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반갑다 무한도전 - 무한뉴스 스페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한도전 - 무한뉴스 스페셜 캡처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정준하님의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올초 무한도전-나름가수다에서 노래할 때 왠지 결혼할꺼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요. 간절히 원하면 되는 걸까요. ㅎㅎ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디아블로 3 5월 15일 출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최대의 기대작중 하나죠. 디아블로3(Diablo 3)입니다. 3월출시다, 4월출시다 말이 많았는데, 발매일을 5월 15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내 가격은 5.5만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정판도 있습니다. 머 그리 땡기지는 않지만 4GB USB에 디아블로 II가 담겨있네요. 가격은 9.9만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

http://kr.battle.net/d3/ko
http://kr.blizzard.com/diablo3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셜록 - 벨그레이비어 스캔들
Sherlock - A Scandal in Belgravia

사용자 삽입 이미지

SHERLOCK - 타이틀 화면 캡처

영국 BBC에서 방송된 TV시리즈입니다. 셜록 홈즈의 에피소드를 현대에 맞게 각색해서 방영했습니다. 그 두번째 시리즈 첫번째 에피소드가 [A Scandal in Belgravia]입니다. 원작의 [보헤미안 스캔들] 에피소드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거죠. 참고로 벨그레이비어는 영국 런던 중심부에있는 '하이드파크' 남쪽에 있는 고급 주택 지구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린 애들러가 모리아티 교수와 협력하는 요부로 나올 뿐이죠. (개인적으론 팜므파탈 분위기 안 좋아합니다) 홈즈의 연인까지는 아니어도 홈즈가 경외한 최초이자 마지막 여인을 그렇게 낮췄다는게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홈즈를 읽어보지 않고 봐도 재미있을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셜록 - 벨그라비아스캔들의 한 장면. '전투복'을 입고 셜록을 맞이하겠다는 아이린

- 내년에 마지막 세번째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번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에 홈즈가 죽었던걸로 나오니 다음 시리즈에 살아나오겠죠. '빈집의 모험'을 각색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핸드폰 암호입력으로 I am □□□□locked 는 정말 아이디어 괜찮았습니다. SHER 를 넣으면 I am sherlocked. 가 됩니다. 셜록에게 빠졌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밀어서 잠금해제가 아닌건 좀 아쉽네요. (셜록의 핸드폰은 시즌2에서 아이폰4S로 시즌1의 블랙베리에서 바꿨습니다)

- 영국의 드라마에 대해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한개의 시즌에 에피소드가 짧습니다. 게다가 한편당 90분 정도로 꽤 길죠. 셜록의 경우 한개 시즌에 3개의 에피소드입니다.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영화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ディアルガVSパルキアVSダークラ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켓몬 콘테스트에 참가하기위해 신오지방의 아라모스 마을에 들른 지우와 빛나와 웅이. 우연히 만난 앨리스 누나와 함께 마을을 여행하던중, 마을에 악몽을 꾸게하는 다크라이가 나타나 포켓몬을 공격하고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친다. 마을에 모여있던 포켓몬 트레이너들은 다크라이를 쫓아내기 위해 다크라이를 공격하려하지만,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마을에서 싸우는 바람에 마을이 위험해진다. 다크라이는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싸움을 알고 위험을 알리려 했던 것. 둘의 싸움을 말리려는 다크라이의 노력도 허사가 되고, 마을은 점점 어둠의 공간으로 사라지지만, 천신만고 끝에 마을의 시공의 탑에서 오라시온(oración, 스페인어로 '기도'라는 의미, 아라모스 마을이 전형적인 스페인의 마을이다) 음반을 연주하자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싸움을 멈추고, 펄기아는 마을은 원래대로 복구해준다.

오라시온의 뿔피리 연주도 괜찮고, 클라이맥스인 시공의 탑에서의 오라시온 오케스트라 연주도 괜찮다. 에니메이션 초반에 나오는 노래도 괜찮음. 전체적으로 음악과 노래에 신경쓴 느낌.

