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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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중국의 문제

중국의 세계의 맹주가 될것이라는 시각이 많지만, 필자는 약간 부정적으로 본다. '맹주'가 되기위해서는 그들 자체의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이고 민주화도 된 상태라, 생각이 모두 비슷하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특히 아래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 천안문(Tiananmen, 天安門): 베이징 자금성의 정문. 천안문 광장의 북쪽에 있다. 1989년 4월 15일 후야오방(중국 공산당 개혁파의 수장)의 사망을 계기로, 학생과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발생했다. 천안문 광장에 밀집해있던 민중들을 1989년 6월 4일 1시경, 중국 정부가 군을 동원해 무력 진압했다. 공식 기록으로는 875명 사망, 14550명 부상이지만, 비 공식 기록으로는 5000명 이상 사망했다고 한다. 중국의 민주화의 상징이며, 언제든 타오를 수 있는 불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중국 소수 민족 문제: 중국은 한족 외에 티벳, 위구르, 조선족등 소수 민족이 몰려서 집단을 이루고 있다. 전체 중국인구의 6%밖에 되지 않지만 모두 변방에 모여 있어 이들의 독립 요구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언제든지 독립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 티벤은 대놓고 독립운동 하고있다.

※ 파룬궁(法輪大法): 리홍즈가 창안한 기공의 한 방법. 수련자가 일억명이 넘자 위기를 느낀 중국 공산당은 이들을 탄압했다. 리홍즈는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다. 중국에서는 혼자서 하는 정부 비판은 괜찮지만, 몇명 이상 모여서 하면 심각한 문제로 간주해 탄압한다. 탄압과정에서의 비 인간적 행위는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지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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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Canon EOS 6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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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0D

- 1800만 화소
- 디직 V
- 초당 5.3 연사
- 회전형 LCD
- SD 메모리 카드
- 1080p Full HD, 크롭 동영상 지원, 외부 마이크
- ISO 12800
- 후보정 기능
- 전자 수평계(가로촬영만), 무선동조기 내장
- 새로운 9 포인트 크로스 AF
- 부분 마그네슘 바디
- 예상 가격: 1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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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50D에서 다운된게 있네요

- 외부스트로보싱크 단자가 50D에는 있었는데 60D에서 빠짐
- 커스텀다이얼 C2, C3 삭제
- PC연결 단자도 있었는데 빠진듯
- 미세초점조절 기능 언급 없음. 삭제된 듯
- 초당 6.5 연사에서 5.3연사로 다운
- 마그네슘 바디에서 강화 플라스틱 바디로 다운
- CF메모리에서 SD메모리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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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D는 50D후속기가 아닙니다. 새로운 포지션으로 중급기와 보급기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하네요. 550D와 7D사이에서 고민 많이 한듯.

- 니콘의 신기종과 경쟁을 위해 이런 스펙이 나왔다는 글이 있네요. 니콘이 틈새시장을 파고들면서 결국 시장 점유율을 뺏어왔는데, 이걸 만회하기 위해 캐논이 신경 쓴거죠.

- 그렇다면, 입문기(550D, 1000D) 준중급기(60D) 중급기(5DMk2, 7D), 고급기(1DsMk3,1DMk4)가 되겠네요. 준고급기도 생기려나요.

- 하지만 예상하는 가격대로 나온다면 만회하기 힘들듯. 출시가가 120만원대 초반이라면 좋을듯 한데요.

- 소니는 a55, a33 발표했습니다. 적어도 동영상에선 한발 앞서는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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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히키코모리(引き籠もり, Social Withdrawal)

자신의 방, 또는 집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을 부르는 일본어다.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은둔형 외톨이'정도가 된다. 일종의 사회 거부 현상으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특별한 정신 장애 없이 6개월 이상 사회 생활을 하지 않는 상태'정도 되겠다. (사회생활이란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걸 의미하는 것으로 가족은 타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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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를 주제로 하는 에니도 많이 나와있다. 이미지는 "NHK에 어서오세요"



3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그냥 혼자 있고 싶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중독 증상도 쉽게 관찰된다. 인격장애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등이 관찰되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니트족(취업경쟁에서 밀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실업자)이나, 오타쿠나 폐인과는 다르다.

요즘 사회 문제되는 주요한 키워드는 '외톨이'인듯. 혼자서도 모든것을 할 수 있는건 그 반대로 사람을 외롭게 만든다고도 생각한다. 살아가는데 다른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면 외톨이는 없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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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세계 3대 추리소설

※ 아가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gatha Christie       And Then There Were None

외딴 섬에 초대된 8명의 사람들. 밀실 공간 살인사건에 대한 교과서. 이책의 결말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라고한다.

-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가 왜 추리소설의 대부인지 알려주는 그 소설. 이후의 밀실 사건은 이 소설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윌리엄 아이리쉬      "환상의 여인"
   William Irish         Phantom Lady

아내와 싸우고 나간 핸더슨. 오렌지빛 모자의 여인을 만나 데이트를 즐긴다. 집에 돌아오는 도중 만난건 아내의 시체. 체포된 그는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그 여인을 찾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는다. 사형 집행일을 기다리는 엔더슨에겐 시간이 없다.

