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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시사,사회
원래는 월드컵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으려다가, 재미있는 글이 있어 한번 소개합니다.
중앙일보엔 차붐@월드컵이란 섹션이 있습니다. 수원 삼성 감독인 차범근의 기고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요즘은 MBC의 월드컵 해설 위원으로 인기 상한가죠. 어쨌든 그 섹션의 여섯번째글, [프랑스도 안다, 우리가 얼마나 독한지…]라는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지난 토고전에서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종료 몇분 남겨놓고 볼을 돌려 시간을 버는 것에 대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볼을 돌린 상황이 [이렇네... 저렇네...]라고 말하는건 우리가 이겼을때나 할 수 있는 말이니까요.
조금 더 말하자면, 그 일에 대해 비꼴 수 있는 것도 우리가 이겼기 때문 아닐까요? 졌다면 그런 말이 안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 [이기기 위해~!] 그렇게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전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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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issue/sports/200605/4611/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403&Total_ID=232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