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리우스(PRIUS, 구 아니마 온라인)

CJ인터넷(넷마블)에서 개발중인 MMORPG다. 기대작중 하나. 아내와 같이할만한 겜 없나 해서 본 게임. 그래픽이야 공개된 동영상으론 수준급이고, 다행이 노가다 겜은 아닐듯 하니 말이지. 노가다겜은 안한다는 주의다.

프리우스는 [~전의]라는 뜻의로 before와 같은 뜻이다. 특유의 아니마 시스템(동료 시스템), 고렘(소환수)시스템도 왠지 기대되는데 말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prius.netmarble.net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Canon MP530 에서 CD/DVD 프린팅

캐논의 영국 홈페이지에서 MP530에 대한 제품 정보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URL은 http://www.canon.co.uk/For_Home/Product_Finder/Multifunctionals/Inkjet/PIXMA_MP530/index.asp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미있는건 MP530이 CD/DVD 프린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게 한국에 오면서 지워져 버렸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판 MP530도 기능이 지워져 버렸다)

있는 기능인데 못 하게만 막아 놓았다. 다나와에 어느분이 이런게 있다고 해서 한번 따라했다. (실제로 CD트레이는 그분이 구매 대행해주기까지도 했다) ㅎㅎ 지금은 다나와에서 MP530이 지워진 관계로 데이터 남기는 차원에서 여기에 옮겨 적는다.

1. 서비스모드에서, 프린터 펌웨어를 [유럽]으로 변경한다.
2. 레지스트리를 수정한다.
3. Canon MP530용 [CD Print Printer Tray D] 를 구매한다.
4. 3.에서 구매한 프린터 트레이를 넣을 수 없게 만든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을 제거한다.
5. CD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CD를 출력한다.

----

상세설명

1. 서비스모드에서, 프린터 펌웨어를 [유럽]으로 변경한다.

1) 프린터의 전원을 끼운다. 프린터는 꺼져있어야 한다.
2) [중지/리셋]버튼과 [ON/OFF]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는다.
3) 5초후에 [중지/리셋]버튼을 뗀다. ([ON/OFF]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는다)
4) [중지/리셋]버튼을 두번 누른다. ([ON/OFF]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는다)
5) [ON/OFF]버튼을 뗀다.
6) [복사]버튼의 깜빡임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린다.
7) [중지/리셋]버튼을 두번 누른후 [ON/OFF]버튼을 한번 누른다. 프린터의 롬 내용을 인쇄할 것이다.
8) [중지/리셋]버튼을 다섯번 누른후 [ON/OFF]버튼을 한번 누른다. (Destination을 선택하도록 한다)
9) [중지/리셋]버튼을 네번 누른후 [ON/OFF]버튼을 한번 누른다. (Euro를 선택하도록 한다)
10) [중지/리셋]버튼을 한번 누른후 [ON/OFF]버튼을 한번 누른다. 7)에서 인쇄했던 프린터의 롬 내용을 다시 인쇄할 것이다. 첫번째줄 두번째 단어가 KOR에서 EUR으로 변경되었는지 확인한다. 아니라면 전원코드를 뽑고 다시 시작한다.
11) [ON/OFF]버튼을 두번 누른다. (셋팅을 저장할 것이다)

2. 레지스트리를 수정한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Print\Printers\Canon MP530 Series Printer\PrinterDriverData

에서 CnmFSI_CDRSWITCH 를 1로 수정한다

[CD-R 트레이 D]가 용지에 추가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Canon MP530용 [CD Print Printer Tray D] 를 구매한다.

돈이 들어가는 부분. 이 제품이 이베이에 있다. 이베이(http://www.ebay.com)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옥션이베이(http://ebay.auction.co.kr)에서 주문한다. 가격은 15달러, (미니시디용 트레이까지 포함된건 20달러. 미니시디용 트레이는 필요없다. 국내에서 프린터블 미니시디를 안 판다 ^^) 국제 배송비가 5달러 정도 한다. 필자의 경우 15$ + 6$ 해서 21$ 들었다. 아니면 비드바이와 같은 구매 대행업체를 이용해도 된다. 옥션이베이의 경우 배송비 포함해 40,000원이 조금 넘게 들 것이다. 제품명은 [CD Print Printer Tray D]을 치면 된다.

