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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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위치 의상: 아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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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의 아퀼라 의상이 의상 바꿔입기 이벤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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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위치의 남다른 미모가 발휘되는 의상이다. 하지만 어딘가 귀족분위기가 나는 황금빛 의상이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위치와는 약간 이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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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를 대표하는 의상이었기 때문에 디테일은 상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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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위치의 의상을 가져간 캐릭터가 없다. 워낙 위치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주는 의상이 많아서 다른 클래스가 입으면 별로 어울리지 않아서이라고 추측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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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이어폰
아즈라 세드나이어팁 맥스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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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에서 나온 신형 이어팁 "세드나이어팁 맥스 스탠다드". 평이 좋아서 한번 사봤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어팁 이름이 조금 길어서 그냥 "세드나 맥스"라고 하면 이걸 지칭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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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G N5005에 끼워보니 소리가 이상해졌다. 인터넷 찾아보니 잘맞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끼우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겠다. 일단 끝까지 끼우면 안되는듯. 오링이라도 써야 하남.

- SONY XBA-N3 에는 잘 맞는다. (이뿐만 아니라 필자가 가지고 있는 소니 이어폰엔 모두 맞는다) 재미있는건 음질이 많이 달라졌다. 소리가 풍부해지고 재미있어졌다는 느낌으로 필자가 좋아하는 음색이다.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달라질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대신 소리는 작아져서 번들 이어팁 사용할때보다는 볼륨을 좀 키워야 한다. (뭔가 반사음이 줄어든 느낌이다) 귀는 정말 편안하다. 괜히 의료용 실리콘 썼다고 광고하는건 아닌듯. 한동안 이 조합으로 들을 듯.

- 삼성 이어폰엔 아직 안 끼워보았다. (아마 앞으로도 안 끼워볼 듯)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있는 상품 설명에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 필자가 소니 이어폰들은 보통 M 사이즈의 이어핏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것도 수치 비교해보면 MS 사이즈가 맞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막상 써보니 S 가 맞았다. 그냥 S로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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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Licensed by Royalty (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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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탈 왕실로부터 면허를 받은 요원. 왕실근위대 CLOUD7에 속한 로우와 잭와 활약을 다룬 이 에니는 불행이도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한 에니중 하나이다.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 에니가 나온 2003년 초에는 다른 쟁쟁한 에니가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 볼때는 카우보이 비밥을 생각나게 하는 에니였지만 몇 편 보다보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스토리의 주 내용은 15년전 잃어버린 공주 노엘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아이보리 스톤이란 에너지광석이 나지만, DTI와 왕실에 뺏겨버린, 가난한 섬 아이보리. 그곳에서 살고있는 왕실의 왕위권 계승자 노엘공주. 하지만 기억을 잃은듯, 자신이 공주라는 것은 알지 못한다. DTI. 이슈탈왕국의 각종 이권을 가지고 있는 DTI사와 란도우 공에 의해 피폐해진 아이보리. 때마침 불어온 태풍에 부숴진, 마을의 시계탑을 수리할 돈을 모금하기 위해 노엘은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가 바로 Ange. 노엘의 어머니 시엘이 노엘을 위해 지은 자장가.

 

Ange, Holy Ange

On a Friday gold room, rock rings shown

On Saturday yellow moon, rook kiss brown

On Sunday black noon, knock his crown

On Monday Ivory roof, look peace town

On Tuesday rod cocoon, clock tick a dawn

On Wednesday green soup, cook sleep grown

On Thursday cloud soot, tomb beep gown

And on the Friday white bloom, wing falling down

Ange, Holy Ange, sleep pretty darling

sleep pretty darling


위의 가사가 바로 L/R의 줄거리이다. 필자가 이 에니를 본 중요한 이유. 바로 이 노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노래 자체도 아름다웠고 좋았지만, 영시로 지어진 이 노래의 뜻을 알아보고자 끝까지 보게 되었다. (일본인이 부른거라 영어 발음이 알아듣기 힘든것도 난해한 이유중 하나이다)영시라 이해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내 생각엔 두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단순한 자장가로 보는 것으로 영어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되지만 다른 하나는 노엘이 자신의 왕위를 다시 찾아주고자 하는 바램을 노래한 것이라면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가사를 생각하면서 에니를 보면 재미있다. 비리에 얼룩진 이슈탈 왕국을 바로 잡는 일은 이미 15년전부터 시작되었다는 반전이 볼만하다.

