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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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영등포역 고가차도는 영등포역 부근에 있는 왕복 4차선 고가도로입니다. 1호선 전철 노선 위로 지나갑니다. 고가차도니 오르막길이 있죠. 이 고가차도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자주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해 보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속도를 줄여놓죠. 차가 힘이 딸려서 잘 안나가지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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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고가차도 지도. 2016년 다시 캡처함.

그리고 어제! 결국 사고 날뻔 했습니다.  2차선 구석에서 힘겹게 올라가던 자전거 타던 아주머니가 풀썩 하고 2차선 중앙에 넘어진거죠. 제 앞차는 놀래서 핸들 꺽고 브레이크, 전 급브레이크. 다행이 사고는 안 났습니다. 아주머니도 다친곳은 없는지 그냥 일어서서 다시 자전거 타고 가시더군요. 하지만,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식은땀 줄줄. 이거 브레이크 밀렸으면 아찔합니다.

역시 운전은 안전운전이 최고입니다. 안전운전~ 조심운전~ 글고 고가차도에는 자전거 몰고 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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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기업들, 퇴직임원 함부로 내치지 마세요.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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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6-04-07 일자에 있는 한 기사의 타이틀입니다.

… 에 뭐가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함부로 대했다간 뒤에서 칼맞을 수 있다]는 식으로 들리는거죠. 지금 회자되고 있는 현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겠죠.

근데 이 기사에 뼈가 조금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사 읽어보면

[삼성의 퇴직 임원 관리는 가히 환상적이다]

는 내용이 그것입니다.

* 얼마나 잘해주길래 그런 말을 하는지
* 나도 그런대우 받고 싶다
* 역시 국내 1위 삼성의 대우는 최고다
* 현실적으로 난 그런 대우의 반만이라도 받고 싶다
* 삼성 들어갔다가 그만 둬도 나보단 잘난 사람인것 같다
* 저 임원은 얼마나 받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회사의 비밀 및 비리를 많이 알고 있으니 퇴직한 임원이라도 잘 대해줘서 회사에 반감을 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건을 본받자. 이런 내용이죠. ㅎㅁ 임원들은 비리를 많이 알고 있는거군요. 나같은 직원은 회사 비리 모르는거죠. ㅎㅁ

근데...

그럼 삼성은 왜 환상적인 임원 관리를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헉스. 이 기자 기사 잘 쓰는데요?

기사는 여기 보세요.

http://news.donga.com/3/all/20060407/8293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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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카트라이더(캐주얼 레이싱 게임)보다 높은 사양의 윈도우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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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나온 윈도우 XP의 후속작 윈도우 비스타가 2007년 초에 나온다고 합니다. 단순계산으론 약 6년만이네요.

화려한 인터페이스, 화려하고 편리한 기능. 다 좋지만 화려한 인터페이스가 매우 불안하게 만드네요.

화려한 인터페이스 = 고사양 필요니까요.

결국 나왔습니다. 권장 사양

CPU: 펜티엄 4 630 이상
RAM: 1GB 이상
VGA: 쉐이더 2.0과 다이렉트X 9.0L 128MB 이상의 그래픽 카드

조금더 구체적으로 쓰면...
                                          다나와 최저가
CPU: AMD 애슬론 64 베니스 3000+ 이상          127,000
RAM: 삼성 DDR PC3200 RAM 1G                    89,000
VGA: Radeon X700 or GeForce 6600              100,000

ㅡ,.ㅡ;;

(비스타를 쓰기 위한 최소 사양이 아니라 비스타의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위한 권장 사양입니다) 마더보드, HDD,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DVD-ROM, 키보드, 마우스 포함하면 꽤 되겠네요.

그리 부담가는건 아니라 해도, 운영체제가 무슨 3D게임인것 같군요. 최신 게임도 저 사양이면 제대로 돌릴 수 있으니까요.

즉 현재, 본체만 싯가 50만원대 이하의 저가 PC로는 비스타의 화려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70만원정도는 들여야 겠네요. 흔히 PC맞출때 [카트만 되면 돼] 라고 하시는분들, 카트라이더는 플레이할 수 있지만, 비스타의 인터페이스는 못 쓰겠네요.

간단히 말해... [윈도우 비스타는 카트라이더보다 사양이 높다]는 겁니다. ㅎㅁ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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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아마 현재 나와있는 이론 물리학 책중 가장 유명한것(?) 세개를 꼽으라면, 아니면 많이 팔린것 3개를 꼽으라면 이 세가지가 아닐까?

결국 다 샀다. 이중 읽은건 엘러건트 유니버스 단 한권. 나머지 두권은 읽는 중이다. 매일 30페이지 정도 읽고 있으니, 조만간 다 읽겠지.

고등학생때 화학시간에 물질은 분자-> 원자로 쪼갤 수 있고, 원자는 다시 중성자/양성자/전자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입자 물리학에서는 중성자와 양성자는 쿼크라는 것으로 나뉘어져있으며 그것은 이미 실험을 통해 입증 되어있다. 즉 쿼크는 발견 되었다.

이 책들은 쿼크보다 더 작은 입자를 찾는 책들이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우주의 근원부터 시작해서 만물의 근원을 찾아내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읽다보면 아직 우리의 기술로는 증명해낼 수 없기 때문에 의견만 분분한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소설 같은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물론 과학자들에겐 자신의 명예를 거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A가 옳은 일이라면 수학적으로 B도 옳음이 증명되었다.
C가 옳은 일이라면 수학적으로 D도 옳음이 증명되었다.
B와 D가 옳은 일이라면 수학적으로 E가 반드시 성립한다.
A와 C가 옳은것이라 증명되었으므로 결국 E는 수학적으로 성립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E의 실례를 찾지 못했다.

이게 현대 이론물리학의 방법이다. 가장 재미있는건 이 수학적 계산에 의해 이 세계는 11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이제 입증만 하면 된다. 즉 11차원 찾으면 된다. 그런데... 이것도 증명 되어있다. 4차원만을 인지할 수 있는 인간은 11차원을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하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와 같은 논리가 끼어들어야 하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