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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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이번에 구매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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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텍 첸브로 아이스 I 화이트


CPU: 에이엠디 애슬론-X2 브리즈번 BE-2350         86,000
M/B: 아수스 M2A-VM HDMI                          75,000
RAM: 삼성 DDR2 1G PC2-6400U                      43,000 * 2
HDD: 시게이트 7200.10 400GB 16MB                 85,000
DVD: 엘지 DVD-Multi GSA-H62L                     35,000
CHA: 스파클텍 첸브로 아이스 I 화이트 (FSP300W)   64,000
----------------------------------------------- 431,000

※ CPU는 EE(Energy Efficient)모델이다. 쉽게말하면 저전력 모델이다. 풀 로드시 45W만 소비한다. 노트북에 사용되는 CPU가 30W이하고 웬만한 데스크톱 CPU는 65W정도 된다. 전력을 낮게 소모하면 그만큼 발열도 적어 이번과 같이 슬림형(통풍이 잘 되지 않아 냉각이 잘 안된다) 에 맞는다.

※ ASUS M2A-VM HDMI는 AMD 690G 칩셋을 이용한 마더보드다. HDMI라는 이름은 있지만 HDMI이용에 제한사항이 있다. 진정한 HDMI및 HD Video를 원하면 따로 그래픽 카드를 사는 것이 좋다. 마더보드 내장 그래픽에 너무 많은것을 바래서는 안된다. ^^ AMD 2600 Pro 이상급을 추천. 물론 내장 치고는 AVIVO(AMD의 비디오 출력 향상 기술)까지 지원되는 훌륭한 칩셋이지만 말이다.

※ 스파클텍 첸브로에는 Flex타입의 300W급 파워 서플라이가 포함되어있으며 LP 브라켓을 사용한다. 따라서 위 M2A-VM HDMI 마더보드에 있는 HDMI 출력 브라켓을 사용하지 못한다. ㅠㅠ 디자인은 맘에 든다.

요 두가지만 빼면 완벽한 구성인듯. 불행이도 집에 있는 LCD모니터는 DVI-I Dual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비해, M2A-VM HDMI에 있는 단자는 DVI-D Dual 이라는것이 문제다. (서로 호환이 안된다. 설마 DVI-D 전용으로 나올줄이야. ㅠㅠ 케이블 사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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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이때 구매한 시스템 중 케이스만 남고 전부 버렸다. 마더보드는 고장나서 CPU 와 같이 버렸고, 메모리는 몇년 후에 2G 메모리를 4 개 구매했기 때문에 그걸로 쓰고 있고, DVD 는 요즘엔 안써서 어디 두었는지 모른다. 번들된 파워 서플라이는 고장나서 다른걸로 교체한 상태다.

하지만 케이스는 상당히 맘에 들어서 재구매 의사가 있었지만, 판매를 하지 않는다. 케이스의 플라스틱 고리가 몇개 부러졌지만 사용에는 지장 없어서 그냥 쓰고 있기도 하다. 오래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듯. 그렇다고는 해도 17년째 쓰고 있으니 오래쓰고 있는 셈이다. 적당한 케이스가 나오기 전에는 LP 를 사용한 시스템을 더이상 구성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케이스 + 파워가 고장나면 케이스와 같이 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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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무려 11,500KM이나 타고나서 엔진 오일을 교환했다. 작년 10월에 교체했으니 근 10개월 만에 교체한거 같다. ㅎㅁ 꽤 오래탔군. 원래 결혼하고 교환하려 했지만 어째 시간이 안됬다. 오랜만에 교환하는 거라 엔진오일, 에어필터, 오일필터, 에어컨 필터까지 싹 갈았다.

이걸로 남은 엔진오일을 모두 썼으니 담번엔 다른걸로 바꾸려고 한다. 프로피-카 Synth Tech 5W40 이것도 마지막이넹. 이 오일에 만족했지만, 담번엔 좀 더 좋은걸로, 새로운걸로 ㅎㅎㅎ

* 교환목록: 엔진오일 전체(3.3ℓ), 오일 필터, 에어 필터, 에어컨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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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교환: http://windy.luru.net/156
오일설명: http://windy.luru.net/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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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아반떼 XD골드에 들어가는 MP3 플레이어에 대해 메인 마이콤 프로세서를 교환.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의 오디오 수리부에 가서 1시간 정도 걸렸다. 그린서비스에서도 안해준다. 오직 서비스센터에서만 해준다.

