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과 함께. 바보스러움과 함께.(Stay Hungry. Stay Foolish) - 스티브잡스,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축사 중에서, 늘 갈망하고 우직스럽게 앞으로 가라는 의미다. -
2011.10.06 의 애플 메인 홈페이지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02.24-2011.10.05) 전 애플 CEO가 타계했다고 애플이 발표자료를 내놨네요. 운이 좋았다고는 하지만 췌장암(잡스의 병명은 췌장 신경내분비암)이라는게 원래 전이가 쉬운 위험한 암이라 여태까지 살아있는것도 대한한 거죠.
애플 홈페이지에 게제된 스티브잡스 사망 소식
대한민국의 IT발전을 수십년은 앞당긴 '영웅'입니다. 아이폰 없었으면, KT가 도입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지금 스마트폰에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앱스토어도 가히 획기적이었구요.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를 만든 사람도 그였죠. 개발자로써는 그를 싫어했지만 그가 이뤄낸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겁니다. 애플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도 iPad2를 사용하고 있고, 그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iPad2 가 그가 발표한 마지막 작품이 되는군요. One more thing 이 그리워질때가 오겠네요.
Adobe Flash Player 11이 나왔습니다. 업계 안팍으로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고 HTML 5를 사용하자고 하지만, 아직은 리치 웹 어플 만들때는 플래시 만한게 없죠.
가장 눈에 띄는 향상점은 플래시가 3D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높은 수준의 3D게임도 만들 수 있을 정도라네요. 좀 무거워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최소 요구사항이 높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차피 플래시가 가야할 방향이었죠. 3D 게임은 HTML 5에서는 아직 먼 기술입니다. 플래시는 HTML 5와 차별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주목할 만한 또하나는 64비트 지원입니다. Internet Explorer 64bit가 있어도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64비트 정식 플래시 플레이어가 나왔으니 돌려볼 수 있겠네요. 같은 PC에서 돌려봐도 32비트 IE보다 64비트 IE가 더 빠릅니다.
이외에도, H264/AVC 지원이라던가, 컨텐츠보호, HDS, TLS, 소켓 전송 프로그래스 바 개선, LZMA 고성능 압축 알고리즘을 지원하네요. LZMA 지원은 반갑습니다. 플래시 파일 용량 확 줄어들겠네요.
일단 가격이 굉장히 싸네요. 살만 할듯. iCloud 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저장용량은 16GB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Apple 디바이스의 강점은 '가격'입니다. 정말 싸군요.
그리고 iOS 5 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Notification Center, Reminders, iMessage, Twitter, Wi-fi Sync 가 재미있네요. Notification Center와 Twitter의 등장은 어플을 좀 수정해야 할듯 하네요. PC의 iTunes 사용할 일이 줄어들겠군요. iOS 업글도 Wifi로 된답니다.
iOS 5소개에 Cut the Rope 가 예시되어있군요
내년에 나올 iPad3 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예상으로는 4에서 4S로 간 정도로 바뀔듯 합니다만 CPU를 A6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또한 4S급으로 카메라를 대폭 수정해주려남요. iPhone 4S는 우리나라는 1차 출시 국가에서 제외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는 빨라야 12월 되어야 손에 쥐어볼 수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