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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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관련 용어및 단위

※ 방사성물질,방사선,방사능

- 방사성물질: 방사선을 내는 능력을 가진 물질. 주로 동위원소.
- 방사능: 방사선을 내는 능력
- 방사선: X선(광자), 감마선(광자)의 전자기파와, 알파선(헬륨원자핵), 베타선(전자), 중성자선(중성자)의 입자선을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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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주의 기호. (출처: 위키피디아)



※ 베크렐, 그레이, 시버트

- 베크렐(㏃, Becquerel): 1초에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해 방사선을 내고 감쇄.
- 그레이(㏉, Gray):  흡수당량(absorbed dose). 방사선의 에너지 양을 기준 시간동안 측정. 국제 표준.
- 시버트(㏜, Sievert): 선량당량(dose equivalent). 그레이를 인체에 흡수되는 영향을 고려해 환산한 단위. 국제 표준.

- 퀴리(Ci, Curie): 방사능의 단위. 베크렐과 비슷. 현재는 사용하지 않음.
- 라드(Rad, Radiation Absorbed Dose): 방사선 흡수양의 단위. 그레이와 비슷. 현재는 사용하지 않음.
- 렘(Rem, Roentgen Equivalent Man): 방사선 조사량의 단위. 시버트와 비슷. 현재는 사용하지 않음.

- 베크렐: 초당 '방사성 붕괴'하는 원자의 '수'다. 원자가 붕괴될때 나오는 방사선은 다양하지만 베크렐에는 방사선의 종류가 반영되지 않으며, 원자의 종류 역시 반영되지 않는다. 해양이나 토양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 그레이: 흡수된 방사선의 에너지 양이다. 같은 베크렐 수치라도, 원자에서 강한 방사선이 나온다면 그레이 값은 높아진다.
- 시버트: 같은 방사선이라도 피부에 닿는 것과, 몸 속의 특정 장기에 조사되는 경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피부가 가장 영향이 낮고, 눈과 생식기가 가장 영향이 높다. Gy 에서 이를 반영한 수치다.

- 베크렐은 질량단위와 같이 사용된다. 보통 1kg을 기준으로 한다. 예) 1 Bq/kg
- 그레이와 시버트는 시간 단위와 같이 사용된다. 보통 시간당 또는 연간으로 표시되는데, 150nSv/h = 1314000nSv/y 이 된다. 우리나라의 자연 방사능 평균 수치는 150nSv/h 이며 전세계적으로는 2.4mSv/y (환산하면 약 274nSv/h) 이다.

※ 변환식

1 Ci = 37GBq

1 Gy = 1J/kg
1 Gy = N * 1 Sv
1 Gy = 100 rad

1 Sv = 1J/kg
1 Sv = 100 rem
1 Sv = 1000 mSv = 1000000μSv = 1000000000 nSv

- Gy 와 Sv 는 모두 J/kg로 나타낼 수 있지만 다른 단위다. J/kg로 나타내는 경우 흡수 기준인지 선량 기준인지 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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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실시간 동영상

-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최근 소식중 하나, 사고 수습은 올해 안으로 안 끝난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 아래 사이트로 가면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다. Windows Media Player 가 필요하다. (즉 Internet Explorer 로 봐야 한다는 얘기)

http://www.tepco.co.jp/nu/f1-np/camera/index-j.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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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4 영상. 화면 상단의 시간으로 30분경부터 끝까지 봐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k-EDceWFo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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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스랑

중국이 군사력을 강화시키는군요. 몇달전 스텔스 전투기 만들었고, 좀 있으면 항공모함 '스랑'을 실전배치한다고 합니다. 스텔스 전투기보다 더 위협적인게 항공모함의 실전배치입니다. 항공모함은 혼자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이지스함, 구축함 한두척, 순양함 한두척, 잠수함 두세척 및 함재기 수십대로 구성됩니다. 그런게 우리나라 바로 옆을 항해하는거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우리도 스텔스 전투기 도입하고, 항공 모함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군요. 예전엔 명분이 없어서 못 도입했다지만, 지금은 생겼으니까요.