4. 내부 트레이를 열고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을 제거한다.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그냥 빼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 패널을 열기 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 패널을 연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 패널을 열고 플라스틱 바를 제거한 모습

5. CD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프린팅 가능한 CD를 넣고 출력한다.

http://software.canon-europe.com/products/0010324.asp

에서 OS와 언어(당연히 영문)을 선택해 CD-LabelPrint (1.30a)을 받아 설치한다. 화면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아래의 화면은 시디를 넣은 경우(사진에 있는건 프린팅 가능한 CD가 아닌 관계로 잉크가 번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D를 넣은 모습. 화살표끼리 맞아야 한다

조정방법: http://pixma.ulmb.com/?p=240
플라스틱 제거: http://pixma.ulmb.com/?page_id=124&lzkfile=Remove+Black+Plastic%2F
펌웨어수정: http://pixma.ulmb.com/?cat=44

----

MP530구매기       http://windy.luru.net/294
MP-530 vs MX-700  http://windy.luru.net/327
MP530CD프린팅     http://windy.luru.net/329
MP530 잉크,무한   http://windy.luru.net/336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DVD 공 디스크 정보 (2007-12)

버바팀 DVD+R(DL) 8.5GB 2.4x 케익 10장  19,200
버바팀 DVD+R(DL) 8.5GB 8x   케익 10장  42,000원
버바팀 DVD-R(DL) 8.5GB 4x   케익 10장  34,000원
버바팀 DVD-R(DL) 8.5GB 8x   케익 10장  41,000원

버바팀 DVD+R 4.7GB  8x 케익 50장     15,500원
버바팀 DVD+R 4.7GB 16x 케익 50장     15,800원 *
버바팀 DVD+R 4.7GB 16x 케익 10장 LS   5,900원
버바팀 DVD+R 4.7GB 16x 케익 50장 PR  20,000원 *

버바팀 DVD-R 4.7GB 16x 케익 50장     15,800원 *
버바팀 DVD-R 4.7GB 16x 케익 50장 PR  20,000원 *

버바팀 BD-R 25GB 1장                 15,000원
버바팀 BD-RE 25GB 1장                23,000원

LS: 라이트 스크라이브 지원
PR: 프린터블

----

DVD-R: 4,707,319,808 Byte = 4.384 GiB
DVD+R: 4,700,372,992 Byte = 4.378 GiB
DVD-R DL: 8,543,666,176 Byte = 7.957 GiB
DVD+R DL: 8,547,991,552 Byte = 7.961 GiB

DVD-R/DVD+R 1배속 ≒ 1.32 MiB/s = 9배속 CD-ROM (1350 KiB/s)

CD한장을 8배속으로 굽는 시간 ≒ DVD±R을 8배속으로 굽는 시간(약 20분)

따라서 DVD±R DL을 굽는 시간을, CD한장을 1배속으로 굽는 시간과 같게 하려면 2배속 이상이 필요하다. 2.4배속이 되어야 실제적으로 같아진다.

----

- DVD-R이든 DVD+R이던 요즘엔 상관 없다. DVD-R은 가장 처음에 나온 규격으로 DVD Player에서 많이 지원한다. DVD+R은 후에 나온것으로 배속이 더 빠르고, 데이터 보존성이 더 좋다. (DVD+R은 데이터 보관용으로 개발된 규격이기 때문에 에러 보정능력이 더 좋다) 그러나 요즘엔 둘다 호환성이 좋고, 배속도 같다. 필자는 DVD+R을 주로사용한다.
- 예전에 CD쓸때는 [다이요유덴, 太陽誘電, http://www.yuden.co.jp/]이라는 일본 회사 제품을 많이 사용했지만, DVD는 버바팀이라는 미쯔비시의 자회사껄 많이 사용한다. 다이요유덴은 CD/DVD 규격을 만들때에도 참여했을 정도로 뛰어난 데이터 보존성과 CD/DVD품질을 가지고 있다. 근데 버바팀이 맘에 들어 그냥 사용한다.(즉 딱히 이유는 없다는 뜻이다)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MP-530 vs MX-7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MP5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MX700



MP530 은 2006년 5월출시 제품이고, MX700 은 2007년 10월 출시 제품이다.

기능은 비슷. 그런데 이번에 나온게 더 안좋다.

                   MX-700                 MP-530
출력해상도:    4,800 × 1,200dpi      9,600 × 2,400dpi
스캔해상도:    2,400 × 4,800dpi      1,200 × 2,400dpi
소요잉크:      컬러: CMY, 흑백:K      컬러: CMYK, 흑백:K
자동양면인쇄:       불가                    가능
CD/DVD 인쇄:        불가                    가능*

사진보기LCD창:      있음                    없음
네트워크인쇄:       가능                    불가
CF카드인쇄:         가능                    불가
이미지프로세서:     D.C.G.                   ?

