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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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역시 떼어냈다.

썬바이저(sun visor): (주로 자동차의 직사광선을 피할 목적인) 차광판.

이 글에서 썬바이저는 차량 내무 운전석과 동승석 위에 붙여있는 햇빛 가리개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차량 외부에 붙여서 비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 목적등으로 사용하는 썬바이저를 말합니다.

아방이에게 붙여준 거지만 (솔직히 차 처음산거라 '어 그래. 있음 좋쥐'한거다. 한마디로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 없었다는 얘기) 보는 사람마다

'왜 안떼? 떼어버려!'
'그거 달릴때 바람 소리나.  떼어버려'
'차 윗부분 더 더러워져 빨리 떼어버려'
'고급차에는 안달아. 품격때문에. 떼어버려. 차가 싸구려같아보인다구'

오히려 붙이고 다니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듯. 결국 떼었다. 필요에 의해. [고속주행시] 라는 말 때문에 [그래도 100km/h정도로 달려야 소리나겠구만] 이라고 생각했으나... 시속 60km만 넘어도 바람 소리 심하게 난다. 상당히 거슬린다. 뗄때 테이프 자국 남을까바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테이프를 좋은거 써서 그런지 자국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떼어졌다.

혹시 필요하신분, 그리 고급스러운것 같지는 않지만 무상으로 드립니다~ 아반떼XD용입니다. (단 직접 와서 가져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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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플래시랑, 충전기랑, CF메모리. 출혈이 조금 있지만... ㅎㅎㅎ 이제 가는일만 남았음.

플래시는 Metz 54mz-4 vs Canon Speedlite 580EX 중 뭘로 할까 하다가 결국 캐논.
충전기는 첨부터 MAHA 4.0사려했지만, 오프라인엔 물건이 없네요. 결국 인터넷 구매.
CF메모리는 샌디스크 울트라II 4GB 사려다가... Trenscend 8GB로.

에혀... 당분간 지르는걸 조심해야겠지만, 열심히 찍으면 그만큼 보상이 되겠죠. ㅎㅎㅎ 그래도 마음만은 흐믓.

봄철엔 지름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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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冶花

샹그릴라(Sangri La)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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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어로 [푸른 달빛 골짜기]라는 뜻의 샹그릴라는 제임스힐튼(Hilton James, 1900~1954)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 나오는 영원한 젊음을 얻을 수 있다는 낙원입니다. 이걸 중국 운남성의 중전中甸(중국어발음으론 쭝디엔) 대협곡을 지칭하기도 하는데, 동명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소설에서는 이곳에 가서 살면 영원한 젊음을 얻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몸짱 신드롬이나, 지금 인기를 모으는 동안 신드롬과 그 맥락을 같이 하겠죠. [젊게 늙는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망을 낙원으로써 표현 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젊게 보인다는 것에 초점을 둔 샹그릴라 패션은요, 소년이나 소녀풍의 패션을 말합니다. 그만큼 화려한 무늬와 알록달록한 색상을 쓰는 패션이랄까요. 그걸 아.줌.마. 들이 입으니 이궁. 괜히 멋모르고 쫒아갔다간 된통 당하는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제펜 야후에서 Sangri La 쳐보면 사이트가 꽤 많이 나옵니다. 검색결과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매우 므흣한 것도 있는듯. 미국이나 영국에는 별로 문제 없을듯한 것이 많네요. 하여튼 일본애들 생각이란게 ㅎㅁ

피부관리좀 해야겠군요 주름도 펴주고. 마음만은 20살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진도 많이 찍어야겠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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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캐논 슈터의 로망이라 할까.

엘 줌렌즈 3총사
EF 16-35mm f/2.8L II USM
EF 24-70mm f/2.8L USM
EF 70-200mm f/2.8L IS USM (아빠백통)

엘 4 줌 렌즈 3총사
EF 17-40mm f/4L USM
EF 24-105mm f/4L IS USM
EF 70-200mm f/4L IS USM

엘 단렌즈 7총사
EF 14mm f/2.8L USM (구슬이)
EF 24mm f/1.4L II USM (이사벨투)
EF 35mm f/1.4L USM (사무엘)
EF 50mm f/1.2L USM
EF 85mm f/1.2L II USM (만투)
EF 135mm f/2.0L USM
EF 200mm f/1.8L USM (대포)

보통 개당 가격이 100~250사이다. 200mm만 600만원대다. 저기에 [EF 50mm f/1.4] 면 더이상 살 렌즈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지도. L을 붉게 쓴 이유가 실제 렌즈에도 빨간색으로 써져 있기 때문이다. 빨간줄 하나 드리우면 가격이 올라간다. L은 luxury 의 약어다.

좋다는건 알겠지만 총알의 압박이 좀 심해진다고나 할까. 그래도 [언젠간...] 하면서 총알 모으는 나도 끄긍. 조만간 저것때문에 알바자리 알아볼지도... ^^

처음 사진 시작했을때는 렌즈가 이렇게 비쌀줄은 생각 못했다. 하지만 어떻하나. 렌즈 좋은거 써보니, 사진 품질이 다른걸. 에혀... 로또라도 당첨되야되남. 사진 하다가 파산신을 모신다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 중 하나는 [저 위의 렌즈를 다 모은사람과는 친하게 지내라] ㅋㅋ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 @_@__ ... __@_@

잼있는건 이렇게 경제적으로 약간 쪼들려도 좋은 사진 한장 건지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예술가가 된 느낌이랄까. ㅎㅎ

당신에게 추천~!

최종수정일: 20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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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샘숭 8000억
현다이 1조
x스타 1000억

최근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기부금입니다. 역시 현다이! 통 크네요. 드뎌 샘숭 추월~! (저 돈으로 아반떼나 좀 싸게 팔지) 끄긍. 몇십만원 기부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순순히 잘못 인정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라는 말로는 안될꺼라고 판단했나 봅니다. 劍을 들이대어야 마지못해 내놓는 건지, 아니면 어떻게든 무마해보려고 저러는건지. 아님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흥정해보려는건지.

저를 포함해 곱지 않은 시선이 느껴지진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비자금 나한테 기부하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