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을 방해하는 요소들 11
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공개SW? 공짜SW?
공개 소프트웨어(Open Software)와 공짜 소프트웨어(Free Software)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공개 소프트웨어란 소스가 공개(Open Source)되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하고 공짜 소프트웨어란 말 그대로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소프트웨어에서 소스(Source)란 일종의 제품 설계도와 같다. 소스를 컴파일러를 이용해 컴파일 하면 실행 코드가 나온다. 이는 자동차 설계도(소스)를 가지고 공장에서 기계(컴파일러)를 이용해 작업(컴파일)하면 자동차(실행코드)가 나오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문제는... 소스가 공개되어있다고 해서 공짜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특성상 원가가 없다, 복제가 자유롭다는 것 때문에 공개된 소스를 이용해 거의 0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실행코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개소스소프트웨어는 대부분 공짜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다.
단지 소스만 공개되어있을 뿐이다. 그것이 쓸만한 소스이고 그것을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려면 설계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소스만 공개]되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자, 그럼 소스를 왜 공개할까? 자칫하면 프로그래머들의 밥줄을 끊어놓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조금 잘못된 생각이다. 당신이 자동차 설계도를 얻었다고 해보자. 그것 가지고 당신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가? 아니다. 우선 그 설계도를 이해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 설계도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해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렇다. 프로그래머 취직 더 잘된다. ㅎㅎ
소스가 공개되어있으니 그대로 만들면 타사와의 제품 차별성이 전혀 없어져 판매할 수가 없다. 살짝~ 바꿔야 한다. 소스를 가지고 조금 더 좋게,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서 제품 팔면 안될까? 하는 얌체같은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이는 라이센스때문에 안된다. 대부분의 오픈 소스 제품은 GPL(GNU Public License)이라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이 라이센스의 핵심은 'GPL라이센스를 따르는 오픈 소스 제품을 소스를 수정한 경우 수정된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그렇다. '나만의 제품'도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
그럼 GPL로 하면 돈이 안되겠네. 회사들은 다 망하는거 아냐? 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소스를 공개해놓고 제품 만들어 파는건 회사의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것이라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소프트웨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실례로, 레드햇이라는 회사는 [리눅스]라는 제품의 소스를 수정해 만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버, 이하 RHELS]라는 제품을 판매하며, [리눅스]가 GPL을 따르기 때문에 당연히 저 제품도 소스가 공개되어있다. 그리고 이 공개된 소스를 가지고 센트오에스라는 곳에서 'CentOS'를 만들었다. 따라서 RHELS와 CentOS는 사실상 동일하다. 단지 RHES는 약 4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고 CentOS는 무료라는 점이다. 그럼 레드햇이란 회사는 어떤가? 잘나가고 있다. 돈 잘~번다. 왜냐... 한가지때문이다. 바로 [지원]. 소프트웨어란 버그가 있게 마련이고, 그 버그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급하게 필요로 할 때가 있다. 이런때 필요한 것이 레드햇 회사의 [지원]이다. 'CentOS'는 그런거 없다. 즉 회사에서는 40만원의 부담되지 않는(?)가격이라면 살만 한 것이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공개소스가 있다. 어차피 FEB(반도제 제조 공장)을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이거 공개한다고 무슨 소용이겠냐만 어쨌든 공개는 되어있다. 오픈 스팍(Open SPARC) 이라는 CPU가 그 좋은 예이다.
공개 소스 소프트웨어와 공짜 소프트웨어는 같은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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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의 GPL 라이센스
http://www.gnu.org/copyleft/gpl.html
GNU의 GPL 라이센스 한글판(비공식) - 공식적으로 GPL은 번역하지 않습니다
http://korea.gnu.org/people/chsong/copyleft/gpl.ko.html
CentOS
http://www.centos.org/
네비게이션 고르기
3개만 보면 된다. 지도 종류, GPS모듈 종류, 업데이트 주기
1. 지도종류
국내에서는 두가지. 만도에서 나온 MAPPY, 그리고 아이나비에서 나온 아이나비. 맵 자체는 아이나비가 좋다는데, 두가지중 하나면 아마 맵에 대해서는 불만 없을듯 하다. 간혹 만도 맵피를 받아 자체적으로 변환해 쓰는 업체가 있는데 이 역시 좋다. 만도맵피를 사용한 네비게이션은 만도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안내 음성을 변경할 수 있다. 현영 버전은 꽤 인기 있는듯. 아이나비 버전의 경우 팅크웨어(아이나비맵 제조업체)에서 왠만큼 안정적인 회사가 아니면 공급을 해주지 않는다.
2. GPS모듈
서프(SiRF)칩을 사용한 제품을 사용한다. 현재 SiRF III 까지 나와있다. 현재 나온 칩중 가장 수신율이 좋고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3. 업데이트 주기
우리나라만큼 도로 정보 변경이 잦은 나라도 없다. 따라서 지도의 잦은 업데이트는 필수. 업계평균은 지도의 경우 일년에 4회 정도 업데이트, 교통 안전 정보(간단히 말해 무인과속감지기 설치 지점 안내 ^^)는 월 2회 업데이트이다. 유료업데이트/무료업데이트는 내 경우엔 상관하지 않을것 같다. 지도만 정확하다면야 일년에 만원 못내겠냐 이거지.
이 조건에 맞는 제품이면 별 문제 없을듯 하다. 이외에 지상파 DMB나 6인치 이상의 대형 액정을 사용한 것이면 더욱 좋겠다. A/S 도 좋은지 여부를 확인하는것도 좋다.