어케 스펙이 다운 그레이드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양면인쇄를 없애고 출력해상도를 떨어뜨리다니 말입니다.

MP530의 다음 버전은 MP830입니다. 이거 왜 안파는지 모르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MP830

* CD/DVD인쇄는 캐논 MP530의 공식기능입니다만 울나라에서 판매하는 MP530에서 인쇄하려면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

MP530 구매기      http://windy.luru.net/294
MP-530 vs MX-700  http://windy.luru.net/327
MP530 CD프린팅    http://windy.luru.net/329
MP530 잉크, 무한  http://windy.luru.net/336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조지훈(趙芝薰) 선생의 주도(酒道) 18단

유명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은
첫째, 술을 마신 연륜
둘째, 술을 마신 친구
셋째, 술을 마신 기회
넷째, 술을 마신 동기
다섯째, 술 버 릇
로 구분해 주도에 아홉개의 급과 단이 있어 총 18개의 경지가 있다 했습니다.

1) 불주(不酒): 술을 아주 못 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2) 외주(畏酒):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3) 민주(憫酒):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4) 은주(隱酒):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5) 상주(商酒): 마실 줄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6) 색주(色酒):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7) 수주(睡酒): 잠이 안 와서 마시는 사람.
8) 반주(飯酒): 밥맛을 돕기 위해서 마시는 사람.
9) 학주(學酒): 술의 眞境을 배우는 사람(酒卒:주졸)
10) 애주(愛酒):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酒徒:주도)
11) 기주(嗜酒):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酒客:주객)
12) 탐주(耽酒):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酒豪:주호)
13) 폭주(暴酒): 酒道를 수련하는 사람(酒狂:주광)
14) 장주(長酒): 주도 삼매에 든 사람(酒仙:주선)
15) 석주(惜酒):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酒賢:주현)
16) 낙주(樂酒):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酒聖:주성)
17) 관주(關酒): 술을 보고 즐거어 하되 마실 수는 없는 사람(酒宗:주종)
18) 폐주(廢酒):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涅槃酒:열반주)

* 주도구단(酒道九段)

      명칭(名稱) / 별칭(別稱)
초단: 애주(愛酒) / 주종(酒從)
2 단: 기주(嗜酒) / 주객(酒客)
3 단: 탐주(耽酒) / 주호(酒豪)
4 단: 폭주(暴酒) / 주광(酒狂)
5 단: 장주(長酒) / 주선(酒仙)
6 단: 석주(惜酒) / 주현(酒賢)
7 단: 낙주(樂酒) / 주성(酒聖)
8 단: 관주(觀酒) / 주종(酒宗)
9 단: 폐주(廢酒) / 열반주(涅槃酒)

부주,외주,민주,은주는 술의 진경,진미를 모르는 사람들이요, 상주,색주,수주,반주는 목적을 위하여 마시는 술이니 술의 진체(眞諦)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학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 초급을 주고, 주졸(酒卒)이란 칭호를 줄 수 있다. 반주는 2급이요, 차례로 내려가서 부주가 9급이니 그 이하는 척주 (斥酒) 반(反)주당들이다. 애주, 기주, 탐주, 폭주는 술의 진미, 진경을 오달한 사람이요, 장주, 석주, 낙주, 관주는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다시 한번 넘어서 임운목적(任運目適)하는 사람들이다. 애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의 초단 을 주도 (酒道)란 칭호를 줄 수 있다. 기주가 2단이요, 차례로 올라가서 열반주가 9단으로 명인급이다. 그 이상은 이미 이승 사람이 아니니 단을 매길 수 없다. 그러나 주도의 단은 때와 곳에 따라 , 그 질량의 조건에 따라 비약이 심하고 갈등이 심하다. 다만 이 대강령만은 확고한 것이니 유단의 살력을 얻자면 수업료가 기백만 금이 들것이요, 수행년한이 또한 기십 년이 필요한 것이다. (단 천재는 차한에 부재이다)

----

결국 술의 끝은 열반이란 말인가요. 전 애주 정도 되려나 봅니다.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오디오카드

사운드 카드야 요즘엔 마더보드에 들어있는걸 많이 쓰지만, 하이파이 매니아들이나, 실제 음향감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게도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이다.

