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이야기

A Year Without Made In China(Sara Bongiorni, 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이디 인 차이나 없는 1년(사라 본지오르니)

이런게 가능하나 싶다. 당장 내가 쓰는 컴퓨터도 메이드인 차이나가 많다.

모니터: 대한민국 (오~! 오리온 전자 만세~)
RAM: 대한민국 (삼성 램도 차이나 제품 많다. 난 확인하고 산다)
CPU: 말레이시아
HDD: 싱가폴
ODD: 차이나
마더보드: 차이나
마우스: 차이나
트랙볼: 차이나
디지타이저: 일본
키보드: 차이나
스피커: 차이나
케이스: 차이나
프린터: 태국
파워: 차이나

쳇... 생각보단 많네... 마더보드는 [대만]산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이러니깐 차이나프리(China Free, 중국산 없음)가 나오는 거다. Made in China, Printed in China, Product of China 모두 없는 것을 말한다.

요즘엔 [메이드 인 코리아]만 되도 되게 좋아보인다. 비싼 물품이 되니깐 말이다. 그리고 메이드인 코리아 보면 매우 반갑다. 그리고 난 이왕이면 메이드인 코리아 고를려고 노력한다.

----

몇년전 지하철에서 잡상인이 장갑을 팔았던 게 생각난다. 여타 다른 싸구려 장갑과는 다르지 않았다. (이거 의외로 쓸만하다. 저렴하면서도 보온효과가 좋고 고무 코팅되어있어서 물건잡아도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사진찍기엔 굿이라 한다) 그리고 몇일전에 다른 잡상인이 그와 같은 장갑을 팔고 지나간터라 별 관심도 없었다.

'이 장갑은 다른 잡상인의 장갑과는 다릅니다. 바로 여기! [메이드인 코리아]'

장갑 등족에 [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 써 있었다. 그 잡상인 장갑 많이 팔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