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빼로 4
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개그맨의 개그는...
지가 만들어서...
지가 하고...
처음엔 재밌다고 여기저기서 칭찬도 받고...
인기있음 씨에프나...행사도 하고..
연말에 상도 하나받고...
세상을 모두 얻은양 의기양양하지만...
조금 더 하면 을궈 먹는다며...
비난을 받다가..
게시판에선 저질개그니 뭐니...
그럴려면 때려쳐라....
한참 욕을 먹다가...
담당피디의 지시에 의해...
아님 스스로의 선택에...
내려지게 됩니다...
요즘은 그 기간이 많이 짧아져서...
6개월 정도하면...
정말 오래간거라고 스스로를 자위하죠...
하나가 지나면...
사람들은 지난 개그의 기대치가 있어서...
전 개그정도의 웃음에는 더 이상 웃어주질 않죠...
전에 환호했던 사람들이...
냉정해집니다...
그 전 웃음에 대한 보상이라도 요구 하듯이 말이죠...
한 코너가 크게 뜬 친구들이...
두번째 코너를 완성 시키지 못하고...
공개 코미디에서 사라지는 이유입니다...
그런 개그맨들은 생각하게됩니다...
개그가 나와 맞지 않는것이 아닐까...
나의 길은 연기자가 아닐까...
매주 창작의 고통에서 이리 헤매이느니...
그렇다고 가수나 mc 처럼 뽀대가 나는것도 아니구...
차라리 인기 떨어지기전에...
버라이어티로 진출하자...
매일 반복되는 그 아이디어에서 해방되자!
이래서 오래갈수 있겠니...
인기 있을때...
어서 다른 길을 모색하자...
이런 생각들은 개그맨들의 머리속을 항상 불안하게 만드는 불안요소가 됩니다...
두번째 개그를 완성시키지 못할때의 자괴감이란...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실패한 패배자 같고 삶이 슬프죠...
피디들은 이런 개그맨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선한 신인을 찾게되고요...
그들중 첫 코너를 성공시킨 사람들은 다시 두번째 개그의 벽을 느끼게 되고요...
공개코미디는...
이런 것들의 반복속에서 이뤄집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공개라는 공간을 채워줍니다...
꼭 내가 아니더라도 가능한거죠...
신인인 친구가 이름을 얼굴을 알리기에...
공개코미디만큼 좋은것은 없습니다만...
그만큼 버티기 힘든 곳도 여기입니다....
사랑하는 내 동생이...
울면서...
소감을 얘기할때...
저도 울었습니다....
"전 평생 코미디만 하겠습니다...."
이 말이 왜이리...
따스하게 느껴졌는지...
한 명의 동지를 만난듯한 느낌...
외롭지 않아...
적어도 우린...
둘이니까....
그래...하하...
우린 둘이니까.....
그냥 주구장창 개그만 하자 동생아....
계속 해보자 계속....
쭉 쭉 나가보자...
사실 우리도 모르쟎아...
우리가 얼마나 더 할수 있을지....
그래도 해보자... 할수 있을때까지는 말야....
진짜 아이디어가 없고... 바닥나고...고갈되도...
그래도 적어도 그 때 까지는 해보자...
나 믿음이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개그를 하면서 갖고있던 하나의 믿음...
"사람의 생각은 마르지 않아...."
그렇게 하자 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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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BS 개그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옥동자 정종철에게 박준형씨가 자신의 블로그(사이월드)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그 전문.
개그를 평생동안 하자는 말. 그게 그렇게 와 닿았나보다. 하긴 나도 마찬가지.
[프로그램을 평생 하겠다]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으니깐.
가장 중요한 과목
초중고등학생때 가장 중요한 과목 하나만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국어 과목을 꼽는다. 한글만 잘 써도 울나라에서 사는데 지장 없으니깐. 영어는 비즈니스 영어 말고, 미국의 중학생 수준의 영어(대화)만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현재 울나라 고등학생을 졸업한 학생의 수준이 딱 미국의 중1~2정도 수준이라 하니 대략 맞는 셈.
[국어는 네가 원하는 것과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목]
어느 책에 나온 말인데, 난 이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사회생활을 오래 하면서, 그리고 직급이 높아질 수록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나같이 개발하는 사람에겐 영어 회화는 별로 필요 없는것이지만, 해외영업이나 해외 마케팅, 해외의 업체와 제휴를 하고 있는 회사에서 해외 담당자라면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6하원칙에 의거해 답하라]라는 말에 올바르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논술] 이게 중요한거지. 특히 회사생활 할때 말이다.
두번째를 꼽으라면 다음은 수학.