하이온콥 HN-3300T (85만,아이나비)
유경테크놀로지스 Viliv N-70 (60만,아이나비)
프리넥스 VITAS DM-750 (55만,아이나비)
현대오토넷 PONTUS HNA-6220 (60만,만도)
카포인트 XROAD COREA Z3000 (40만,만도)
(본인은 위 회사들과 전혀 관계 없음. 관계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
두번째 글: http://windy.luru.net/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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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andomap.co.kr/
http://www.inavi.co.kr/
http://www.sirf.com/
http://www.hyoncorp.com/
http://www.yutc.co.kr/
http://www.vitas.co.kr/
http://www.hyundaiautonet.com/
http://www.exroad.co.kr/
투스카니 엘리사 튜닝한것. 이거보고 집에와서 엘리사 가격 알아봤다^^
흡기구 붉은 필터가 인상적이었던 차. 뭔진 모름...^^
뿜뿌 받은 오디오 카. 저음에서 탁월한 성능 및 비주얼도 좋았다고 생각됨. 저 우퍼 울리는게 대단했음
차 열쇠고리 튜닝한것. 순은 또는 순금으로 수작업으로 세공한다는데 한번 바꿔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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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님~ 파이팅~!
매일 오전에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가끔 MBC 표준FM (95.9 MHz) 오전 6시 15분 ~ 8시에 하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이란 프로를 듣게 됩니다. 차를 끌고 가는 경우엔 항상 듣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죠. [MBC 100분 토론]의 진행자이기도 합니다. 손석희씨는 공식적으론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 문화정보학부 교수]입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조다이 요시로 의원과 독도 관련 문제로 한판 붙어서 승리. 그리고 오늘 산케이신문 서울 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와의 한판에서 역시 승리. 정말 말 하나 만큼은 잘하시네요. 오늘껀 직접 못 듣고 인터넷에 전문 나와있길래 읽어봤습니다.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언론인 1위라 하던데, 성신여대 인문학과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여대만 아니라는 가정하에...)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링크되어있습니다. 첫번재것이 오늘 산케이신문 국장과 한거고 두번째것이 올해초 시마네현 의원과 한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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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40771.html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50225092604&s_menu=세계
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저는 기본적으로 반대입니다. 어느 게임은 아이템 거래를 활성화 한다고 하지만, 그건 자승 자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게임 자신이 망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1. 사행성 조장 - 확률에 의해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온라인 게임은, 확률에 의해 좋은 패가 나오는 온라인 도박과 다를바 없다고 봅이다. 두가지 모두 마우스 클릭이나 키보드 타이핑을 하는걸로 같습니다. 두가지 모두 합법적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겠죠. 게임을 도박으로 규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업무방해 - 게임은 현금거래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개발됩니다. (고려할 수도 없습니다) 게임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므로 게임의 활성화에 방해됩니다.
3. 세금 -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거래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하지만 한푼도 안내고 있습니다. 엄연히 [거래]에는 부가세가 붙는데요. 게임업체 역시 현금화가 가능한 물품을 개인에게 양도했으므로 아이템 하나 줄 때마다 양도세등의 각종 세금을 내야한다고 봅니다. 부가세도 내야겠죠. 아이템을 주은 개인 역시, 소득을 얻은것에 해당하므로 소득세를 내야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 게임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게임하는게 취미가 아니라 알바가 되니까요.
아이템 거래를 양성화 하고 싶으면 그로 인한 폐해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야하는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남을 방해하는 요소들...
1. 비
길이 미끄러우니까 위험하다며 오지 말라고 한다. ㅠㅠ
2. 감기
매년 정기적으로 걸리니 ㅠㅠ 옮을까봐 가까이 갈 수가 없다
3. 휴대폰
[확인] 버튼이 안 눌러진다. 꼬~옥~ 눌러줘야 눌린다. 그래도 샘숭껀뒤. 넘 많이 눌렀남 ㅎㅎ
그외에도 많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생략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을 뻔했다. 다름아닌 예.비.군. 대한민국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데, 안 갈수는 없고... ^^ 근데 예비군이 오후 3시에 끝난다는 문구를 보고 오예~!
* 2004-06: 한국IBM에 IT인프라 관리 아웃소싱 10년 계약
* 2004-12-09 11시30분 ~ 13시30분: 네트워크 장비 교체작업시 문제발생 - 일부 접속 불가
* 2005-02-21 00시30분 ~ 01시: 서버 프로그램 교체 버그 - 일부 서비스 접속 불가
* 이하는 모두 2006년
* 3월 9일 19시 ~ 23시 까지: 가비아측 DNS 존 파일 설정 오류 - 접속 불가
* 3월 14일 11시 ~ 12시 까지: 이미지 서버 다운 - 이미지 보이지 않음
* 6월 5일 09시 ~ 11시 까지: KT 전원장애 - 일부지역 접속 불가
* 7월 9일 06시 ~ 12시 까지: 네트워크 장비 오류 - 접속 불가
- 나같음 아웃소싱 안함 - 불쌍타. 아직 8년이나 남았네.
2003년 1월 25일 낮 12시경 시작된 울나라 인터넷 전체의 서비스 접속 장애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전 그때 마침 IDC(Internet Data Center,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있었는데, 정말 속수 무책이었죠. 당시 네트워크에 대해 초보 수준이었지만 이걸 계기로 조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는 발생했는데, 해결책이 없는것 만큼 답답한것도 없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