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여우(Firefox) 42버전 부터, 추적보호(Tracking Protection)기능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Do not Track 보다는 훨씬 능동적으로 동작하는거 같네요. 덕분에 이 블로그에 넣었던 카운터도 동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카운터는 조만간 수정할것이긴 합니다만, 이런거 보면 정말 불여우 브라우저의 철학이 엿보이네요.
추적보호 기능이 작동중임을 표시하고 있다. 주소창 왼편의 방패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원래 사용자를 추적(Tracking)한다는건, 마케팅 관점에서는 달콤한 악마의 유혹일겁니다. 사용자의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긴 합니다만, 추적한 정보가 누적되면 마케팅 정보로써의 값어치가 크니까요. 저는 웬만하면 마케팅 정보에는 동의하지 않는 편이고 DNT 기능 나오자마자 바로 켜두었습니다만, 이런 기술을 보면 앞으로 마케팅하기 힘들겠구나 합니다.
※ 그러나 저러나 이걸 어떻게 해결한다죠. 방법은 아는데 하기가 귀찮아지네요. 앞으로 ASP 형식의 카운터는 사용 못하는 건가요.
※ 홍콩영화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수많은 홍콩 영화중 내가 재미있게 본 작품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소호강호다. 영화 동방불패, 동방불패2는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 소호강호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김용 원작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 동방불패의 전작이다. 아래와 같이 된다.
소오강호(1990), 笑傲江湖, Swordman 동방불패(1992), 笑傲江湖2 東方不敗, Swordman II 동방불패2(1993), 東方不敗 風雲再起, East is red.
왠지 숙연해지는 장면
※ 창해일성소라는 주제가를 중국의 가요로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유튜브에서 일부러 광동어 버전으로 찾았다. 당시엔 홍콩 문화의 전성기로 평가될만큼 임펙트가 있었다.
※ 최근에 구매했습니다. ARM에도 관심은 많이 가고, ARM으로 서버를 운영해보면 어떨까 해서 구매했습니다. 최종 목적은 블로그를 설치하려는 건데, 메모리가 1GB밖에 안 되서,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설치와 실행은 가능하겠지만 속도가 많이 느릴듯 하네요. MySQL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 스펙
CPU
Broadcom BCM2836 (CPU, GPU, DSP, SDRAM, one USB port), 900 MHz quad-core ARM Cortex-A7
GPU
Broadcom VideoCore IV, BCM2835
RAM
1GB
PWR
4W (5V, 800mA)
※ 실제로 돌릴지 못하더라도 일단은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데비안 제시 기반의 OS라 사용하기는 편할걸로 생각됩니다.
※ 셰일가스란, 혈암(shale, 진흙이 퇴적해 굳은 암석층)에 함유된 천연가스다. 1998년 프래킹(fracking, 수압파쇄)공법으로 효율적으로 캐낼 수 있도록 된 가스 및 오일이다.
※ 프래킹 공법은, 모래와 화학첨가물을 섞은 물을 3km정도 밑으로 파낸 혈암에 1000기압으로 분사하면 바위속에 있던 천연가스가 모이게 되고 이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fracking 이라는 단어는 1998년에 새로 생긴 영어 단어로 아직 사전에 등록된 곳이 없다.
※ 셰일가스는 미국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이 생산량 1위다. 천연가스외에 석유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석유와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다. 이때문에 석유값이 오르지 않고 있다. 중동 중심의 세계 석유지형도가 바뀔 수 있고, 미국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계1위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 미국이 세계의 경찰관 노릇을 하는 이유중 하나가, 석유 확보 때문인데, 셰일가스로 더이상 석유를 수입할 필요 없어졌다고 한다. 어떻게든 세계의 균형이 바뀔거라는 말에는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