주변국들에게, [우리 건들면 나는 죽지만, 너도 죽는다] 정도의 실력은 되어야 우리 안 건들테니까요. 전쟁 억제를 위해 어느 정도의 힘의 균형은 필요합니다. 장거리 미사일 수천기 보유하고 있으면 되려남요.

서울과 베이징, 도쿄와의 거리는 800km 이내입니다. 이 정도면 탄도 미사일 날아가는데 무리 없는 거리라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기술을 받는 대신 사정거리 300km, 탄두 중량 500kg를 넘는 탄도 미사일은 개발할 수 없습니다. (순항 미사일은 제한사항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순항 미사일에 목숨거는겁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로는 이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데 문제 없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사정거리 300km을 지키기 위해 그냥 300km에서 추락하게 만들었다는 설이 있더군요. 설령 우리나라에서 사정거리 800km짜리 미사일을 개발했어도 주변국을 자극할 필요는 없으니 발표 안 할것도 같네요.

국방비를 증액하는건 찬성하고 싶지 않지만, 주변국에 비해 군사력이 너무 열세이면 안보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가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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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요오드, 제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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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unsplash


필자는 방사성 물질의 검출 여부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차피 [검출]될테니깐. 우리나라의 방사능 검출 장비는 세계에서도 톱 수준이라, 적은 방사능도 다 감지해낸다. 북한이 혹시 할지도 모르는 핵실험을 탐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구는 둥글다. 돌고돌아 오게된다.

그것보다 관심있는건 얼마나 많은 양이 검출 되느냐다.

- 2011.03.27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강원도 거진검출소에서 검출된 제논135 검출 양은 0.878Bq/㎥(0.00650nSv/h)으로 솔직히 말해이걸 어떻게 검출했는지가 의심이 될 정도로 너무 적다. (자연계 방사능 평균 수치는 150nSv/h)상당히 빨리 오긴 했는데, 후쿠시마에서 캄차가 반도로 갔다가 북극을 기점으로 턴 해서 우리나라로 왔다고 한다.

- 2011.03.28 서울에서 극미량의 요오드131, 세슘이 검출되었다. 역시 검출된 양은 미미하다고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적시한 곳을 찾지 못했다.

- 편서풍을 타고 오는 건 3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3월 11일에 발생했으니, 4월 초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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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4

이런거 나중에 지나고 나면 신경도 안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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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태 그리고 트위터

이집트에서 난리가 났군요. 성난 군중들의 시위가 매섭습니다.

그런데 성난 군중들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인터넷을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전부 다는 못 끊었지만 전체의 93%를 끊었다고 하네요) 오호 그런 일이 21세기에도 일어나는 군요. 우리로써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우리 얘긴 좋은말 안 나올테니 그냥 패스. 미국에서는 끊으라고 정부에서 명령이 와도 인터넷 업자들이 말을 듣지 않을 거라는군요) 나머지 7%는 못 끊는 거더군요. 금융이나 증권 망과 연계되어있어서요.

트위터로 실시간 전송되던 성난 군중들의 함성들이 더이상 오지 못하게 된거죠. 그러나 우리에겐 구글이 있습니다.

트위터와 구글, 세이나우(SayNow, 지난주에 구글에 합병)가 합작해서 만들었습니다. +16504194196, +390662207294, +97316199855 번호로 전화를 걸면 그걸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speek2tweet 계정에 글을 남겨준다고 합니다. 자동으로 #egypt 라는 태그가 붙는다는 군요. 역시 IT의 힘은 위대하군요. 이집트인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인터넷이 끊겼을때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화접속으로 해외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에 접속하는겁니다. 전화비는 좀 나오겠지만 어쨋든 확실한 방법이죠.