예전에 쓰던 MCP-T의 Dolby Digital Live기능(일반 음원을 5.1채널 돌비 디지털 음원으로 실시간으로 인코딩해주는 기능, 비슷한것으로 DTS Connect가 있다. DTS Connect 는 5.1채널 DTS 디지털 음원으로 실시간 인코딩해준다)을 주로 사용해봐서, 성능을 잘 알고 있는 나로써는, 이번에 마더보드 바꾸면서 많이 실망했다. 역시 내장은 안돼. 요즘 오디오카드 하나 사려고 기웃거리는 중이다.

1. STYLEAUDIO CARAT HD-1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YLEAUDIO CARAT HD-1      100,000원
STYLEAUDIO CARAT UD-1       66,700원

국산 헤드폰 전용(?) 사운드 카드. 2채널 오디오 카드이다. EAX 그런거 지원 안하고, 5.1채널 당연히 지원 안한다. 당연히 드라이버도 없다. (XP에 있는 드라이버로 구동된다) 오직 FLC, ACC와 같은 고음질 음악 파일을 플레이하는 용도로 만들었다. (아마 게임용으로도 꽝일듯 하다) HD-1은 USB전원 또는 외부 어댑터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며, UD-1은 연결할 수 없다. (USB전원만 사용 가능) 당연히 하이파이매니아들에겐 HD-1일것이다. 헤드폰만 수십만원이 넘는거 사용하는데, 기껏 4만냥이 문제냐 이거쥐. 그래서 헤드폰 단자도 전문 오디오 단자이다. (스테레오 잭이 아니다) 안에있는 내장된 부품도 모두 고가라고 한다.

http://www.styleaudio.co.kr/

2. AuzenTech AUZEN X-Fi Prelude 7.1

사용자 삽입 이미지

AuzenTech AUZEN X-Fi Prelude 7.1 189,000원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X-Fi오디오 칩셋을 사용한 오디오카드. 그렇기 때문에 기능이 SoundBlaster X-Fi 시리즈와 매우 유사하다. 가격은 약간 싸지만 내부 부품은 더 좋은듯. EAX 5.0을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게이머에겐 최고의 오디오 카드가 될 것이다.

http://www.auzentech.com/

3. Creative SoundBlaster X-Fi Xtreme Gam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Creative SoundBlaster X-Fi Xtreme Gamer 97,000원

게이머용 가격대비 최고의 오디오카드. X-Fi 칩셋 및 광출력이 되는 제품중에서 가장 싸다. LP도 지원되어 소형PC에서도 잘 들어간다.

http://asia.creative.com/products/product.asp?category=1&subcategory=208&product=15853

4. ASUS Xonar D2

사용자 삽입 이미지


ASUS Xonar D2   ?

마더보드 제조회사로 유명한 ASUS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카드를 내놓았다. 스펙만 따지자면 여기 소개된 오디오 카드중에서 최고. 하지만, 얼마나 좋은 음질을 보여줄지는 아직 모른다.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20만원대 중/후반으로 가격대가 책정되지 않을까 한다. (미국에서 180달러다)

2008년 1월 1일 추가: 현재 다나와 최저가 약 23만원에 팔리고 있다

http://www.asus.com.tw/products.aspx?l1=25&l2=144&l3=0&l4=0&model=1769&modelmenu=1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MDIR 이라는 파일 관리자를 아시는지요?

MDIR3 v3.10

MDIR3 v3.10



1996년 이전 도스시절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파일 관리자입니다.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었던데다, 완벽한 한글 지원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저도 애용했습니다. 개발자 최정한님에 대한 애뜻한 개발사연도 있었구요.

1995년말 윈도우즈의 발표로 도스가 쇠퇴하자 결국 2001년엔 WinM 이라는 MDIR의 윈도우판도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2002년 이후 개발이 갑자기 끊겼죠.

저도 한때 윈도우용 파일 관리자 개발에 몰두를 했던바, WinM과 XFiles라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모두 사라졌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개발하던 윈도우용 파일 관리자. 저도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더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먹고살려니 바뿌고, 이런저런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니 시간도 없고...

결정적으로 당시에 소스를 잃어버렸습니다. ㅎㅁ 그런데 요즘엔 아쉬울때가 많아져서 기웃거리다가 결국. 오늘 새벽. 찾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기쁠수가있나요. 잃어버린 제 3년을 찾은듯한 느낌입니다. ㅎㅎ

----

한번 찾아봤습니다. MDIR.

