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유튜브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입니다. 울나라용 컨텐츠도 많습니다. 'xx녀' 동영상도 울나라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하는것 못지 않게 있습니다. (단 영어로 검색해야 함^^) 우리나라에서도 접속하면 매우 빠를정도로 전 세계적인 배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회사죠. 이 둘이 합병했으니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지겠네요.
구글은 자체적으로 '구글 비디오'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죠. 그런데 이 서비스가 유튜브에 밀려 맥을 못추는 겁니다. 그래서 인수해버린거라 하네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키워보다가 안되면 1위업체를 인수하는 방법. 꼭 MS애덜이 하는거랑 비슷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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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사용자를 위한 CPU / RAM 메모리 클럭 비교
533 = DDR2-4200
667 = DDR2-5300
800 = DDR2-6400
즉 DDR2-6400 메모리를 제대로 쓸 수 있는 CPU는 CPU클럭스피드가 1.6GHz, 2.0GHz, 2.4GHz 이라는 뜻이다. 1.8GHz, 2.2GHz, 2.6GHz의 CPU를 사용할 경우 DDR2-6400 메모리를 사용하는건 돈 낭비가 된다.
CPU 의 경우
Athlon 64 Oleans 3000+ = 1.8 GHz 67,000 원
Athlon 64 Oleans 3200+ = 2.0 GHz 83,000 원
Athlon 64 Oleans 3500+ = 2.2 GHz 85,000 원
Athlon 64 Oleans 3800+ = 2.4 GHz 112,000 원
Athlon 64 X2 Windsor 3800+ = 2.0 GHz 155,000 원
Athlon 64 X2 Windsor 4200+ = 2.2 GHz 186,000 원
Athlon 64 X2 Windsor 4600+ = 2.4 GHz 266,000 원
이 되기 때문에, Athlon 64 Oleans 3000+, Athlon 64 Oleans 3500+, Athlon 64 X2 Windsor 4200+ 이 세개의 CPU를 사용하는 경우 DDR2-6400의 제속도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당연히 난 이거 안쓴다. ^^ 가격을 보면 이런것이 반영되어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 도표의 출처는 에즈윈 http://www.aswin.co.kr 홈페이지입니다.
- 하이닉스 총판이 이오 메모리로 바뀌었다는데 정말 질러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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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swin.co.kr/board/up/webedit/1156175310-am2speed.jpg
http://www.eoelectronics.com/
구매 예정 PC
CPU: AMD 애슬론64-X2 윈저 3600+ 정품 146,000
RAM: 하이닉스 DDR2 1G PC2-6400U 120,000 × 2
M/B: ASUS M2N-E 디지탈그린텍 112,000
VGA: EVERTOP 라데온 X1600XT 256MB 잘만 133,000
HDD: Seagate SATA2 320G (7200.10/16M) 정품 96,000
ODD: LG DVD-Multi GSA-H10L 화이트 정품 53,000
PSU: Antec Neo HE430 97,000
CSE: 3Rsystem R240 ZION 화이트 38,000
KBD: 삼성전자 SKG-220C Basic COMBO 12,000
P/D: Microsoft Wheel Mouse 13,000
MNT: LCD 유플러스비젼 UP-M23U 500,000
총계: 1,440,000
HDD/ODD/KBD/PD/MNT제외: 766,000
초보자를 위한 스펙 간단 정리
AMD 64비트 듀얼코어, 2GB 램, DVD±RW, 하드디스크 320GB
범례
- RAM: 흔히 램이라 하지만, 정확하게는 메모리 모듈을 말함[× 2]는 듀얼 채널 구성을 위함
- ODD: Optical Disc Drive([CD-ROM, DVD 드라이브]라고 불림)
- PSU: Power Supply Unit ([파워]라고 불림)
- CSE: Case 케이스. 일반적으로 통용된 약어는 아님
- KBD: Keyboard 키보드
- P/D: Pointing Device 포인팅 디바이스. 보통 마우스를 말함
- MNT: Monitor 모니터. 일반적으로 통용된 약어는 아님
- CPU: AMD 애슬론64-X2 윈저 4200+ 정품 (187,000원)과 매우 고민중임
- RAM: 샘숭램을 버리고 싶지는 않지만, 샘숭램에 써 있는 마데인차이나는 ㅠㅠ. 그래. 하이닉스도 국산이다.
- PSU: 나도 안텍 트루 파워 쓰고 싶어서 지를까 함
- CSE: 구매 조언(나중에 살때를 대비해) 제품 구별은 박스에 a: 실버 b: 블랙 etc: 화이트로써 표기되어있다. 즉 나는 ETC라 표기된걸 사야한다는 뜻. R110이 9월 10에 나오는데 화이트가 있을 경우 구매할 생각이 있다.
