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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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집값 거품?

집값에 거품이 있느냐, 아님 없느냐. 향후 재테크 전략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된다. 부동산, 예금, 투자(주식), 채권등의 큰 주류 중 어떤 것을 선택해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니깐.

그리고 이하의 내용은 사견이다. 틀려도 책임 못짐. 난 이분야에 전문가가 절대~! 아니다.

1. 거품 여부?

없다. 이게 내 판단이다. 일본얘기 많이 하는데 일본이랑은 사정이 다르다. 수요가 없는데도 올라간게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에 대한 진입 욕구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그쪽 집값이 오르는건 당연하다. IMF에서도 그렇게 밝혔고 내 생각도 그렇다.

2. 지금 집 사면 손해?

그것도 아니다. 지금 대출 없이 집을 사면 손해는 아니다. 단 지금 분양 받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3~5년 후에는 부동산 값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깐. 단 내일은 분명히 오른다. 따라서 지금 집을 사는건 손해가 나지 않지만 1년 후에 분양 받는 아파트의 경우는 글쎄. 이득이야 나겠지만 대출받아서 집 사면 결국 거기서 거기 아닐까?

3.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많이 싸지면...

"뭐하러 집사냐. 그냥 기다렸다가 분양 받지."

일반인들은 이런 생각은 안드는지 모르겠다. 나는 가끔씩 하는데... 집값이 오르는건 자신에게 절대 이득이 아니다. '집값이 오른후, 양도세 부담 없이, 대출 이자를 적게 내고, [팔아야]' 이득이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 팔리지 않으면 결국 오른 집값 때문에 세금만 몇십만원 더 내는 꼴이 되어버린다. 내가 바라는건 결혼하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쯤에도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 집을 정부가 나서서 만들어주는 것이다. ㅎㅎ

4. 공급이 늘어난다는데.

울나라 국민 4700만인데, 집이 4700만호 있으면 집값 폭락하지 않을까? ㅎㅎ 현재 주택 보급률은 105.9% (계산상의 문제로 1인가구(317만가구), 비친족가구(22만6000가구)를 합하면 보급률은 83%정로 된다고 보는 의견도 있음)

전체가구(1588만7000가구)의 6.5%(104만가구)가 주택의 전체 주택(1331만7900채)의 21%를 소유하고 있다.

주택 보급률을 120% 정도로 높이고 신규 물량을 대부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 정부의 방향이 이런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되면 3번에서 말하는 [팔아야]가 안되지 않는지...

※ 총 주택수가 18,911,580채가 되면 인구1000명당 주택수가 400이된다. 현재 5,688,939 채가 모자른셈.
  인구 1000명당 주택수를 300으로 줄여 계산하면 14,183,685채가 필요하며 961,044채가 모자르다. 2012년 주택 100만호 건설이 괜히 나온게 아닐것이다.
  그리고 이제 인구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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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통계(200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기준)

전체국민수:     47,278,951
총가구수:       15,988,274
- 일반가구:    15,887,128
- 집단가구:        16,551
- 외국인가구:      84,595
1인가구수:       3,171,000
비친족가구수:      226,000
전체주택수:     13,222,641
- 빈집:           727,814
주택유형별(빈집포함)
- 아파트:       6,962,689
- 단독:         4,263,541
- 다세대:       1,229,208
- 연립:           558,513
- 오피스텔:       208,690

인구1000명당주택수: 281.8 (서울: 240.2) 참고로 미국: 427, 일본: 423, 영국: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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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s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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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비즈(Beeds) - 구슬꿰기

나라면 절대 못할 것 중 하나. 조그만 실에 구슬 넣는건데, 눈아플것 같음. 아직 한번도 안해봤음. ㅎㅎ 그래도 두개나 받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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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한번 심심해서 만들어본 제원표. 하지만 대략 현대가 어떤 라인업인지 알 수 있다. 정리하다가 놀란건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이 생각보다 많았다는거. 그리고 역시 아반떼와 베르나와 클릭은 가격대도 별 차별 없는 차량이라는거.

현대자동차 차량제원표. 2006-11-11 기준

그리고... 차는 같은 차종이라도 꼭 CC높은걸로 사야한다는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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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

세계 사진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는? 캐논? 니콘? 소니? 아니다. 우리나라엔 인기없는 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이다.

영향력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렌즈를 통해 온 빛을 필름에 감광시켜 사진을 만들어낸다'는 보편적 진리를 처음 연구해내고 발명한 회사가 코닥이다. 이 분야에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카메라 만들려면 코닥의 특허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우잉? 그거 필름이잖여. 필름 카메라는 사장이니깐 코닥 앞으로는 어렵겠네~라 하실분들, 천만의 말씀.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가는 CCD나 CMOS의 원천 특허도 코닥이 가지고 있어서 코닥과의 라이센스 합의 없이는 만들수가 없다. 역시 엄청난 영향력!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는 코닥이 만들었다) 그만큼 기술적으로 월등한 회사다. 특히 이런 광학계. 디지털 광학계에서는 말이다.

즉 코닥의 특허를 사용하지 않으면 카메라를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라이센스 때문에 소니에서 만드는 CCD중 가장 좋은 것들만 코닥에 납품한다는 말이 있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름) 코닥에 렌즈 만드는 기술이나 실장기술(원천특허기술을 실제로 상품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나 특허)이 없는게 그나마 다행인 것이다. 아니었으면 ㅎㅁ 독점이네...

