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진오일은 근처 마트에서 1리터 구매해서 그냥 부어주었다. 엔진오일이 L 아래에 가 있었기 때문에 1리터 다 넣었다. 결국은 오일 수위가 F 살짝 위로 올라가긴 했지만 남길 필요는 없다. 살짝 위로 올라가는 정도는 괜찮다. 순정오일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냥 브랜드 상관없이 구매했다. 규격만 맞으면 된다. 5W30, 휘발유엔진용으로 구매했다.
- 냉각수(COOLANT)도 보충했다. 한 15년쯤 전에 보충하고 그 이후엔 보충한 기억이 없다. 그래도 냉각수 탱크 L 아래에 조금 남아있었다.
※ 냉각수 보충하는 방법
0. 엔진을 충분히 식힌다. 최소 1시간 이상 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맨손으로 엔진을 만졌을때에도 미지근하지도 않아야 한다. 1. 근처 마트에서 "물이 희석된 냉각수"를 사 온다. 1리터면 충분하고 5000~10000 원 정도 한다. 2. 본넷을 열고 라디에이터 위에있는 캡을 연다. 캡은 2중으로 잠겨있는데, 처음에는 9시-3시 방향으로 캡이 닫혀 있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45도 정도 돌리고, 다시 꾹 눌러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90도 정도 돌리면 뚜껑이 열린다. 최종적으로는 11시-5시 방향으로 되어있어야 한다. 3. 냉각수를 조심조심 붓는다. 냉각수 탱크에 붓는게 아니라 라디에이터 위에서 붓는거기 때문에 냉각수가 탱크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냥 꽉 채우면 된다. 캡을 닫을때 새지 않을 정도로만 말이다. 4. 꽉 채운 후 다시 마개를 닫는다. 새지않도록 조심하자. 마개를 제대로 닫지 않아 냉각수가 새어나오는 실수가 흔하다고 한다. 주의깊게 닫자. 5. 본넷을 닫기 전에 시동을 걸어보자. 한 1분 정도 마개에서 새지 않는지 살펴보자. 냉각수가 순환하면서 남는 냉각수는 냉각수 탱크로 흘러들어간다.
음향기기 뒷면을 보면 흔히 라인아웃(Line-Out), 라인인(Line-In), 스피커아웃(Speaker-Out)과 같은 이름이 정해져 있는 단자를 볼 수 있다. 이 단자들에 대해 설명한다.
티악 AI-503-A 의 후면. Line-In, Pre-Out, Speaker-Out 단자가 보인다.
※ 라인레벨, 라인아웃
- 라인아웃을 설명하기 전에 라인레벨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 라인레벨(Line-Level)이란, 음향기기간 신호를 전달시 사용하는 오디오 신호의 강도를 정한 규격이다. 이 규격은 프로용 기기와 소비자용 기기가 스펙(=오디오 신호의 강도)이 다르다. 오디오 신호의 강도는 V(Volts, 전압)으로 나타낸다. 초등학교 다닐때 배운 전압 그거 맞다.
프로용 음향기기: 최대 1.228Vrms 소비자용 음향기기: 최대 0.316Vrms
오디오 신호는 교류성분이기 때문에, Vrms (실효 전압)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예를들어 가정용 전압인 220V 도 실효전압 값이다. 소비자용 기기가(가정용 기기) 프로용 기기보다 최대 전압이 더 낮은 이유는 기기의 가격을 낮추기 위함이다. 여기서는 소비자용 기기는 최대 0.316Vrms 라고 생각하면 된다.
- 라인아웃단자는 라인레벨로 출력하는 단자이고 라인인단자는 라인레벨로 입력 받는 단자다. 즉 실효 전압이 최대 0.316V으로 출력/입력 한다는 의미다. 임피던스는 100Ω ~ 600Ω을 가정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은 0.003W 정도로 매우 낮다. 즉 라인레벨 단자에 연결된 회로는 0.003W 정도를 출력할 수 있다.
- 따라서 라인아웃단자에는 이어폰(16Ω ~ 32Ω)을 구동할 수 없으며, 스피커(4Ω ~ 8Ω)는 라인아웃 단자에 사용하면 쇼트 수준이라 회로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된다. (정말 회로가 타버리니 절대 연결하면 안된다) 그래서 라인아웃단자로부터 선을 이어서 파워앰프에 연결해 패시브 스피커를 사용해야 한다. 라인아웃단자에 패시브 스피커 연결하면 기기가 고장난다.
