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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

셜록 - 벨그레이비어 스캔들
Sherlock - A Scandal in Belgra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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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 타이틀 화면 캡처

영국 BBC에서 방송된 TV시리즈입니다. 셜록 홈즈의 에피소드를 현대에 맞게 각색해서 방영했습니다. 그 두번째 시리즈 첫번째 에피소드가 [A Scandal in Belgravia]입니다. 원작의 [보헤미안 스캔들] 에피소드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거죠. 참고로 벨그레이비어는 영국 런던 중심부에있는 '하이드파크' 남쪽에 있는 고급 주택 지구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린 애들러가 모리아티 교수와 협력하는 요부로 나올 뿐이죠. (개인적으론 팜므파탈 분위기 안 좋아합니다) 홈즈의 연인까지는 아니어도 홈즈가 경외한 최초이자 마지막 여인을 그렇게 낮췄다는게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홈즈를 읽어보지 않고 봐도 재미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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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 벨그라비아스캔들의 한 장면. '전투복'을 입고 셜록을 맞이하겠다는 아이린

- 내년에 마지막 세번째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번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에 홈즈가 죽었던걸로 나오니 다음 시리즈에 살아나오겠죠. '빈집의 모험'을 각색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핸드폰 암호입력으로 I am □□□□locked 는 정말 아이디어 괜찮았습니다. SHER 를 넣으면 I am sherlocked. 가 됩니다. 셜록에게 빠졌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밀어서 잠금해제가 아닌건 좀 아쉽네요. (셜록의 핸드폰은 시즌2에서 아이폰4S로 시즌1의 블랙베리에서 바꿨습니다)

- 영국의 드라마에 대해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한개의 시즌에 에피소드가 짧습니다. 게다가 한편당 90분 정도로 꽤 길죠. 셜록의 경우 한개 시즌에 3개의 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