또다른 방법은 HAM(아마추어 무선 통신)을 사용하는 겁니다. 출력을 높이면 멀리까지도 가기 때문에, 국경 근처라면 다른 나라까지 나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쓸모 없는 방법이네요. 삼면이 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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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이집트의 자유와 민주주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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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eets Must Flow
http://blog.twitter.com/2011/01/tweets-must-flow.html

Get short, timely messages from Speak To Tweet
http://twitter.com/speak2tweet

Some weekend work that will (hopefully) enable more Egyptians to be heard
http://googleblog.blogspot.com/2011/01/some-weekend-work-that-will-hopefull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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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樽美酒 千人血 (금준미주 천인혈)
玉盤佳肴 萬姓膏 (옥반가효 만성고)
燭淚落時 民淚落 (촉루락시 민루락)
歌聲高處 怨聲高 (가성고처 원성고)

                                                       - 계서 성이성(溪書 成以性, 1595~1664)
금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천사람의 피요
옥쟁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대에서 떨어지는 촛농에 백성이 눈물 흘리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망하는 소리 높더라

춘향전에서 이몽룡이 암행어사 출두하기 직전 변학도에게 준 편지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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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口蹄疫, FMD, Foot-and-Mouth Disease, Aphtae epizooticae)

- 구제역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제1종가축전염병. 치사율은 50%정도이며, 전염이 잘 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구제역에 걸린 동물은 열이나고 침을 흘리는 특징이 있다. 소와 돼지, 양등 발굽이 2갈래로 갈라져 있는 동물이 걸린다. (왜 그런 동물만 걸리는지는 아직 모른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 구제역에 걸린 가축들은 땅을 파 매몰하고 생석회를 뿌린다.

- 56℃에서 30분, 76℃에서 7초 가열시 구제역 바이러스는 죽는다

- 생석회(산화칼슘, CaO)는 액체 또는 기체상태인 물과 반응해 많은 열(화재가 날 정도로)을 내며 물과 반응해 강한 알칼리성을 띄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소독된다.

- 혈청에 따라 O, A, C, SAT-1, SAT-2, SAT-3, Asia-1 의 7가지로 나뉘며 O형이 가장 많다.

- [구제역이 발생한곳, 백신을 접종하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곳,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곳]으로 신뢰도가 나뉘는데, 구제역이 발생한 후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3개월이 지나거나 백신을 접종한후 1년이 지나면 청정국지위를 얻게된다.

- 우리나라는 2000년에 발생한 후 2010년 1월과 4월 발생했으며, 11월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엔 예방 접종을 할것이라고 한다. ㅎㅁ

-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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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예산안

영·유아 예방접종비 예산 338억 8400만원을 전액 삭감

할말없음. 12살되려면 아직 멀었는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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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개별주식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만기일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옵션 만기는 한달에 한번, 선물 옵션 만기는 3개월에 한번씩 생긴다. (만기일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이다)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오는 9일이다.

지난 11월 11일의 쇼크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꽤 관심 가는 대목. 별로 안튈꺼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글쎼. 11월 11일의 일도 누가 예측이나 했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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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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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로고


- 법정(法定)공동모금기관. 사회복지사업의 재원의 조성 목적으로 공동 모금 활동을 하는 법률로 정해진 기관. 우리나라엔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유일. ('법정'이란 '법이 정하는' 이라는 의미)

- 잇단 모금액 유용 비리때문에 난리도 아니군요. '사랑의 열매'도 이젠 판매가 힘들어지는 건가요. 저도 이맘때쯤 열매 꼭 샀었는데요. 이 단체는 국내 유일이기 때문에 독점 논란이 많았는데, 아마 이번엔 이게 깨질거 같네요. 전문모금기관이 생겨날 수 있다고 하네요.

- 다른건 몰라도 비리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는 필요할듯 합니다. 독점이 깨질지는 두고 봐야 겠습니다. 모금된 돈을 어디에 쓸것인지도 모금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권한이 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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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http://www.che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