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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무한도전 음원논란

MBC의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편에서 삽입되었던 자작곡인 '강북멋쟁이'외 여러곡이 음원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논란이 있네요.

1. 인가 방송의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을 판매하는게 정당한 일인가.

2. 음원이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3. 수익금의 기부 방법이 적당한가.

특히 무한도전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위와 같은 논지의 글을 쓰는 것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무한도전 팬이라면 저 세가지에 신경쓰지 않을것으로 봅니다. 무한도전을 보는 이유는 재미있어서지 감동을 주고 음악이 좋고 이런게 아니니까요. 일단 예능 프로는 재미있어야 합니다. 무한도전이 재미있으니까 보는 거죠.

저런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 조차 이해하기 힘드네요. 적어도 무한도전 팬이라면 믿고 기다려줄 수는 있어야 할듯 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을때에만 의견을 제시하면 되는 일이죠. 문제제기하면서 [무한도전측의 입장은 이해가 가나 이건 아니다]라고 쓰는 경우도 봤는데, 그건 팬이라면 할 말이 못됩니다.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봐서 이해가 가는 거라면 팬인경우엔 수긍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