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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과목

초중고등학생때 가장 중요한 과목 하나만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국어 과목을 꼽는다. 한글만 잘 써도 울나라에서 사는데 지장 없으니깐. 영어는 비즈니스 영어 말고, 미국의 중학생 수준의 영어(대화)만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현재 울나라 고등학생을 졸업한 학생의 수준이 딱 미국의 중1~2정도 수준이라 하니 대략 맞는 셈.

[국어는 네가 원하는 것과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목]

어느 책에 나온 말인데, 난 이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사회생활을 오래 하면서, 그리고 직급이 높아질 수록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나같이 개발하는 사람에겐 영어 회화는 별로 필요 없는것이지만, 해외영업이나 해외 마케팅, 해외의 업체와 제휴를 하고 있는 회사에서 해외 담당자라면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6하원칙에 의거해 답하라]라는 말에 올바르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논술] 이게 중요한거지. 특히 회사생활 할때 말이다.

두번째를 꼽으라면 다음은 수학.

응용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A에서 B를 유도한 다음에 다시 B에서 C를 유도해내고, 그렇게 귀납적으로 계속 유도해나가다 보면 언젠간 재미있는 그리고 유용한, 대박날 결론에 도달하는 것. 이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수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난 국어/수학 공부 많이 시킬듯. ㅎㅎ. 영어는 해석가능하고 간단한 회화만 가능한 정도로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