사진기중에 가장 좋은 사진기는 바로 보이는 대로 찍히는 사진이다. 인간의 눈과 뇌에서 처리하는 영상과 동일하게 사진에 재현해낼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훌륭한 사진기인 것. 바로 코닥이 가장 근접해 있다. 그런 코닥의 로고가 이지셰어(쉬운 공유)이다. 타인과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것. 그것이 코닥의 목표이자 지향하는 바가 된다. 타사의 월등한 품질이나 자연스러운 발색같은게 아니다. 하긴 코닥의 시초가 '셔터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알아서 해드립니다' 즉 사용자는 셔터만 누르고 어려운 현상은 코닥 전문 현상소에서 해준다는 모토였으니깐 말이다.

코닥의 Steven J. Sasson이 1975년 만든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 [Electric Still Camera]

코닥에서 1990년 출시한 세계 최초의 DSLR 카메라 [DCS100] 필름카메라에 필름 대신 CCD넣은것.

최근 출시한 V705. 핑크색 예쁜데...

V705

V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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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코닥이 어려워져서 결국 파산보호(우리나라로 말하면 법정관리)신청을 했다는군요. 회생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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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d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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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세계 주요 언론사 기사의 인용

XX일보에서 '미국은 많은 전쟁한 나라' '전쟁나면 피해자는 한국' 이라고 보도하자 미국에서 큰 반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송민순 실장의 발언을 입맛에 맞게 편집한 내용입니다. 사실 그분 발언의 맥락은 그렇지 않죠. XX일보의 주된 특징중 하나, 입맛대로 편집의 사례중 하나입니다. 원문을 보자면

● 질의내용: 숙명적으로 어려운 것이 우리하고 미국하고 (북한에) 접근하는 대전제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우리의 대전제라는 것은 No War, 미국의 입장에서는 No Nuke…대전제가, 출발점이 틀리기 때문에….
○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답변: 두 개는 어떻게 보면 상충되는 것 같지만, 미국은 전 세계 전략 차원에서 국제적인 여기 저기 전쟁 - 아마 국가의 생성기간, 국가로서 존재한 연도에 비해서 인류 역사상 전쟁을 가장 많이 한 나라가 미국일 겁니다 - 또는 전쟁과 유사한 무력충돌을 많이 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는 전쟁하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거고 잃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 것을 보호해야 되고 미국은 그것보다도 세계전략차원에서 핵확산이 되지 않아야 된다는 것 때문에…그러한 차이가 있는데…이거 조화시켜 나가야죠. 그래서 동맹이라는 겁니다.

원문엔 미국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죠. ^^;

우리나라 신문에 인용되는 잡지나 신문들에 대해 원문 확인해보면 기가 막힐때가 많습니다. 딴소리로 와전시킨거죠. 자신을의 논조에 맞게요. '그런 말을 한건 맞지만 그런 논조는 아니다' 이겁니다.

예전엔 뉴욕타임즈 구하기 힘들고 영어가 안되어 해석이 안되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쉽게 확인해볼 수 있는데다 영어 잘하는 사람 많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나 왜곡된 해석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짓은 그만하기 바라고 있습니다.

다음은 각각의 유명 언론사 홈페이지입니다. 혹시 인용기사 나오면 직접! 확인해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보실때 주의해야 하는건, 언론사는 그 나라의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이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 미국
http://www.nytimes.com/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
- 미국
http://www.latimes.com/

-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 미국
http://www.washingtonpost.com/

-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
- 미국
http://www.usatoday.com/

- 타임스(The Times)
- 영국. 런던 타임즈라고도 불림
http://www.timesonline.co.uk/

- 가디언(The Guardian)
- 영국
http://www.guardian.co.uk/

- 르몽드(Le Monde, 몽드라고도 함)
- 프랑스
http://www.lemonde.fr/

- 르피가로(Le Figaro)
- 프랑스
http://www.lefigaro.fr/

-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
- 프랑스
http://www.iht.com/

- 인민일보(人民日報)
- 중국
http://www.peopledaily.com.cn/

============================================================
- 에이피(Associated Press, AP, 연합통신)
- 미국. 통신사
http://www.ap.org/

- 로이터(Reuters)
- 영국. 통신사
http://www.reuters.com/

- 유피아이(United Press International)
- 미국. 통신사
http://www.upi.com/

- 에이에프피(Agence France-Presse, AFP)
- 프랑스. 통신사
http://www.afp.com

- 타스(Telegrafnoe Agentsvo Sovetskovo Soyuza, 소련 통신사)
- 소련. 통신사. 이타(Information Telegraph Agency of Russia) 또는 리타(Russian Information Telegraph Agency)로 불림
http://www.itar-tass.com/

============================================================
- 네이처(Nature)
- 영국. 과학 학술 잡지
http://www.nature.com/

- 사이언스(Science)
- 미국. 과학 학술 잡지
http://www.sciencemag.org/

- 뉴스위크(News Week)
- 미국
http://www.newsweek.com 

-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 미국
http://www.wsj.com

- 씨엔엔(Cable News Network)
- 미국
http://www.cnn.com/

-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 영국
http://www.telegraph.co.uk/

- 연합뉴스
- 대한민국
http://www.yonhapnews.co.kr/

-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Magazine)
- 미국
- http://www.nationalgeograph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