을 한번 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실루엣이 아니라 굉장히 사실적이거든요. 특히 사진에서 보는 명암비가 대충 맞는듯 합니다.
* 가끔있는 슬픈 이야기들. 아리아를 개조할 당시 여러건의 사고가 있었는데, 슬픈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아리아식으로 잘 표현해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내용은 아리아 더 애니메이션의 4화에 있습니다. 4화를 보고 이 에니를 계속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 아리아ARIA란 서정적 가곡을 뜻하는 말입니다.

※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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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카, 아카리(주인공),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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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데나, 아리시아,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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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사죠(社長), 아이

쓰고보니 아리아의 주인공은 전부 '아'로 시작하는군요. 아이짱은 1화에서만 모습이 나오고, 다른 화에서는 아카리와 편지를 주고 받아 음성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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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riacompan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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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온 비디오편지(天國からのビデオレター)

20분 분량의 짧은 단편 에니. 제목에서도 예감할 수 있듯, 최루성 에니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역시 볼만한 에니임에는 틀림 없는건 맞는것 같네요.

아내는 죽기전 자신이 만든 셀프 비디오 3편을 남편에게 전해주며, 레이블에 쓴 내용대로 아이에게 보여주라고 부탁합니다.

첫번째 비디오는 아이가 3살이 되는 해의 생일에,
두번째 비디오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날,
그리고 세번째는... 직접 보는것이 좋겠죠. 정말 감동이거든요.

두번째 정도 나왔을때 나머지 한개가 무었일까 라고 생각해서 예상해본게 있었는데,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여자아이니까, 아마 결혼 전날 정도로 될꺼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내가 이 에니의 감독이라면 3개의 비디오가 아니라 5개정도는 준비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자 아이]에서 아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꼭 보세요~ 눈물 닦을 휴지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