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mm 최대 출력이 2Vrms 으로 좋은 편이다. 2.5mm 밸런스 출력은 2배인 4Vrms 를 지원한다. 블루투스모드에서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려면 설정을 변경해줘야 한다. 변경해주지 않으면 최대 1Vrms, 2Vrms 로 작동한다. (최대 출력을 제한한 건 배터리 소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USB DAC에서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 없다.
- 가능하다면 2.5mm 밸런스 출력을 사용하자. 들어보면 차이가 제법 난다.
- DAC 을 2021.10 까지는 ES9218P 칩을 사용하다가 칩이 단종되어 2021.11 생산품 부터 ES9219C 칩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찾아보니 ES9219C 칩이 개당 20달러로, ES9218P에 비해 2달러 정도 더 비싸고 그만큼 좋긴 하지만, Qudelix-5K 구 버전과 신 버전의 음질 차이는 없다고 한다.참고로 Qudelix-5K 에는 ES9219C 가 2개 들어간다. 원가만 4달러 더 들어가는 셈. 가격 안올린게 다행이다.
- DAC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한다고 한다. 기능면에서는 어느 DAC에 뒤지지 않는다. 10밴드 PEQ(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를 제공하는데다, DAC 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필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 아직 필터를 변경해본 건 아니라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다.
- 윈도에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기본 설정으로는 아래와 같이 1가지만 포맷으로만 출력되기 때문에 큐델릭스 전용 앱을 사용해 바꿔줘야 한다.
- 큐델릭스는 EarStudio 의 ES100 을 만든 팀이 나와서 차린 회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성향이 많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ES100을 써본적이 없어 이부분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 반드시 저속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해야 한다. 고속 충전기를 연결해 충전할 경우 전원부가 타버릴 수 있다. (또는 고속충전기라도, 저속충전기기를 위한 안전회로가 있는 충전기는 사용해도 된다) 필자는 아예 출력이 5V, 1A 만 지원되는 저속 충전기나 외장배터리를 사용해 충전하고 있다.
- 출력이 좋고 음질이 섬세하다는 느낌.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지 않는다는거에 특히 만족. (필자는 DAC나 앰프 고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화이트 노이즈가 없어야 한다는 거다. 그 정도로 필자는 화이트노이즈에 민감하다)
- AKG N5005 와는 조합이 잘 맞는다. 들어보니 N5005 과 조합이 좋다고 한 이유를 알겠다. 특히 2.5mm 밸런스 출력으로 듣는거와 3.5mm 언밸런스 출력으로 듣는게 차이가 난다. 그냥 차이가 느껴진다. 필자도 실제 들어보니 이정도로 차이가 날꺼라고는 생각 못했다. 반드시 2.5mm 밸런스로 들어야 한다. 이렇게 나도 "레퍼런스"에 익숙해지고 있는 듯.
- XBA-N3 와도 잘 맞는다. 확실히 "좋다"고 하는 DAC를 쓸수록, 출력이 좋은 고급기로 갈 수록 저음 강조한 이어폰을 조금 평탄하게 만드는 특성이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