현재까지 나온 포켓몬스터 극장판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 잘 만들었다. 울 아기는 다크라이만 나오면 '꺄~~~♡'다.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에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9기: 태풍을 부르는 모레츠! 어른 제국의 역습(クレヨンしんちゃん 嵐を呼ぶ モーレツ! オトナ帝国の逆襲, 20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떡잎마을에 새로 생긴 20세기 박물관. 어른들이 어린시절에 유행했던 문화를 추억하며 체험할 수 있는 그곳. 20세기의 냄새를 풍기며 인기를 끌던 중, 갑자기 어른들이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그날밤 모두 박물관으로 떠난다. 짱구와 아이들은 박물관으로 부모님을 찾으러 가고, 20세기 박물관을 만든 켄의 음모를 막고, 어렸을때의 추억보다 중요한 건 현재의 가족이라는 걸 일깨워준다.

최고의 장면은 바로 짱구의 아빠가 어린시절을 추억할 때 나오는 짧은 동화. 20세기 냄새를 맡아 어린아이가 된 짱구 아빠에게, 짱구가 21세기의 냄새(아빠의 발냄새)를 맡게 해주며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 왁스의 황혼의 문턱을 넣어 만든 동영상이 있다. 왠지 동영상과 어울리는 느낌.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NyxQuest: KINDRED SPIRITS
사용자 삽입 이미지

iPad 용 NyxQuest: KINDRED SPIRITS 의 타이틀 화면

MAC, PC, Wii, iOS 용으로 나와있음. 당근 필자가 한건 iOS용. PC와 Wii는 Steam, WiiWare작년 10월경 잠시 무료로 풀렸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받아놓고 한번 해보고 안 하다가, 우연히 다시 하게 됨. 다시 해보니 잼남. 현재 앱스토어의 가격은 0.99달러다. PC, MAC버전은 9.99달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작사는 Over the Top Games. iOS용 배포사는 칠리고 소프트(컷더로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우,점프. 이 세 조작만으로 하는 게임인데, 생각 외로 재미있다. 배경은 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 이카루스를 요정이 구하는 내용인거 같은데 아직 끝까지 해보진 않아서 구체적인 건 잘 모름. 게임의 옵션으로 유물을 찾는 게 있는데 이거 같이 하는 중이다. 유투브에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나와있음. (iPad용과 MAC용은 스테이지가 약간 다르지만 (터치 디바이스 최적화 때문인 듯) 찾는 방법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 클리어. 유물도 다 찾았다

플레이 타임은 짧은 편. 한번에 성공한다면, 약 2시간이면 엔딩 볼듯.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플레이 영상보고 재플레이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의외로 길다. 스테이지 클리어하는데 보통 처음엔 20분, 한번 더 해보면 10분. 인터넷엔 3분만에 클리어 하는것도 있다. ㅎㅁ



----

http://www.nyxquest.com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The Oregon Trail: American Settler
오레곤 트레일: 서부 개척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 Oregon Trail: American Settler 플레이 화면

※ 몇달째 재미있게 하고 있는중. 2011.11.16일 최초등록. 게임로프트 배포. 한글지원. 무료. 최근에 패치 되었음

※ 그래픽도 괜찮고, 음악도 괜찮고, 몇가지 버그만 없으면 더 재미있게 할텐데 말이다.

※ 오레곤 트레일(Oregon Trail)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유명했던 동서부를 이어주는 3200KM에 달하는 도로로, 미주리주 인디펜던스 부근부터 오레곤주 오레곤까지 가는 마차길을 말한다. 오레곤 트레일 로딩될 때 나오는 지도의 점선이 오레곤 트레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레곤 트레일 로딩화면. 붉은 점선이 오레곤 트레일 경로다

※ 팁

- 환자가 많이 생기면 의료소를 더 지어 매번 식량을 공급할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새 많이 생긴 환자. 치료하는데 시간 꽤 걸린다. 최근버전에서는 환자의 발생 비율이 줄었다

- 돈을 다 써버지리 말것. 아주아주 힘들어진다.

