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VT10 의 CPU-Z 캡처
쿼드코어에 하이퍼쓰레드 지원 모델. 코어당 2쓰레드를 쓸 일은 거의 없긴 하지만, 어째 기분은 괜찮음. 전 직장에서도 쿼드코어(Core2 Quad Q8300)였지만 하이퍼쓰레드는 지원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지금 쓰는 CPU가 딱히 빠르다고 느껴지지는 않음. 놋북에서 인코딩할 것도 아니고 말이다.
놋북용이라 TDP는 45W로 매우 낮은 편. 그렇다고 놋북 쓰기에 발열이 없는건 아니다. 프로그래밍 하는데도 디버깅 할 때면 약간 따뜻해지는듯.
4코어, 8쓰레드이긴 하지만, 그다지 8쓰레드의 느낌은 안 나는듯. 인코딩을 한번 돌려봐야 느낄 수 있으려남.캐시
Intel® Desktop Board DG31PR
인텔 보드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그다지 좋은 생각이 없다. (데인경우가 몇 있어서. 괜히 내가 ASUS를 좋아하는게 아님. 인텔 데스크탑 마더보드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ASUS나 Gigabyte가 더 좋다는게 내 생각임. 참고로 인텔 서버 마더보드는 최상급이다)
근데 DG31PR 마더보드는 보고 좀 놀랬다. 클래식 시리즈라 성능이나 기능은 별거 없지만, 2007년 당시 7만원대 저가형으로 팔렸던 마더보드치곤 전원부(캐패시터)도 충실하다. CPU 전원부(3Phase)는 케미콘 솔리드 캐패시터고, Rubycon의 KZG, ZL(ZLH) 시리즈 캐패시터를 사용했다. 이정도면 대만산 올 솔리드 캐패시터 마더보드 안 부럽다. (캐패시터 부품의 제조사는 보드 버전마다 차이있다)
Intel® Desktop Board DG31PR
재미있는건 이 마더보드가 RHEL 5.2 인증 마더보드라는거. 이렇게 저렴한걸 인증해봤자 판매에 영향 안 줬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E3110, E3120과 같은 제온 프로세서도 지원한다. 제품 개발 목적이 소형 서버로 사용하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근데 그런 컨셉이었으면 1U서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우스 브릿지 방열판 높이를 낮춰줬어야 할듯. 그런 개발의도가 아닌감.
이 마더보드에는 블록 다이어그램이 있다. 블록 다이어그램이 표시된건 서버급 보드에나 있기 때문에 꽤 의외였다.
DG31PR 블록 다이어그램
DG31PR 메모리 매핑
레드햇 DG31PR 하드웨어 인증: https://hardware.redhat.com/show.cgi?id=452791
인텔 DG31PR 마더보드 지원 페이지: http://www.intel.com/p/en_US/support/highlights/dsktpboards/dg31pr
인텔 DG31PR 마더보드 사양: http://ark.intel.com/products/50375/Intel-Desktop-Board-DG31PR
Radeon X1950 - GPU-Z
ASUS P5G41T-M LX
ASUS P5G41T-M LX
- DDR3-1333 을 지원하긴 하지만 OverClock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강제로 세팅해야 함. 어쩐지 느리더라. (참고로 G41 칩셋은 공식적으로는 DDR3-1333 을 지원하지 않는다)
ASUS P5G41T-M LX DDR3-1333 세팅후 CPU-Z 캡처
- LGA 775는 이제 끝물이라 더이상 사지 말아야 하는데, 기존에 쓰던 마더보드 고장나서 어쩔수 없이 구매했다. 샌디브릿지로 바꾸려면 CPU살 돈도 나가기 때문에, 게다가 아이비브릿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마더보드만 산거다. 근데 사다보니 메모리까지 사게 되었다. ㅎㅁ 어쨌든 이걸로 2~3년 버텨야 할텐데 말이다.
P5G41T-M LX 6.2만 DDR3-1333 4G 3.9만 * 2
http://www.asus.com/Motherboards/Intel_Socket_775/P5G41TM_LX/
기존에 쓰던 마더보드: ASRock G41M-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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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추가
이걸 12년째 사용하고 있을 줄이야... 고장이 안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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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추가
13년째 사용중이다. CPU만 Q9550 으로 바꿨다. 생생하게 잘 돌아가서 아직까진 현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