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ST3500418AS vs ST3500410AS

시게이트 하드디스크가 판매되는 곳에보면 7200.12 500GB 모델의 제품번호가 2개인것을 알 수 있다.

ST3500418AS(이하 418AS)와 ST3500410AS (이하 410AS)기본적으로 두가지의 차이는 없다. 그래서인지 가격도 같다.

스펙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다르다.

                                   ST3500418AS              ST3500410AS
Low Halogen                        ?                        yes

Drive acoustics, sound power
  Idle                             2.6 bels (평균)          2.3 bels (평균)
                                   2.7 bels (최대)          2.5 bels (최대)
  Quiet Seek                       2.75 bels (평균)         2.5 bels (평균)
                                   3.10 bels (최대)         2.7 bels (최대)

- 정리하자면 말해 418AS가 소음이 좀 크고 410AS는 할로겐이 적게 들어갔다.

----

http://www.seagate.com/staticfiles/support/disc/manuals/desktop/Barracuda%207200.12/100529369a.pdf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1 → 7200.12 교환 완료

- 하드디스크 교환 완료. 작년 5월에 7200.11 500GB 5개나 지르는 바람에 바꿔야 할 필요성도 많았다.

- 45,000 원 추가금 주고 7200.12 750GB로 교환했다. 250GB상승~ 아싸! 버퍼는 32MB그대로. A/S정책도 기존것 그대로 따라간다고 했다.

- 참고로, A/S정책이 기존것 안따라갔으면 추가금 안 들였다. 안따라갔으면 500GB하드로 교환하는게 좋을듯. 시게이트 하드디스크는 2009년 1월 이후에는 3년(1:1 교환), 그 이전 판매 분량에서는 5년(3년 1:1교환, 2년 RMA)을 제공했다. 2년 RMA를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말이다.

- 5개중 한개는 하드디스크 버그로 인해 벽돌(아래 URL참조)이 되었고, 하나는 배드섹터, 하나는 하드디스크 꺼짐(300GB부근에서 그냥 아무 이유없이 꺼진다. 껏다 키면 다시 된다). 나머지 2개는 RAID관계로 우겨서 교환. 5개중 3개, 60%가 1년 안에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벽돌이 된건 직접 복구했다 (6T별렌치와 RS232-TTL 장비. 도합 15,000원) 이건 그나마 다행. 하지만 배드섹터와 꺼진건 대책이 없어 그냥 날렸다. ㄲㄲ

역시 백업은 중요해. 지금은 중요한 정보는 하드 2개에 분산시켜서 저장해 놓는다. 루루섭에도 올려놓고. ㅎㅎ

- 7200.12 성능은 너무 좋다. 기존것 보다 훨씬 더 좋은듯. 기존에는 파일 복사시 80MB/s정도 복사했는데, 지금은 120MB/s이상 나온다. 잘 나올때는 150MB/s도 나오는듯. ㅎㅁ 하드디스크의 발전이 역시 눈부시다. 시스템 사양이 좋다면 200MB/s이상 나올걸로 생각한다.

※ 결론

7200.11 500GB * 5 + 45000원 * 5 = 7200.12 750GB * 5

----

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1 펌웨어 업데이트: http://windy.luru.net/568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SSD (Solid State Driv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플래터(Platter, 하드디스크에 데이터 저장용으로 들어가는 금속 원판)대신 플래시 메모리 또는 메모리를 이용해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P-ATA, S-ATA)를 구현해 놓은 드라이브다. 따라서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좀 쉽게 설명하자면,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USB드라이브에 커넥터를 하드디스크처럼 만들어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SSD는 메모리를 이용한 드라이브의 총칭이지만, 여기서는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것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 장점
- 랜덤액세스(무작위읽기/쓰기)가 빠르다
- 스핀업(하드디스크 모터 기동)이 없어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 모터가 없어 소음과 진동이 없고 발열도 작다
- 기계장치가 없어서 기계적인 고장은 없다
- 고온/저온에도 하드디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견딘다
- 전력소모가 하드디스크 보다 적어 모바일기기에 좋다

