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터넷으로 해외 사이트에 접속할 때 해저 통신 케이블을 경유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총 3곳이 있습니다. 구체적인건 어디인지 모릅니다만, 태안읍 신두리, 거제도, 부산입니다. 머 인터넷 뒤지면 쉽게 나옵니다. 이외에도 백업망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일반인은 모를겁니다. 저도 일반인이라 모릅니다. ^^
신두리에서 나가는 EAC-C2C케이블은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과 연결되어있죠. EAC는 East Asia Crossing 의 약어입니다.
- 아는 사람이 많이 모인다 하더라도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다중의 지혜(wisdom of crowds)처럼 의사 결정에 참여한 사람이 많은게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 5명에서 20명 사이가 집단 지성으로 좋은 모체라고 합니다. 그이상 되면 오히려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거구요.
- 무었보다 우린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수용할 능력이 되질 않습니다. 취사선택을 해야 한다는 건데, 사람이 많아 다양한 의견을 만들어내도 어차피 그 의견중에 몇가지를 고르는 작업은 모든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봅니다.
---- Decision accuracy in complex environments is often maximized by small group sizes http://rspb.royalsocietypublishing.org/content/281/1784/20133305.full
-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중에 안구건조증 없는 사람이 없겠습니까만, 요즘 이거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 역시 안구건조증이 있긴 하지만, 몇일 쉬고 몇일 인공누액 넣어주면 다시 괜찮아집니다.
Cualone 0.15%. 필자가 쓰는건 0.1% 짜리다.
큐알론
- 인공눈물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2008년 기준 약 500억원 규모라고 하네요. 이중 전문의약품이 75%, 일반의약품이 25% 정도로 대부분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군요.
- 제가 쓰는건 큐알론입니다. 그냥 눈이 따가와서 근처 안과가니 이거 처방해 주더군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받은거구요, 1회용이고 0.8ml 10개들이 1팩, 총 3팩 들어있네요. 각 팩 마다 1개씩 보관 통도 줍니다. 하루 1개정도 사용합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이 0.1% 희석되어있는거네요. 검색해보니 초기단계의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개봉후 12시간 지나면 남아있어도 폐기하라고 하네요.
-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사용한 인공 눈물 중엔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검색이 안되네요. 정말 나온게 맞나 싶네요.
- 보통 인공누액은 방부제가 어떤거냐, 하이드로젤(수분을 붙잡아줄 제제)로 어떤걸 사용했느냐에 따라 분류되는데요, 큐알론은 히알루론산나트륨으로 수분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네요.
- 방부제가 있는 인공 누액을 제품을 자주 그리고 오래 사용하면 방부제때문에 각막이 미세하게 긁히기도 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할 꺼라면 방부제가 없는게 좋다고 합니다.
New V.ROHTO EX
- 뉴.브이로토 라는 일본산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넣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들어 좋죠. 하지만 안과에서 처방받는것보다는 좀 모자란 느낌이네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차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