- P/D: [볼 마우스]라고 하면 실망하겠지만 지금 쓰는 몇십만원짜리 포인팅 디바이스 만큼 좋아한다. 저거 사러 갔다가 정작 다른거 사온경우가 많았음. 이번엔 꼭 사야쥐.
- ODD, KBD, MUS는 아마 구매 안할듯. 지금 쓰고 있는것이 더 좋기 때문임 ㅎㅎ
- 결국 업그레이드를 가장한 신규 구매가 될듯 한데...
드디어...
PC가 안 켜진다.
ㅠㅠ 3년 넘게 썼으니 불만은 없지만,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꽤 정들었는데 말이지. 일단 고쳐보긴 하겠지만, 컴퓨터와 한 10여년의 경험으론 왠지 업글 외엔 방법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쨌든 위의 사양으로 바꿀껄 고려중이다. 저정도면 현재 나온 게임들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겠쥐...
Windows VISTA 가격
차세대 OS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Windos XP 의 후속버전 Windows VISTA. 내년 1월 판매 예정인데요, 가격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Windows Vista Home Basic: $199.00
Windows Vista Home Premium: $239.00
Windows Vista Business: $299.00
Windows Vista Ultimate: $399.00
Windows XP Home w/SP2: $259
Windows XP Professional w/SP2: $429
오늘자 기준환율(1 USD = 961.40 KRW)로 환산하면
베이식: 19만원
프리미엄: 23만원
비즈니스: 29만원
울티메이트: 38만원
이 되겠네요. ㅎㅁ 비싸네요. 적어도 비즈니스 버전을 사용해야 할텐데요.
윈도우 XP 홈은 25만원
윈도우 XP 프로페셔널은 42만원
이 됩니다.
http://www.microsoft.com/canada/pricelists/default.asp 에 올라와있던 정보인데 지금은 지워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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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삼성 DDR2 PC2-6400 메모리.
이전에 PC2-6400 안나와서 고민이라는 내용의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http://windy.luru.net/73 인데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안정성 문제로 타사 제품을 쓸 수는 없고 해서 삼성이나 하이닉스에서 언제 나오려나 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등록된지는 꽤 되어 보입니다만, 이제야 글을 쓰게 됩니다.
메모리는 정말 우리나라가 잘 만듭니다. 삼성과 하이닉스 합쳐서 전세계 시장의 43.9%를 괜히 차지하고 있는게 아니죠. 메모리는 크게 메모리 콤포넌트(칩)을 만드는 기술과 메모리 모듈을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우리나라 업체들이 다른 나라 업체들을 압도합니다. 이거 자세히 쓰면 한도 끝도 없겠네요. 생략. 조만간 메모리에 대해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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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와 BIFS
BIFS란 Blnary Format for Scene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장면용 이진 포맷]이 됩니다. TV에서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끔 해주는 것으로 쉽게 얘기하자면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이 입은 옷이 맘에 들면 즉석에서 TV를 이용해 살 수 있다]는 거죠. 채팅도 되구요(키보드가 없어서 조금 힘들겠지만). 이런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게 지금 나와있는 지상파 DMB 기기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PMP던 핸드폰이던 말입니다. 기기가 다운되거나,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던가요. 정확하게 어느쪽의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기기의 잘못일 확률이 높은데요, 표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하네요. 자칫하면 리콜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로는 DMB방송이 나온다는 거지, BIFS를 지원한다는 얘긴 아닐듯 합니다. 네비게이션에선 안되도 상관 없지만 핸드폰에서는 이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RSS, AJAX, CSS 2 그리고 UCC
앞의 세가지는 차세대 홈페이지로 가기 위한 기술들이고, 마지막것은 차세대 홈페이지의 궁극적인 목표라 하겠죠.
RSS: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어. 버전별로 의미가 다르다. 가장 초기에는 RDF Site Summary로 불리었으나 현재 RSS v2.0이 나오면서 Really Simple Syndication 로 불린다. [매우 간단한 배급]이라는 뜻으로 컨텐츠(내용물)의 배급을 위해 만들어진 파일의 포맷. 블로그 오른쪽 아래의 오렌지색 사각형안의 무늬가 RSS를 지원하는 페이지를 의미한다. [자신의 사이트의 목차를 일정한 형식으로 공개]하는것이 기술적인 목표이고, 사용자는 공개된 목차를 이용해 적당히 가공한 후 자신의 사이트에 공개하거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특정 사이트의 RSS를 보면 그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알 수 있고, 그 내용을 찾아가 볼 수 있다. 뉴스 사이트에서 특히 유용하다.AJAX: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비동기 자바스크립트와 엑스엠엘. 기술적으로 웹 개발자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기술. 안할 수는 없고. ^^ 사용자들에게 가장 와 닿는 걸 예로 들자면 네이버에서 통합검색에 글자를 치면 아래에 검색 도우미가 뜨는데 이것이 AJAX를 이용한 서비스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웹 서비스의 근본 개념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이다.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최근에서야 각광받게 된 기술.