※ 단점

- 약 40만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 (100GB기준, 1TB 하드디스크는 현재 12만원)
- 페이지(보통 4K) 단위의 읽기/쓰기, 블록(보통 512K) 단위의 초기화로 인한 비효율
- 프리징 현상 *
- 다시쓰기 불가 **
- 제한된 지우기 회수 ***
- 읽기/쓰기 성능의 심한 차이 ****

- '초기화'란 블록을 비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블록의 모든 데이터를 1로 채운다. 쓰기 작업이란 페이지의 원하는 비트를 0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쓰기 작업으로 0이었던 데이터를 1로 바꾸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화가 필요하다. 블록의 단위와 페이지의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4K 읽기/쓰기 성능이 비슷하지 않게 된다.

* 빈번한 읽기/쓰기로 인해 일시적(몇초~수십초)으로 읽기/쓰기가 전혀 안되는 현상.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의 문제로 현재는 그 빈도가 많이 줄었다.

** 파일을 지우거나 덮어쓸 때 문제가 된다. 어느 공간에 10101010 이라는 데이터가 있을때, 이를 01010101 로 바꾸려면 하드디스크는 해당 영역에 대해 쓰기만 1회만 시행하면 되지만, SSD는 해당 블록을 초기화(일종의 포맷)한 후 쓰기를 수행해야 한다. 즉 이중작업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재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의 근본적인 문제라 해결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를 사용할때 윈도우에서 10GB파일을 지울때나 1KB파일을 지울때나 시간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SSD는 파일을 지울때 10GB영역을 다음번 쓸때를 대비해 미리 초기화해놓는것이 좋기 때문에 이러게 할 경우 파일을 지울때 훨씬 더 느려진다. (SSD를 위한 파일 삭제 영역 초기화 기능은 윈도우 7부터 지원된다. 현재 나와있는 운영체제로는 유닉스 운영체제인 솔라리스(ZFS)가 유일하다) 쉽게 말하면 삭제하는데 쓰는 시간 만큼 오래 걸리는 것이다.

*** SLC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10만회, MLC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1만회. 이 때문에 웨어레벨링(wear leveling, 하나의 셀에 집중된 쓰기를 분산시킴) 기술이 나왔다. 지우기란 위에서 말한 [초기화]를 말한다.

**** SLC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경우 읽기가 쓰기보다 2배정도 빠르다. MLC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경우는 4배차이가 난다. 약간이라면 모를까 2~4배나 차이나기 때문에 RAID 적용시에는 이로 인한 성능 저하가 있다 (하드디스크도 차이가 있지만 2배까지는 아니다)

※ 모바일 기기를 제외하고는 SSD구입에는 시기상조. SSD 1개보다는 = HDD 4개 RAID 가 더 좋을듯 하다.

글쓴시간
분류 시사,사회

미디어법

방송법: 대기업, 신문사의 방송사 소유 허용(지상파 최대 10%, 종함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은 30%)
신문법: 신문사의 방송사 소유 허용(현재는 방송사만 신문사를 소유할 수 있음)
IPTV법: IPTV도 방송통신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해야한다는 법
금융지주회사법: 대기업의 은행 소유 허용

- 하나의 대기업이 10%이므로, 다섯은 합쳐야 지상파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현재대로라면 사실상 지상파는 소유하기 힘들죠. 게다가 지상파의 지분은 10%라고 해도, 넘보기 힘들정도로 비쌉니다.

- 문제가 되는건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입니다. 주로 케이블TV의 채널들이죠. 이건 혼자서도 30%를 소유할 수 있고, 가격도 지상파에 비해 훨씬 싸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겁니다.

- 2008년의 구독 신문 점유율(한국언론재단 조사)는 조선일보 25.6%, 중앙일보 19.7%, 동아일보 14.3% 라고 합니다. 이를 다시 전체 가구수로 환산하면 11.9%, 9.1%, 6.6% 가 되어 모두 방송진출이 가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