- 많이 봤던 플롯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플롯의 원조가 이 소설이라고 한다.

※ 엘러리 퀸            "Y의 비극"
   Ellery Queen          The tragedy of Y

해터일가의 비극. 처참하게 죽은 남자. 그리고 목격자는 벙어리에 장님인 여자일뿐. 해터일가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추리소설 최고의 반전.

- 직접 읽어봐야 할 듯.

※ 지난 토요일 무한도전 마지막 자막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라는 말이 뭔지 몰라, 아내에게 물어봤음. ㅎㅎ

※ 하나도 읽어본게 없구먼. 나는 홈즈를 읽어봤을 뿐이다. 추리소설보다는 환타지 소설이 더 맘에 들었으니깐. 세가지 소설 모두 구매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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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숙종(肅宗, 1661~1720)과 동이

※ 숙종

재위 1674~1720.

※ 숙종의 비
- 인경왕후 김씨{1674~1680(사망)}
- 인현왕후 민씨{1681~1689(기사환국)} {1694(갑술옥사)~1701(사망)}
- 인원왕후 김씨{1702~1720(숙종사망)}

※ 후궁
희빈장씨 {1690~1694(갑술옥사)}, 1701(사사)
숙빈최씨 1693-숙원(영수군을 낳았기 때문. 3개월만에 사망), 1694-숙의(연잉군 이금(훗날 영조)을 낳았기 때문) 1695-귀인 1699-숙빈 1718-병사
명빈박씨 1698-숙원 1699-숙의 1702-명빈 1703-사망
영빈김씨 1686-입궐,숙의 1687-소의,귀인 1689-퇴출(기사환국) 1694-(갑술옥사)복위 1702-영빈 1735-사망
귀인김씨 ?
소의유씨 ?

- 숙종의 세명의 비는 모두 자식이 일찍 죽거나, 없었기 때문에 후사를 후궁에 의존했다.

- 숙빈최씨의 기록은 거의 없음. 따라서 본명이 뭔지도 모름. 동이인지 아닌지도 모름. ㅎㅁ

- 숙빈최씨가 원래 무수리라는 기록이 있지만 확실한건 아님. 어쨌든 기록이 없다는 것 자체가 천한 출신이라는건 확실. 즉 천민이 빈의 자리에까지 오른 조선시대에 흔하지 않는 일이다.

- 고종이 구전으로만 돌던 최숙빈과 연잉군(훗날 영조)사이의 대화를 궁인들에게 알려줬다고 하는데, 어떤게 제일 힘들었냐는 연잉군의 물음에 '세누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라고 최숙빈이 답했다고 한다. 궁중에서 세누비를 하는 나인은 침방나인인 경우다. 실제로 영조는 세누비로 만드는 누비옷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 사실이라면 침방나인에서 인현왕후의 눈에 들어 지밀나인으로, 다시 숙종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기까지 드라마틱한 인생이었던 셈.

- 숙빈최씨가 무수리라고 기록한 건 남인들의 기록이라는 설이 있다.

- 인현왕후가 죽은 이후 사실상 숙빈 최씨가 궁중의 실질적인 권력을 다 가졌다고 한다. 새로 들인 인원왕후는 너무 어렸기 때문이다.

- 인현왕후가 폐비되어 사가로 가고 희반장씨가 왕후가 된 상태에서, 숙종은 희빈의 방자한 행동으로 숙빈에게 더 정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폐비민씨(인현왕후)의 복위운동이 벌어지는데, 그들과 손을 잡은 숙빈은, 희빈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숙종에게 발고했다. 숙종은 이 말을 듣고 바로 남인을 숙청했다. 당시 숙빈은 숙종에게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숙빈에 대한 숙종의 믿음도 있거니와, 당시 남인들이 너무 잘나간것에 대한 견제 심리도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 인현왕후의 죽음이 희빈장씨의 저주 때문이라고 숙종에게 발고한 자도 바로 숙빈이다. 결국 이일로 희빈은 사약을 받게 된다. 결국 희빈을 왕후에서 끌어내린것도 숙빈이요, 희빈에게 사약을 내리게한 장본인도 숙빈인 셈이다. 게다가 희빈의 아들은 2년밖에 재위하지 못하고 바로 숙빈의 아들인 영조가 대를 있게되니 결국 숙빈의 완승으로 끝난 셈이다.

- 명빈박씨도 원래는 상궁이었다가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되었다. 아마 드라마 동이에서는 안 나올 듯.

- 숙빈최씨가 죽을때까진 희빈장씨의 아들 균이 왕세자였음. 즉 숙빈 최씨는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될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 숙빈최씨의 둘째 아들인 연잉군(훗날 영조)는 생전 어머니에게 극진한 효도를 한것으로 유명함. 숙빈최씨가 죽자 연잉군은 영빈김씨를 어머니처럼 따랐다고 한다.

- 인현왕후 민씨와 명성황후 민씨는 같은 집안임.

- 사씨남정기는 서인인 김만중이 쓴 소설. '사씨부인이 남쪽으로 떠난(쫒겨난) 기록'이라는 의미로 숙종과 인현왕후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