※ 다른 단자
- 프리아웃(PRE OUT): 프리앰프를 거쳐나온 라인레벨로 출력하는 단자. 라인아웃과 다른 점은 라인아웃은 출력하는 최대 전압이 고정되어있지만 프리아웃은 프리앰프에서 볼륨 조절기을 사용해서 최대전압이 가변적이다. 쉽게 말하면 프리아웃은 볼륨조절이 되도록 설계되어있다. 어쨌든 라인아웃과 스펙이 같기 때문에 라인아웃이라 생각해도 된다.
- 스피커아웃/오디오아웃(SPEAKER OUT/AUDIO OUT): 스피커 레벨로 출력하는 단자. 보통 4옴~8옴 사이의 스피커를 구동시킬 수 있다. 라인레벨을 스피커레벨로 증폭해 출력하는 앰프가 바로 파워앰프다. 스피커 레벨은 규격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다. 예를 들어 500W 출력인 앰프에 8Ω 스피커를 연결한경우, 최대 66.33V 이 출력된다. (이 정도면 감전에 주의해야 한다)
- 헤드폰아웃(HEADPHONE OUT): 헤드폰레벨로 출력하는 단자. 보통 이런기기는 라인레벨 입력받아 헤드폰레벨로 증폭해 출력한다.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로 보통 16Ω 이상의 임피던스를 가진 기기를 연결한다. 이어폰은 보통 16Ω~32Ω 사이의 임피던스를 가진다. 헤드폰아웃에서 600Ω 이상의 헤드폰도 구동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건 별도로 스펙이 표시되어있을 것이다.
- 옥스아웃(AUX OUT): 옥스는 Auxiliary (보조의, 추가의) 라는 의미다. 출력 단자외에, 추가로 더 달려있는 단자다. 이 출력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매뉴얼을 참고해야 한다. 스피커를 구동시킬 수 있기도 하고 라인아웃과 같은 스펙을 가지기도 한다.
※ 연결 단자 예시
- LINE OUT(각종 소스기기) -> LINE IN(프리앰프, 인티앰프), REC IN(보통 녹음기기) - PRE OUT(프리앰프) -> PRE IN(파워앰프) - SPEAKER OUT(파워앰프,인티앰프) -> SPEAKER(스피커) - HEADPHONE OUT(앰프기기) -> SPEAKER(저항값이 큰 스피커) - AUX OUT -> 기타 주변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출력 단자다. 스피커도 포함된다. 매뉴얼에 스펙(저항값)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하자.
LP판, 레코드 판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단자는 일반적으로 Phono-Out 으로 Line-Out 과는 다른 스펙이다. 소비자용 기기에서 LineOut 은 0.316 V이지만, Phono-Out 은 MM카트리지를 쓴경우 0.005V, MC카트리지를 사용한 경우 0.0005V 으로 매우 낮다. 또한 Bass 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이를 증폭시켜야 한다. (RIAA equalized 찾아보자)
Phono-Out 을 Line-Out 레벨로 증폭시켜주고 Bass 를 강화시켜주는게 포노앰프다. 요즘 나오는 턴테이블에는 별도의 포노앰프가 필요 없도록 내장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Phono 용 이퀄라이저까지 같이 내장한다. 흔히 Bass, Treble 영역을 증폭하는 단자가 이쪽에 있었다.
TT-S303 의 후면단자. Phono-Out 단자 및 왼편에 PhonoEQ 단자가 보인다. PhonoEQ 를 켜면 Phono-Out 이 Line-Out 스펙에 맞춰진다.
포노 카트리지(LP의 굴곡을 읽어내는 부속품) 는 MM(Moving Magnet) 방식과 MC(Moving Coil) 방식이 있는데, 요즘엔 MM 방식이 대세다. MM 방식은 MC방식에 비해 카트리지가 무겁고 이에 LP판에 손상을 더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고급 기기를 사용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본다. 이런 경우에는 MC 방식의 약한 출력이 더 문제라고 한다.
오늘 윈도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윈도11과 호환되질 않는다고 한다. 10여년 사용한것 같은데, 바꿀때가 되긴 했지만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부족하다고는 생각 안했다. 확실히 요즘의 라이프 스타일은 PC 위주로 돌아가지는 않는듯.
이런 PC들이 전세계적으로 한두대가 아닐텐데 전부다 바꾸려남. 아님 윈도10의 보안 이슈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해주면 끝까지(?) 쓰려는 생각은 있다. 보안부팅과 TPM 2.0 요구사항은 우회해서 설치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CPU 지원사항도 우회해서 사용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위 화면에서도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5년 전쯤에 구매했던 노트북도 아래와 같이 지원하지 않는다고 떴다. 특히 CPU 요구사항이 높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