CSS 2: Cascading Style Sheets 2. 종속형 스타일 시트. 아래아한글로 말하면 '스타일'이고, MS워드로 말하면 서식이다. 근데 이게 뭐가 중요하냐하면, AJAX와 결합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움직이는 홈페이지 구성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AJAX와 CSS로 만들 수 있는것 중 재미있는것이 몇가지 있다.
스타크래프트: http://sea-bug.3322.org/game/sc.htm
오피스: http://www.writely.com/
자바스크립트로 오피스 만드는게 머가 대단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 저게 잘 된다면 비싼 오피스 사서 쓸 사람 아무도 없다. 2. 인터넷 브라우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앞으로 없다. 핸드폰은 물론 게임기, 냉장고, TV까지 설치된다. 그 얘기는 냉장고에서 메일 보고 워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된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오피스를 자바 스크립트로 만드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게임 만드는것도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마지막으로 UCC
UCC: User-Created Content. 사용자 제작 컨텐츠. UCC가 있는 사이트라면 이미 뜬~사이트이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여 공개한 컨텐츠.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UCC가 지식IN서비스
에혀... 해야할것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
공개SW? 공짜SW?
공개 소프트웨어(Open Software)와 공짜 소프트웨어(Free Software)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공개 소프트웨어란 소스가 공개(Open Source)되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하고 공짜 소프트웨어란 말 그대로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소프트웨어에서 소스(Source)란 일종의 제품 설계도와 같다. 소스를 컴파일러를 이용해 컴파일 하면 실행 코드가 나온다. 이는 자동차 설계도(소스)를 가지고 공장에서 기계(컴파일러)를 이용해 작업(컴파일)하면 자동차(실행코드)가 나오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문제는... 소스가 공개되어있다고 해서 공짜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특성상 원가가 없다, 복제가 자유롭다는 것 때문에 공개된 소스를 이용해 거의 0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실행코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개소스소프트웨어는 대부분 공짜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다.
단지 소스만 공개되어있을 뿐이다. 그것이 쓸만한 소스이고 그것을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려면 설계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소스만 공개]되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자, 그럼 소스를 왜 공개할까? 자칫하면 프로그래머들의 밥줄을 끊어놓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조금 잘못된 생각이다. 당신이 자동차 설계도를 얻었다고 해보자. 그것 가지고 당신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가? 아니다. 우선 그 설계도를 이해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 설계도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해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렇다. 프로그래머 취직 더 잘된다. ㅎㅎ
소스가 공개되어있으니 그대로 만들면 타사와의 제품 차별성이 전혀 없어져 판매할 수가 없다. 살짝~ 바꿔야 한다. 소스를 가지고 조금 더 좋게,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서 제품 팔면 안될까? 하는 얌체같은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이는 라이센스때문에 안된다. 대부분의 오픈 소스 제품은 GPL(GNU Public License)이라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이 라이센스의 핵심은 'GPL라이센스를 따르는 오픈 소스 제품을 소스를 수정한 경우 수정된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그렇다. '나만의 제품'도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
그럼 GPL로 하면 돈이 안되겠네. 회사들은 다 망하는거 아냐? 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소스를 공개해놓고 제품 만들어 파는건 회사의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것이라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소프트웨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실례로, 레드햇이라는 회사는 [리눅스]라는 제품의 소스를 수정해 만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버, 이하 RHELS]라는 제품을 판매하며, [리눅스]가 GPL을 따르기 때문에 당연히 저 제품도 소스가 공개되어있다. 그리고 이 공개된 소스를 가지고 센트오에스라는 곳에서 'CentOS'를 만들었다. 따라서 RHELS와 CentOS는 사실상 동일하다. 단지 RHES는 약 4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고 CentOS는 무료라는 점이다. 그럼 레드햇이란 회사는 어떤가? 잘나가고 있다. 돈 잘~번다. 왜냐... 한가지때문이다. 바로 [지원]. 소프트웨어란 버그가 있게 마련이고, 그 버그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급하게 필요로 할 때가 있다. 이런때 필요한 것이 레드햇 회사의 [지원]이다. 'CentOS'는 그런거 없다. 즉 회사에서는 40만원의 부담되지 않는(?)가격이라면 살만 한 것이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공개소스가 있다. 어차피 FEB(반도제 제조 공장)을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이거 공개한다고 무슨 소용이겠냐만 어쨌든 공개는 되어있다. 오픈 스팍(Open SPARC) 이라는 CPU가 그 좋은 예이다.
