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피아노
날지 못하는 비행기 - 심재윤 편곡

※ 떳다떳다 비행기도 이렇게 편곡하면 좋을듯. 약 2년 전쯤에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인기를 끌었었는데 피아노 시트가 올라와 링크한다.

※ 페이스북의 영상에서 보여준 곡과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 기본적인 화성법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이런식으로 편곡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이걸 유튜브에 올리고, 악보를 공개하는건 별개의 문제라 이런 동영상 보면 왠지 부럽다. ㅎㅎ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피아노
Burgmuller - Douce Plainte Op.100 No.16 작은 슬픔

※ 피아노 처음 배울때 어딘가 연주회 가서 쳤던 곡. 지금 치라면 악보는 외우다시피 했으니 좀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중. 물론 피아니스트처럼 치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 보통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100시작하고 나서 같이 들어가는 교재가 부르크뮐러의 연습곡이다. 그래도 '곡'이긴 해서 뭔가 리듬도 있고 듣기에 좋기도 한 작품들이 많다. 작은 슬픔은 거기에 실려있는 곡 중에서도 꽤 유명한(?) 작품. 쉽기도 하고 곡 제목도 재미있고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피아노 열고 한번 쳐보려 했지만 손가락이 안 움직여준다. ㅎㅁ 맨날 컴퓨터 키보드만 치니 손이 굳은건감.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피아노
영창 디지털 피아노 Andante CUP220 SR

사용자 삽입 이미지

CUP220



아이를 위해서 결국 구매. 크리스마스 선물 겸 했음. 디지털 피아노다. 그래도 디지털 피아노로 유명한 커즈와일꺼고 그중에서도 나무 건반으로된 제품이라 나름 치는 감은 있다. 그래도 직접 현을 때리는 어쿠스틱 피아노보다는 못하겠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피아노 중고도 알아보다가 집에 놔둘곳이 없어서 디지털 피아노가 최선이다 싶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극장
스타 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20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이와 핀, 포의 여정을 그릴 영화. J.J. 에이브럼스 감독. 머 제대로 잘 만들어졌고, 기대한대로 나왔고 기대한만큼 보여줬다. 하지만 뭔가 +α 는 없는 느낌. 그래도 에피소드 8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해리슨 포드도 나왔고 마크해밀도 나왔고, 캐리 피셔도 나왔다. 이정도면 서비스 할만큼은 다 한거 아닌감. 4,5,6편의 후덜덜한 이펙트가 아닌 CG라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말이다. ㅎㅎ

포스가 함께 하길.
글쓴시간
분류 시사,사회
EBS 다큐프라임 : 교육대기획 시험4부 서울대 A+의 조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벤자민 블룸의 교육 목표 (인지적 영역)

(1) 지식
(2) 이해
(3) 적용
(4) 분석
(5) 종합
(6) 평가

뜬금없이 이런걸 조사한건 아니다. EBS에서 했던 다큐멘터리 "4부 <서울대 A+의 조건>" (2015년 12월 14일(월) 밤 9시 50분 방송)을 인상깊게 봤기 때문.

※ 중반까지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식으로 가는 것 같았는데, 끝까지 보지 않으면 다큐멘터리의 핵심을 놓치게 된다. 결론은 우리나라 교육시스템과 그 중심에 있는 선생님, 교수의 문제라는 말이니 말이다.

※ 창의적인 생각을 해도 그것을 말할 수 없는 '환경', 주장할 수 없는 '환경'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냥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시키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지 그 다음 적용하고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에 대해서, 나아가서는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는 행위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는 문제제기다.

※ 특히 이런 교육 방식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있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말하는 것이다.

※ 누군가가 '난 창의적이지 않아. 우리나라 교육이 창의적이지 않기 때문이야'라는 말에는 공감하지 않는다. "니가 창의적이지 않은건 니 개인적인 문제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우리 사회 전체에서 창의적인 사람의 비율이 선진국의 그것보다 현저히 적다면 그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평가방법과 평가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의식 부족을 꼽았다는거에 이 다큐멘터리가 의의가 있다고 본다.

※ 이런 문제제가가 계속 되어야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학점이 낮은 이유가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답을 썼기 때문이라면 참 허망할 듯. 결과적으로 "서울대 A+의 조건"은 교수가 가르쳐준 대로 답을 써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셈이다.

※ 우리나라에서 장학금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국가 장학금으로 유학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을 치뤘는데, 낙제점을 받아 교수에게 이유를 물어봤다. 교수가 낙제점을 준 이유는 "교수와 같은 답을 썼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공감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