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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Radeon HD 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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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주변기기에서 팀킬이 유행하고 있다는건 이전 블로그에서도 밝혔다. (팀킬도 대부분 AMD의 작품이다)

역시 또 나왔다. 이번건 레벨이 다르다. 팀킬이 아니라 동급 가격대(15만원~20만원대 초반)를 제조사 상관 없이 올킬 하는 수준이다.

4770(14만원대)은 성능상으로 기존 상급기종인 4830(14만원대)을 가볍게 제치고, 4850(21만원대)까지도 넘보는 제품이다. 아직은 표준 규격밖에 없다고 하지만, 조만간 오버클럭된 제품이 나오면 4850을 넘을 것이라는게 정설이다.

Radeon HD       4770        4830        4850      4870      4890    9800GT
코어명         RV740     RV770LE     RV770LE     RV770     RV790       G92
GPU클럭          750         575         625       750       850       600
메모리클럭      3200        1800        1986      3600      3900      1800
메모리종류     GDDR5       GDDR3       GDDR3     GDDR5     GDDR5     GDDR3
대역폭        128bit      256bit      256bit    256bit    256bit    256bit
소비전력(W)       80         110         110       160       190       110
가격            14만        14만        24만      29만      35만      15만

※ 4770의 위력은 소비전력대비 성능에서 온다. 4770크로스파이어(두개사용)로 돌릴경우 4870을 가볍게 넘고 4890이랑 맞먹을것으로 예상되니 말이다. 가격도 2배가 안되고. 소비전력도 2배가 안되고. 그러니 두개 살만 하겠다. ㅎㅁ

※ 4830을 10만원대로 낮추고 4850을 18만원대로 낮춰야 뭔가 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중.

※ 오래전의 9550이 생각나게 하는 제품. 당시 ATI는 Radeon 9500-9600-9800으로 제품군을 이루었는데, 이때 9550이 나왔다. 9550이 9600보다 가격이 더 저렴했지만 성능은 9600과 비슷하거나 오버시 더 좋았다. (그래서 9550은 나도 샀다 ㅎㅎ) 이런 상태니, 9600이 전혀 팔리지 않는 상황이 온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팀킬의 정수였다고 평한다.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