 

주의: L/R은 TV판과 DVD판이 다르다. TV판은 총 12화, DVD판은 총 13화로 DVD판에는 4화 砂漠の祭典(사막의 제전)/Sweet enemies in the same desert 이 추가되어있다. 가급적 DVD판으로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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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에니메이션
누아르. 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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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방영한 에니메이션. 홍콩누아르나 팜므파탈과 연결되는 누아르와는 거리가있다. 하지만 그 비슷한 무언가는 느낄 수 있는 작품. 살인청부업자인 미레이유 부케. 부케 앞에 갑자기 나타난 유무라 키리카. 이 두 사람이 소르더라는 거대한 암흑 조직과 벌이는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주된 내용은 후반부에 나오지만 내가 이 에니를 끝까지 보게된 이유는 앞부분. 특히 6화에 때문이다.
6화. 길 잃은 고양이.

유리 나자르프. 전KGB요원. 구소련의 수용소에서 소수민족인 타슈키르인들의 학살을 지시한 그는 늙은 지금, 난민들의 성자가 되어있다. 의뢰자는 학살에 한을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러나 미레이유와 키리카는 나자르프가 성자라는 사실과 병때문에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고민한다.나자르프가 기르던 고양이(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에 나오는 므이시킨공작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와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다는 것을(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알고는 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어자피 죽을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 미레이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키리카는 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방아쇠를 당길수 밖에 없는 것은 소르더의 딸, 누아르로 태어난 원죄.

---- 가사

canta per me ne addio 
quel dolce suono 
de' passati giomi 
mi sempre rammenta 
la vita dell'amore 
dilette del cor mio 
o felice, tu anima mia 
canta addagio... 
tempra la centra e canta 
il inno di morte 
a noi si schiude il ciel 
volano al raggio 
la vita dell'amore 
dilette del cor mio 
o felice, tu anima mia 
canta addio...       
나를 위해 노래해 주세요.. 그 달콤한 목소리로 
여러 날들이 지나고 나는 박하향 속에 있어요 
인생은 사랑 내 마음에 기쁨을 주세요 
오~ 기쁘군요 당신은 나의 생명 살며시 노래 불러 주세요
우울한 테트라의 노래 죽음의 찬가 
오. 노. 하늘은 닫히고 살며시 흘러요 
인생은 사랑 내 마음에 기쁨을 주세요 
오~ 기쁘군요 당신은 나의 생명 살며시 노래 불러 주세요
(가사의 번역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뜻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가사및번역 출처:http://noir.zio.to/)
위 노래는 키리카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눈오는 밤거리를 숨죽이며 갈때 나오는 음악이다. 다른 화에서도 보통 임무를 수행할 때 나오는 음악중 하나인데, 가사도 그렇고 분위기도 어두운 분위기여서 매우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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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모바일 라이프
갤럭시 S22 카메라 렌즈 필터 (GP-XVU021SAQ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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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mm 표준 필터 장착 가능
- CPL, ND8 필터 기본 제공
- S22 시리즈, S21 시리즈 장착 가능
- 카메라 라이트, 삼각대 장착 가능
- 출시일: 2022년 4월
- 3.9 만원

삼성에서 재미있는 악세사리가 나와 한번 보았다. 구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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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mm 를 사용하는게 아주 아쉽지만, 그래도 CPL 필터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다른 대안이 아예 없다. CPL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CPL 사용하지 않고 찍은 후에 후보정이 안된다. (아예 다른사진이다. 반사광에 의해 안보이는게 보이니 말이다) 물론 언제 CPL 을 써야하는지는 안해본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다. 이것도 다 경험이다.

그래도 77mm 필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정말 이부분이 아쉽다. SLR 카메라들의 고급 렌즈들이 77mm 를 많이 사용한다. 나도 77mm 필터는 몇개 가지고 있다.