공개 소스 소프트웨어와 공짜 소프트웨어는 같은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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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의 GPL 라이센스
http://www.gnu.org/copyleft/gpl.html
GNU의 GPL 라이센스 한글판(비공식) - 공식적으로 GPL은 번역하지 않습니다
http://korea.gnu.org/people/chsong/copyleft/gpl.ko.html
CentOS
http://www.centos.org/
* 2004-06: 한국IBM에 IT인프라 관리 아웃소싱 10년 계약
* 2004-12-09 11시30분 ~ 13시30분: 네트워크 장비 교체작업시 문제발생 - 일부 접속 불가
* 2005-02-21 00시30분 ~ 01시: 서버 프로그램 교체 버그 - 일부 서비스 접속 불가
* 이하는 모두 2006년
* 3월 9일 19시 ~ 23시 까지: 가비아측 DNS 존 파일 설정 오류 - 접속 불가
* 3월 14일 11시 ~ 12시 까지: 이미지 서버 다운 - 이미지 보이지 않음
* 6월 5일 09시 ~ 11시 까지: KT 전원장애 - 일부지역 접속 불가
* 7월 9일 06시 ~ 12시 까지: 네트워크 장비 오류 - 접속 불가
- 나같음 아웃소싱 안함 - 불쌍타. 아직 8년이나 남았네.
2003년 1월 25일 낮 12시경 시작된 울나라 인터넷 전체의 서비스 접속 장애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전 그때 마침 IDC(Internet Data Center,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있었는데, 정말 속수 무책이었죠. 당시 네트워크에 대해 초보 수준이었지만 이걸 계기로 조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는 발생했는데, 해결책이 없는것 만큼 답답한것도 없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소켓 AM2의 런칭 이후
PC의 CPU는 인텔과 AMD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중 AMD에서 이번에 새로운 규격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Socket AM2가 그것입니다. 발표한지는 꽤 지났네요.
아직도 Socket A쓰고 있는 나로써는 (약 3세대 전 모델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많은데 현재로는 망설이게끔 하는게 있습니다. 다름 아닌 메모리.
원래 AMD의 소켓 AM2에는 DDR2-6400 을 써야 제 속도가 나는데, 현재 이 메모리가 너무 비싸다는게 흠입니다. 셈프론급 CPU(저가형)에는 PC2-5300까지 지원하지만, 애슬론급 CPU이상은 PC2-6400을 지원해준다는 거죠.
동작클럭 SDRAM DDR-SDRAM DDR2-SDRAM DDR3-SDRAM
66MHz PC66
100MHz PC100 PC-1600 PC2-3200 PC3-6400
133MHz PC133 PC-2100 PC2-4200 PC3-8500
166MHz PC-2700 PC2-5300 PC3-10600
200MHz PC-3200 PC2-6400 PC3-12800
266MHz PC2-8500
핀수 168핀 184핀 240핀 240핀
즉 AM2용 CPU는 외부 클럭으로 800MHz까지 지원됩니다. 이는 PC2-6400(400MHz)를 듀얼채널로 사용하면 딱 맞는 클럭이 됩니다. 따라서 PC2-6400 을 써야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아 빠르다는 것입니다.
언제 가격이 싸지려나요... PC2-6400 메모리가 시장에 많이 나와야 별 망설임 없이 구매할텐데요.
* 동작 클럭은 메모리 칩의 동작 클럭을 의미합니다. DDR2-SDRAM의 경우 DDR-SDRAM과 같은 스피드의 칩을 사용해도, I/O 클록이 2배가 되기 때문에 2배의 성능을 냅니다. DDR3-SDRAM의 경우 I/O 클록은 DDR의 4배가 되어 4배의 성능을 냅니다. I/O 클록은 메모리 모듈의 클록과 같습니다.
* I/O클록 비교
PC100 = PC-1600 = 100MHz
PC2-3200 = 200MHz
PC3-6400 = 400MHz
* 메모리로부터 1 byte 의 데이터를 읽을때는 동작 클럭이 같은 제품은 속도가 같습니다. 1바이트를 읽는다면 PC100, PC-1600, PC2-3200, PC3-6400 의 속도는 같다는 뜻입니다.
* PCx- 뒤의 숫자는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입니다. 클수록 좋습니다. 예를들어 PC2-6400 은 6.4 GiB/s 의 전송률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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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AM 메모리 종류: http://windy.luru.net/949
SDRAM: Synchronous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DDR-SDRAM: Double Data Rate Synchronous Dynamic Random Access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