응용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A에서 B를 유도한 다음에 다시 B에서 C를 유도해내고, 그렇게 귀납적으로 계속 유도해나가다 보면 언젠간 재미있는 그리고 유용한, 대박날 결론에 도달하는 것. 이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수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난 국어/수학 공부 많이 시킬듯. ㅎㅎ. 영어는 해석가능하고 간단한 회화만 가능한 정도로만... ㅎㅎ
엠픽사의 폴리오(Pholio Memory Frame)
디지털 액자다. 그리고 어느새 내 책상 위에 올라왔다. 그녀의 사진과 함께. ㅎㅎ 버스데이 프레즌트. ㅎㅎ
예전에 코엑스에 사진 전시회에 갔을때 디지털 액자로 사진 전시해놓은게 좋아보였는데, 그게 내 책상에 올줄이야. ㅎㅎ
JPG외에 MP3, AVI(심플 프로파일=압축율낮음)도 지원된다. JPG로 화면에 나오고 MP3로 배경음악 넣어주는 식이다. 남는 CF메모리 (512MB)하나를 이 디지털 액자 전용으로 쓰고 있음. ㅎㅎ 확실히 좋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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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pixar.com/
Pentax K10D 발매
Canon제품을 쓰는 저로써는 기기 변경까지 생각하는 물건은 아니어도 관심은 가네요. 아래에 올렸던 소니의 알파100보다도 더 말입니다.
만약에 산다면 동일한 제품인 삼성의 GX-10을 구매하게 되겠죠. 하지만... 전 줌 렌즈를 선호하는데요, 펜탁스 렌즈 제품군에, 줌 렌즈군이 Canon보다는 좋은편이 아니라서 망설여집니다. 가장 큰 이유죠.
- 유효화소 1020만 픽셀
- 흔들림 보정기능(Shake Reduction, 카메라 바디에 장착됨)
- CCD 먼지 제거 기능(Dust Removal)
- 방진방적(防塵防滴, 먼지와 물방울이 들어가지 않음, 비는 맞아도 되나, 물에 빠지면 안됨)
- 삼성 LCD채용
가 끌리네요. ㅎㅁ 슬슬 바꿀때도 된것인가요. 캐논에서 내년말에 나올 30D 다음 기종을 노리고는 있습니다만...
※ 펜탁스라는 회사는 35mm포맷의 DSLR카메라보단, 중형카메라 및 의료기기인 내시경, 외과용 확대경(루페)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특히 내시경의 경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있습니다.
Play Station 3 발매
- 한대를 팔때마다 무려 300달러, 우리나라돈으로 약 30만원이나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고 있다네요. 얼마나 손해인지 여부는 소니만 알고 있겠습니다만, 게임기로써 발군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당한 손해는 맞을듯 합니다. 가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더보드의 제조비용은 얼마 안들겠습니다만, R&D비용을 생각하면 적자인건 맞을듯 합니다.
- HDMI가 제대로 지원된다는거, 그리고 1080p라는 Full HD를 지원할 수 있는 해상도가 지원된다는점, 그리고 DD 5.1, DTS 5.1과 같은 음향 포맷도 지원한다는 점. DVD를 이을 차세대 저장 매체중 하나인 BD-ROM을 지원한다는점. 현재 판매되고 있는 100만원대 AV기기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 이더넷과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데요, 이더넷은 1Gbps 짜리고, 무선 인터넷도 54Mbps 를 지원합니다. 상당한 수준이라 생각되네요. 어쨌든 이것도 최신.
- HDD가 S-ATA방식의 2.5" Seagate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며, 사용자가 쉽게(?) 변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하드웨어에 대해 약간이나마 알아야겠죠. 고용량의 하드로 쉽게 바꿀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GB와 60GB버전의 차이가 [무선랜지원여부]만 차이난다고 합니다. 무선랜 있음 좋지만 얼마나 좋을지는 미지수가 되겠네요.
- 가격이 30만원대로 떨어지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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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p.playstation.com/
http://www.jp.playstation.com/ps3/
섯다
화투는 총 48장. 각각 4장씩 12달을 상징한다.
1월 송학(松鶴:솔)
2월 매조(梅鳥)
3월 벚꽃
4월 흑싸리
5월 난초(蘭草)
6월 모란(牡丹)
7월 홍싸리
8월 공산(空山:공산명월)
9월 국준(菊俊)
10월 단풍(丹楓)
11월 오동(梧桐) - 일명 똥
12월 비(雨)
이중 아래와 같이 1월~10월까지 피를 제외한 각 두장씩 총 20장을 게임에서 사용한다.
