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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폴리텍1대학과 손잡고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1,000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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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교육 과정 개설로 대졸자 취업난 해소에 일조함과 동시에 향후 3년 간 360여명의 초ㆍ중급 개발자와 720여명의 고급 개발자 및 아키텍트가 육성되어 건전한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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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 기사를 이제야 봤습니다. 출처는 zdnet 입니다.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쪽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마디로 실소를 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1. IT기술을 배워서 취업란 해소에 일조
- 말도 안되는 소리. 이유는 2번과 연계

2. 향후 3년 간 360여명의 초ㆍ중급 개발자와 720여명의 고급 개발자 및 아키텍트...

- 이 말은 초급 개발자 1080명을 양성한다는 뜻입니다. 웬 고급 개발자와 아키텍트?

- 중급 개발자와 고급 개발자, 아키텍트가 뭔지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중급/고급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경력이다. 그것도 2년/5년 이상을 안정적으로 고급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장이 필요하다. (학원이나 대학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쌓을 수가 없다) 이런곳에서 경험이 없으면 시장에서는 초급 개발자로 본다. 아키텍트는 개발자들에게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매니저 역할을 맡는데 아키텍트라는 이름을 달면 매니저중에서도 고급 기술을 가진 매니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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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kr/itbiz/press/enterprise/os/0,39032040,39152639,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