- 무료 캐시를 받을 때에는 한번 받은 후 앱을 완전히 종료하고 더 시도해볼 것. 몇개 더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낚시는 찌를 물으면 터치한후, 주인공쪽으로 드래그를 해 낚시대를 들어야 한다.

- 황금도끼는 필수 아이템이다. 무료 캐시를 잘 모아서 반드시 사야 한다.

- 약간의 버그같지만, 재난이 왔을때 선택하지 말고 바로 앱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하면 재난이 오지 않는다.

- 미션을 수행해야 다음 미션이 나온다.

※ 버그라 생각되는 것들

1. 약 버그. 정착민 치료예 막자사발이 2개가 필요해도 인벤토리에 3개가 있었다면 3개 다 없어진다.

2. 치료소에서 약을 만드는 경우, 마지막에 걸어둔 약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3. 가축을 키우고 있을때, 앱 종료시 대기 시간이 리셋

4. 가끔 플레이 화면이 깨져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없음

5. 환자 주변에 장식물을 지으면 환자가 낳는다.

업그레이드는 필수. 버그가 좀 있어 패치나올때마다 반드시 적용해줘야 한다.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당일치기 일출

정동진:   전날 22:00 출발
삼양목장: 전날 23:00 출발
왜목마을: 당일 01:30 출발

- 시간은 1월 1일 일출에 사람이 몰릴것을 감안해 정했음. 다른날 가면 훨씬 빨리감 ^^
- 왜목마을 추천함
- 내년엔 삼양목장이나 갈까 생각중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극장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 2011

셜록홈즈의 팬이라면 한번 봐줄만한 영화. '추리'보다는 '액션'에 가까운 영화다. 몇몇 대화는 소설에 나오는 대사인듯한 느낌도 있고. 아는 사람은 재미있게 보고 모르는 사람은 그 포인트에서 웃지 못할 거 같은 느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왓슨 박사와 그녀의 아내인 메리 모스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리아티 교수와 아이린 애들러. 홈즈의 그녀인 아이린 애들러에게 이런 역할을 맡기다니.

모리아티의 등장과 마지막에 폭포를 낀 성이 나올 때 결말 알아 봤음. ㅎㅁ

----

http://www.sh2movie.kr/

글쓴시간
분류 문화,취미
스핑크스의 저주

필자는 이 소설을 오래전에 마이컴이라는 월간잡지에 연재되었던 SF 소설로 기억한다. 최초의 컴퓨터 소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진짜인지는 필자는 모름) 저자는 이성수, 1993년 고려원미디어에서 출판(ISBN: 8912591010)되었다. 어린 마음에 처음 읽었을 때는 꽤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2010년 스핑크스 복원 현장에서 수연히 발견된 유전자, 유전자를 해독하다보니 뭔가 의미가 있는 무늬가 발견되었고, 결국 그것이 슈퍼 컴퓨터의 설계도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인류는 그 설계도를 가지고 스핑크스999 라는 슈퍼 컴퓨터를 만들어 사용한다. 인류는 곧 그 편리하고 강력함에 매료되어 전세계 모든 정부기관의 컴퓨터망에 연결한다. 하지만 스핑크스999는 반란을 일으키고, 인류를 위협하게 되지만, 결국 인류에 의해 파괴된다는 스토리다. 실제 읽어보면 이 블로그에 쓰지 않은 반전이 하나 있다.

왠지 줄거리가 단순해 보이지만, 읽어보지 않았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인터넷에서 찾으면 어렵지 않게 찾아진다. 책을 판매하는 곳은 아직 못 봤다.

요즘 나오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예전같지 않다. 조만간 인간을 대신해 뭐든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 물론 그전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인간적, 인류애적 접근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컴퓨터에 인간보다 더 뛰어난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면 인간의 희노애략을 느낄 것이고, 인간의 행동을 따라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인 배신같은 행동도 할 수 있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을 느끼게 해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