플레이어에게 각각 두장씩 돌린 후 나온 패를 보고 이긴사람을 정한다. 패의 높고 낮음을 족보라 하는데 족보는 다음과 같다
삼팔광땡 (3광, 8광) * 옵션룰
장사(4십, 10십) * 옵션룰
일팔광땡 (1광, 8광) * 옵션룰
일삼광땡 (1광, 3광) * 옵션룰
장땡(10, 10)
구땡(9, 9)
팔땡(8, 8)
칠땡(7, 7)
육땡(6, 6)
오땡(5, 5)
사땡(4, 4)
삼땡(3, 3)
이땡(2, 2)
삥땡(1, 1)
알리(1, 2) * 알리가 나왔으면 삥땡과 이땡은 나오지 않음
독사(1, 4) * 일명 사삥
구삥(1, 9)
장삥(1, 10)
장사(4, 10) * 옵션룰
쌔륙(4, 6) * [사육]이라고도 함
진사(2, 4) * 옵션룰(잘 사용하지 않음)
가보(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9)
8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8)
7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7)
6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6)
5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5)
4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4)
3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3)
2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2)
1끗(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1)
망통(두숫자를 합한 끗수가 0)
암행어사(3, 7) * 패의 최 상위 순위가 삼팔광땡, 일팔광땡, 일삼광땡, 장땡이 아닌 땡인 경우 판을 다시 돌림. 땡이 없는 경우 망통으로 처리.
상감(2, 8) * 암행어사와 같이 땡을 잡음. 상감이 있는 경우 암행어사는 삥잡는 족보로 사용
구사(9, 4) * 패의 최 상위 순위가 알리 이하인 경우 판을 다시 돌림.
멍텅구리구사(9십, 4십) * 9, 4중 열로만 된 패를 가진 경우 패의 최 상위 순위가 삼팔광땡이 아닌 경우 판을 다시 돌림.
빼빼로
1983년 초코 빼빼로
1984년 아몬드 빼빼로
1994년 딸기 빼빼로, 후레이크 빼뺴로
1995년 치즈 빼빼로, 커피 빼빼로
1996년 땅콩 빼빼로, 헤이즐 빼빼로, 불고기 빼빼로
1997년 땅콩크림 빼빼로
2000년 누드 빼빼로
2005년 블랙 빼빼로, 에어 빼빼로
현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건
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누드 빼빼로, 에어 빼빼로, 카카오 빼빼로(블랙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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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1994년 부산의 여중생들이 '키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는 뜻으로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선물. 2년뒤, 영남의 한 신문에 게제된 기사를 본 모 회사(어느회사인지는 보나마나겠지만)에서 대대적으로 홍보. 상술이라 하지만 이 회사의 적극적인 홍보가 없었다면 이런 정도로 유명해지진 않았을듯.
시중에 나도는 이름없는 빼빼로 보단, 롯데 빼빼로가 맛이 제일 좋은거 같음.
하지만 나는... ㅎㅎㅎ 직접 만들어준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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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Beeds) - 구슬꿰기
나라면 절대 못할 것 중 하나. 조그만 실에 구슬 넣는건데, 눈아플것 같음. 아직 한번도 안해봤음. ㅎㅎ 그래도 두개나 받았음... ㅎㅎ
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
영향력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렌즈를 통해 온 빛을 필름에 감광시켜 사진을 만들어낸다'는 보편적 진리를 처음 연구해내고 발명한 회사가 코닥이다. 이 분야에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카메라 만들려면 코닥의 특허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우잉? 그거 필름이잖여. 필름 카메라는 사장이니깐 코닥 앞으로는 어렵겠네~라 하실분들, 천만의 말씀.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가는 CCD나 CMOS의 원천 특허도 코닥이 가지고 있어서 코닥과의 라이센스 합의 없이는 만들수가 없다. 역시 엄청난 영향력!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는 코닥이 만들었다) 그만큼 기술적으로 월등한 회사다. 특히 이런 광학계. 디지털 광학계에서는 말이다.
즉 코닥의 특허를 사용하지 않으면 카메라를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라이센스 때문에 소니에서 만드는 CCD중 가장 좋은 것들만 코닥에 납품한다는 말이 있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름) 코닥에 렌즈 만드는 기술이나 실장기술(원천특허기술을 실제로 상품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나 특허)이 없는게 그나마 다행인 것이다. 아니었으면 ㅎㅁ 독점이네...
사진기중에 가장 좋은 사진기는 바로 보이는 대로 찍히는 사진이다. 인간의 눈과 뇌에서 처리하는 영상과 동일하게 사진에 재현해낼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훌륭한 사진기인 것. 바로 코닥이 가장 근접해 있다. 그런 코닥의 로고가 이지셰어(쉬운 공유)이다. 타인과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것. 그것이 코닥의 목표이자 지향하는 바가 된다. 타사의 월등한 품질이나 자연스러운 발색같은게 아니다. 하긴 코닥의 시초가 '셔터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알아서 해드립니다' 즉 사용자는 셔터만 누르고 어려운 현상은 코닥 전문 현상소에서 해준다는 모토였으니깐 말이다.
코닥의 Steven J. Sasson이 1975년 만든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 [Electric Still Camera]
코닥에서 1990년 출시한 세계 최초의 DSLR 카메라 [DCS100] 필름카메라에 필름 대신 CCD넣은것.
최근 출시한 V705. 핑크색 예쁜데...
V705
V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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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코닥이 어려워져서 결국 파산보호(우리나라로 말하면 법정관리)신청을 했다는군요. 회생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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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눈독 들이고 있는 휴대폰 들
SPH-V8900
EV-K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