다른건 그냥. 그럭 저럭. 카메라 라이트는 플래시같은 건 아닌듯.

이번에 S22Ultra 가 카메라 성능이 매우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런건 하나 있을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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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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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망사용료에 대한 단상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에서, 기업으로부터 망 사용료를 받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는 해당 제공업체의 서비스 사용자에게서 받습니다. 그게 기업이든, 개인이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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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한건 아니지만, ISP 의 망을 사용해 최종 사용자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서도 사용료를 받겠다는 겁니다. 내 망을 사용해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돈을 벌고 있는데, 나는 망 품질을 개선하는데 비용을 들이고 있으니 그냥 인터넷 서비스 업체만 좋은일 하는 셈이 되고 있는 셈이죠.

조금 비유를 하자면, 사용자는 다운로드하기위해 망을 사용하고, 컨텐츠 제공자는 업로드하기위해 망을 사용합니다. 택배로 치자면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에게 모두 받는 셈입니다. 택배업에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받는거나 보내는 거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각각 받아야 하는거죠. 실제로 택배비를 분배할에는 상차에 사용된 비용과 하차에 사용된 비용으로 각각 계산됩니다.

전 기본적으로 망 사용료 자체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가격의 문제죠. 현재 통신회사들이 받고 있는 망 사용료는 보면 수백억 단위인 것 같은데요, 그건 좀 많이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가격은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어쨌든 망 사용료는 컨텐츠 제공업체가 당연히 지불 해야 한다는겁니다.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이유는 인터넷의 특성때문입니다. 이걸 이해햐려면 WAN, LAN, ISP, AS 등의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언젠가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간단하게만 이야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패킷망이고, 많은 패킷을 유발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소모하는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QoS 등을 걸어 많은 트래픽이 몰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게 네트워크 관리의 기본입니다.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건 네트워크를 관리하지 말라는겁니다. 품질 문제가 생기죠. 따라서 반드시 해야합니다. 투자하면 된다구요? 장비를 좋은걸로 바꾸면 된다구요? WAN 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장비들는 꽤 비쌉니다. SOHO 에서 사용하는 10만원짜리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장비바꾸려면 비용이 발생하고 이 비용은 가입자가 내야 하는데, 왜 그래야 하나요. 어떤 가입자는 그 서비스 안쓸텐데요.

바꿔 말하면 트래픽을 많이 주는 곳에는 제한을 걸어야 전체 네트워크가 원활해집니다. 패킷망의 특성입니다. 네트워크 장비 더 빠른걸로 교체하는건 능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가장 좋은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서 더 좋은 장비랄것도 없습니다) 트래픽 유발하는 곳에서 트래픽을 적게 사용할 기술을 개발해야 됩니다. 아니면 트래픽 유발하는 곳에서 직접 가입자 받고 망을 설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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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모바일 라이프
삼성 갤럭시 S22 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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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했다. 근처 삼성 대리점에 가서 구매했다. 그것도 자급제로. 출시 직후가 아니면 자급제나 통신사에서 판매하는거나 결론적으로 금액이 비슷하다. 특히 필자의 경우 요금제가 저렴한걸 쓰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512GB 를 사용해야 했는데, 통신사 모델은 256GB 모델만 있다고하고, 자급제 모델만 512GB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자급제 모델 구매했다. 자급제 모델은 그냥 가서 구매하면 된다. 약정할인 같은거 없다.

그냥 노트10+ 과 비슷해서 특별한 감흥은 없다. 속도가 약간 향상되었고, 카메라는 많이 향상되었고 야간 촬영은 더욱 좋아졌만, 어차피 크게 신경 안써도 될듯 하다. 사용하다보니 버튼 위치가 바뀐게 눈에 띄이는데 이건 익숙해지면 괜찮을꺼라고 생각한다.

다음번에 폰 바꿀때는 그냥 출시되자마자 원하는 모델로 사는게 좋을것 같다. 512GB모델이 신규 생산 안될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아, 대리점의 담당자로부터 그런말을 들었을대 꽤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