머 별로 바뀐게 있는거 같지는 않고 배터리 방전 여부는 별로 달라진거 같지는 않고. 어차피 수리 받아야 할꺼 받은거니깐. ^^

서비스센터에서 기다리는 동안 현대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둘러봤다. 베르나, i30, 아반떼HD, 그랜저, 에쿠스말이다. i30좋아지긴 했는데 역시 디쟈인이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글로브박스에 있는 에어콘이랑, 헤드램프는 직접보니 되게 좋아보이더라. ㅎ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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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티: http://windy.luru.net/283
자체시정: http://windy.luru.net/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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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요즘 신문의 경제면을 보면 두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이 아래의 두가지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거죠

1.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2.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무었인지 알아봤습니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Subprime Mortgage Loan)
- 모기지론: 우리나라말로는 보금자리론.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MBS:Mortgage Backed Securities)을 발행해 장기 주택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
- 서브프라임: 최고 우대 대출 금리보다 낮은. 여기서는 [비우량] 정도로 해석하면 됨

※ 따라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란,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서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 부실화 된 것을 말함.

대출자 <-> 서브프라임모기지회사 <-> 은행 <-> 투자자

로 연결되는 고리에 문제가 생긴것이다. 신용경색및 금융회사 수익 악화, 주택경기 위축정도가 예상되는 문제인데, 한마디로 불황이 온다는 거다.

* 엔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 엔: 엔은 일본의 화폐단위. 현재 100엔=784.98원
- 트레이드는 '무역' 이라는 뜻. 캐리 트레이드는 국가간 금리차이를 이용한 무역을 말합니다.

- 현재 일본의 콜 금리는 0.5%, 대한민국의 콜 금리는 4.5%. (참고로 미국: 5.25%, 유럽: 3.75%, 뉴질랜드: 7.5%) 즉 일본은행에서 돈 빌려서 대한민국 은행에 넣기만 해도 4% 라는 차익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캐리트레이드고,  엔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엔 캐리 트레이드'라고 한다.

- 예를 들어 일본은행에서 1억원을 빌린다음에 울나라 은행에 넣으면
  1년후 일본은행에 주어야 할 이자가 50만원
  1년후 울나라 은행이 주는 이자는 450만원
  ㅎㅎ 앉은자리에서 노력 하나도 안하고, 맨손으로 400만원 버네요. ㅎㅎ

  (현실적으로는 엔 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이렇게 하기 어려운데 환전 비용이 많아 결국 못 법니다. 하나더 말하자면... 개인에겐 이렇게 많은 금액을 안 빌려줍니다 ^^)

※ 이 규모가 약 1조 달러정도 된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청산되면, 즉 일본의 금리가 오르거나 엔 환율이 오르면 투자자들은 일본 은행에 돈을 갚겠죠. 이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세계 무역에 문제가 생긴다것입니다.

♧ 일본 정부가 엔캐리로 돈을 버는 금액이 연 3조엔(울나라 돈으로 약 24조원) 정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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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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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영화관 가서 영화를 봤다. 감동적이다. 예전에 게임회사에 다닐때, 글픽 디자이너가 그랬다. 3D에니메이션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이다.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단순한 작업을 수천번 수만번 작업해야 한다는게 더 힘들다고. 정말 10분을 이 CG에 더 투자하면 그래픽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영구아트관계자 여러분, 정말 힘든일 하셨습니다. 밝은 대낮 장면에, 상상속의 동물을 이렇게나마 자연스럽게 묘사한다는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는 나름대로 괜찮았던것으로 판단됨. 반전은 없으니 맘 편히 보면 된다. (난 쓸데없는 시나리오의 반전은 악평한다. 특히 외국계 스릴러 공포영화들) CG위주의 영화에서 시나리오는 기대안했지만 나름 명료했던 느낌이다. [착한용과 나쁜용이 싸워서 착한용이 이긴다] 쓰고보니 스포일러네... ^^

음악. 좋다. 역시 스티븐 자브론스키. 아리랑도 좋지만 중간중간 흐르는 곡들도 괜찮다.

CG. 감동이다. 우리나라도 결국 이렇게 하는구나. 예전에있던 모 괴물영화에서 쓰인 CG 저리가라다. CG는 헐리웃과 맞먹는다. 더이상 발전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대낮에 악의이무기가 빌딩을 휘감으며 올라갈 때의 사실적인 묘사는 정말 압권이다. 등에 미사일(?)달고 나오는 몹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마지막의 이무기와 부라퀴의 대결역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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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볼만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