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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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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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서왜목출장소]까지 가야 하지만 1월1일처럼 사람 많은 날은 금방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왼쪽의 노란색 국도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두었길래 거기에 차를 대었다. 지도는 네이버꺼다.

- 출발은 2시. 도착은 4시 20분쯤. 중간에 행담도에서 40분 정도 쉰걸 생각하면, 막히지 않고 도착했음. (이 정도라면 3시쯤 출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중) 해 뜰때까지 차에서 대기. ㅎㅁ

-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IC에서 나와서 38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633번 지방도를 타고 석문방조제 길을 통해 쭉~ 가면 된다. 필자는 좀 다른 길로 갔음

- 왜목터널 지나기 전 근처 갓길에 차를 대고 봐도 될 듯. 아예 석문 방조제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용무치항이나 장고항도 나름 괘안치 않을까 생각중. 물론 베스트는 왜목마을이 맞다. 차선에 차선을 생각해야 하는 경우엔 괜찮을듯 이라는 의미.

- 해무가 끼는 바람에 해는 못봤음. 동그란거 비슷한것도 안 나옴. 참고로 우리나라는 지역적/계절적인 영향으로, 1월 1일에 일출 보는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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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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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

- CPU: ARM Cortex™ A9 core (4 코어)
- GPU: SGX543MP4+ (4 코어)
- DISPLAY: 5인치, 960 x 544, OLED, 정전용량타입 터치 스크린
- MEMORY: MAIN-512MB, VGA-128MB
- 전/후면 카메라
- 3축 자이로스코프, 3축 가속도계, 전자나침반, GPS
- 3G+WiFi 또는 Wifi, Bluetooth 2.1

성능은 좋습니다만, 이게 얼마나 팔릴지는 미지수입니다.

SGX543MP4+ 의 폴리곤 처리 성능은 SGX543MP2(iPad2, iPhone4S)의 약 두배 정도 됩니다. 모델명에 '+'가 붙어있으니 더 좋을걸로 보이네요. 저정도 해상도에 저정도 폴리곤 처리 능력이면 요즘 나오는 PC게임의 그래픽도 가능할 듯 합니다.

그래도, 루머에 나온 iPad3 성능을 못 따라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둘은 타겟이 다른 기기니깐 상관 없을거라 봅니다.

너무 애플이 잘 나가니, 이런거라도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3G모델이 29,980 엔(약 45만원) 이라는 초기 발매가 치고는 착한 가격입니다만, 현재로써는 살 생각은 없습니다. iPad3 를 기다리고 있어서요. 아예 저 기기가 스마트폰 처럼 폰이나 문자 기기로 사용 가능하다면 모를까요. 포터블 게임 하기엔 현존 최고의 기기라는거에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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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80-2000 에서 전화

저 번호는 대검찰청 민원실 대표 전화번호임. 물론 발신 번호가 저거라면 100% 보이스 피싱이다. 나한테 걸려온 전화는 약간 어눌한 조선족 여자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부터 눈치 챘음. 좀 한국말 잘하는 사람으로 하던가. 찾는 사람도 내가 아니라 아내였음.

울집에서, 아내 이름으로 등록 곳에 내 핸펀 번호가 들어가 있는 경우는 한 곳 밖에 없는데, 어케 알았 쥥. 약간 의심되고 있음. 그렇다고 해킹이라던가는 아닐듯. 나름 찾을 수 있는 어찌보면 공개된 정보니깐.

참고로 대검찰청에서 수사하는 경우 소환장 발부하거나 형사들이 찾아오는 걸로 알고 있음. (전화 걸지 않음. 진짜 대검 관계자가 이 글 보면 댓글 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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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http://www.s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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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대란의 징조?

울진원전1호기: 직원실수(밸브 잠그지 않음으로 인한 복수기 고장)
고리원전3호기: 케이블손상

몇일동안 일어난 사고가 꽤 있네요. 이러다가 정말 전력 대란이 올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서버 운영하는 사람으로써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전원공급장치) 싼거라도 구매해놔야 하려나요. 한 10만원이면 그나마 쓸만한거 살 수 있을듯 한데요.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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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Back-UPS BE700-KR. 전원이 차단되면, 100W 전력 소모시 30분정도 버텨준다. 판매가격은 15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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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정전: http://windy.luru.net/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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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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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

국민 녹 제거제. 이걸 윤활유로 알고 있다해도 별로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건 엄연히 녹 제거/부식 방지제다. 기름이 없는 곳에 뿌리면 윤활기능도 가지고 있다. (기름이 있는 곳에 뿌리면 기름을 제거한다)1958년에 출시된 WD40사의 제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면허생산되는 걸로 알고 있다.