인터넷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한때 제 선망의 대상이었던 분이 이젠 개발을 완전히 접었다는게 왠지 아쉽습니다. 개발의 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 씁쓸하기까지도 하네요.

http://www.zdnet.co.kr/microsite/aspirin/talk/0,39033030,39140890,00.htm
http://www.delmadang.com/cwb-bin/CrazyWWWBoard.exe?db=dmdtalk3&mode=read&num=33564&page=1&backdepth=1
델마당 개편으로 인해 URL이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네요.
http://www.delmadang.com/community/bbs_view.asp?bbsNo=19&bbsCat=0&st=S&indx=2377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델마당 자료 캡처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10년 동안 공부하기...

서점의 컴퓨터 관련 책을 보시면

오피스 7일 완성.
엑셀 21일 완성.
C 프로그래밍 30일 완성.

이런 책들 많이 보실듯 합니다. 저야 그런거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만, 이쪽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 컴퓨터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듯 하네요. 30일만에 저런게 되었으면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지도 않았을 겁니다. ㅎㅎ

저와 비슷한, 그리고 좀더 구체적으로 분석 분 있으시네요. ㅎㅎ 피터 노빅이라는 분입니다.  세계 최대의 검색회사 구글의 '연구 책임자'입니다.

Teach Yourself Programming in Ten Years (10년동안 스스로 프로그래밍 공부하기)

피아노 일주일 완성, 유화 한달 완성 이런책은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유독 컴퓨터만은 있다고 본다는걸 제대로 꼬집었습니다. ㅋ~

10년동안 한 분야를 파려면 그것이 '재미'있어야 하고,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하게 되죠. 아니면 열심히 하지 않아 10년의 경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10년짜리 경력 1개에 비해 1년짜리 경력 10개는 특히 이 분야에서는 필요 없으니까요. (하지만 전 무었이든지 1년동안 열정을 가지고 했다면 그게 어떻든 높이 평가해준답니다. 사람들의 유한한 삶에 의해 상당히 많은 투자를 했고 열정을 가지고 했다면 한번 흥미를 가지고 살펴볼만한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원문: http://www.norvig.com/21-days.html
한글: http://tavon.org/work/21-days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A Year Without Made In China(Sara Bongiorni, 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이디 인 차이나 없는 1년(사라 본지오르니)

이런게 가능하나 싶다. 당장 내가 쓰는 컴퓨터도 메이드인 차이나가 많다.

모니터: 대한민국 (오~! 오리온 전자 만세~)
RAM: 대한민국 (삼성 램도 차이나 제품 많다. 난 확인하고 산다)
CPU: 말레이시아
HDD: 싱가폴
ODD: 차이나
마더보드: 차이나
마우스: 차이나
트랙볼: 차이나
디지타이저: 일본
키보드: 차이나
스피커: 차이나
케이스: 차이나
프린터: 태국
파워: 차이나

쳇... 생각보단 많네... 마더보드는 [대만]산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이러니깐 차이나프리(China Free, 중국산 없음)가 나오는 거다. Made in China, Printed in China, Product of China 모두 없는 것을 말한다.

요즘엔 [메이드 인 코리아]만 되도 되게 좋아보인다. 비싼 물품이 되니깐 말이다. 그리고 메이드인 코리아 보면 매우 반갑다. 그리고 난 이왕이면 메이드인 코리아 고를려고 노력한다.

----

몇년전 지하철에서 잡상인이 장갑을 팔았던 게 생각난다. 여타 다른 싸구려 장갑과는 다르지 않았다. (이거 의외로 쓸만하다. 저렴하면서도 보온효과가 좋고 고무 코팅되어있어서 물건잡아도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사진찍기엔 굿이라 한다) 그리고 몇일전에 다른 잡상인이 그와 같은 장갑을 팔고 지나간터라 별 관심도 없었다.

'이 장갑은 다른 잡상인의 장갑과는 다릅니다. 바로 여기! [메이드인 코리아]'

장갑 등족에 [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 써 있었다. 그 잡상인 장갑 많이 팔았다. ㅎㅎ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램값이...

너무 떨어졌다. 이 가격에 삼성전자 살아남겠나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아니면 전략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고.

불과 2달쯤 전에 [삼성 DDR2 1G PC2-6400U CL6] 요 제품을 4.3만원 주고 샀는데, 지금은 2.8만원이란다.

다른 회사들은 아직 가격을 못 내린거 같고. 당연히 삼성꺼 산다. 이 가격에 다른회사 제품꺼 더 비싸게 사는 사람은 한마디로 말해서 바.보.다.

더이상 확~ 떨어질것 같지는 않다. '원가' + '적정 마진' 개념에서 마진이 0인듯 하기 때문에 말이다. 이번기회에 램이나 확~ 업그레이드 해버려? 지금 2GB이니 4GB로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