처음엔 ICBM인 SM-65의 표면을 닦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40은 40번째로 개발되었다는 의미다. 군에서만 사용되다가 외부로 유출되고 스프레이 형식으로 개량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울 집에서는 아기 유모차의 윤활유로 사용한다. 그 외의 용도에는 아직 써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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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날아가는 모습

흥미롭게 봐둘만 하네요. 예전 나로호 발사때와 처음에만 비슷합니다. 우주 궤도에 올라가서도 자세제어 및 속도제어를 해야 하고, 목표물 상공의 현재 기상상황(특히 바람의 방향및 세기)을 모두 알고있어야 정밀타격(CEP 100M, 50% 착탄 반경이 100M이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목표물의 기상 상황은 위성이 없으면 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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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날 기계(Doomsday Machine)

※ 왠지 이름만 보면 터미네이터 필 나는 제목.  파멸의 날의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사람/기계를 의미한다. '파멸의 날'이란, 적국이 핵 무기를 사용해 자국을 파괴한 날. 파멸의날 기계는 이런 비상 사태에서 '보복'하는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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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 오리지날 시리즈에 나온 파멸의 날 기계


※ 구 소련의 죽음의 손(Dead Hand, Perimeter 라고도 불림)이 가장 유명한 파멸의 날 기계다. 이 기계는 완전 자동화 되어있다고 하는데, 모스크바가 핵으로 멸망하고, 각 핵무기 기지의 지휘관과의 통신이 두절되면, 소련 어디에선가 로켓이 발사된다. 이 로켓은 소련 상공을 날면서 신호를 발신하게 되는데, 미사일 기지가 덜 망가졌다면, 이 신호를 받은 기지는 '자동'으로 기지안의 모든 미사일을 적국에게 발사하게 된다. 이 기계가 만들어질 당시 소련의 적국은 미국이다.

※ 구 소련이 망했지만 아직도 이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런게 아직 있다는게 무섭긴 하네요. 지금 인류의 실질적인 위협은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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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 + yn = zn 방정식에서 n >= 3 일때 이를 만족하는 0이 아닌 정수해는 없다.
단순하지만 증명하기 어려웠던 문제. 1995년에 증명되었다는걸 아는 사람이 의외로 별로 없네요.

1637, 피에르 드 페르마(Pierre de Fermat): 나는 이 명제에 관한 놀라운 증명을 찾아냈으나 여백이 부족해 적지 않는다. n = 4 일때의 증명만 써놓음.
1825,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허수를 사용해 n = 3 일때 증명
1825, 아드리앵마리 르장드르(Adrien-Marie Legendre): n = 5 일때 증명
1832, 디리클레(Peter Gustav Lejeune Dirichlet): n=14 일때 증명
1839, 가브리엘 라메(Gabriel Lame): n = 7 일때 증명
1847, 가브리엘 라메, 오귀스탱 루이 코시: 증명했다고 주장하나, 에른스트 쿰머(Ernst Kummer)가 오류를 지적. n = 100이하의 정수가 만족함을 증명.
1908, 볼프스켈(Wolfskell): 정리를 증명하는 자에게 10만 마르크를 준다는 내용의 볼프스켈상 제정.
1955, 다니야마 유타카, 시무라 고로: 타니야마 - 시무라의 추론 발표. 타원곡선의 L급수와 모듈러 형식론의 M급수가 사실은 같은 것. 따라서 둘은 변환 가능.
1985, 프레이(Gerhard Frey): 페르마의 방정식은 타원 방정식으로 변환 가능하나, 모듈러 형식으로 변환할 수 없다고 추측.
1985, 세르(Jean-Pierre Serre): 프레이의 추측을 변형해 예상.
1986, 켄 리벳(Ken Ribet): 세르의 예상을 증명해 결국 프레이의 추측을 증명. 타니야마 - 시무라의 추론역시 '반 안정타원 곡선은 모듈라'라는 사실만 증명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짐.
1993, 앤드루 와일스(Andrew Wiles): '반 안정타원 곡선은 모듈라' 라는 사실을 증명을 발표. 결함이 있음을 발견
1994, 앤드루 와일스(Andrew Wiles): '반 안정타원 곡선은 모듈라' 라는 사실을 증명을 다시 발표. (결함을 피함)
1995, 검증절차를 끝내고 Annals of Mathematics 에 와일즈의 논문 게제. 결과적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증명.

페르마가 정말 이 명제를 풀었는지는 의문이라고 하네요. 이 증명은 현대 수학의 결정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당시 수학 수준으로는 풀기엔 어림도 없는 문제였다고 하는군요. 페르마가 했던 n=4 의 증명을 응용하면 쉽게 풀릴 줄 알았으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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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15 와 웹 스토어

크롬 15가 나온지는 몇 주 되었습니다만, 이제야 포스트하게 되네요. 앱 스토어, 맥 스토어에 이어 웹 스토어가 나왔습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아직까지는 전부 무료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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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15 초기화면. 웹 스토어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콘이 보인다

구글에서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로써는 꼭 성공해야 하는 것 중 하나겠죠. 예전에 앵그리 버드를 예로 들었었는데 바로 그게 정식으로 오픈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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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웹스토어 화면. 각종 웹 앱이 들어있다.

요즘 HTML(웹 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언어중 하나)에서는 2D이미지 뿐만 아니라 3D 이미지까지 지원됩니다. 아마 웬만한 3D 게임은 웹에서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게 될겁니다. 이게 시작일지 아니면 용두사미로 끝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미래에 혁신이 될 요소중 하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