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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에 폐막한 매직토피아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에 갔기 때문에 이은결씨는 못 봤네요. 내심 기대했는데... 끄긍.
MAGIC이라 하면 난 마술이 아니라 마법이라고 번역하는데, 이건 나만 그런건 아니겠죵. ㅎㅎ
※ 어쨌든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연인끼리 온 사람이 많더군요. 하지만 무었보다 애들이 반이상 왔더라 이겁니다. 마술이라면야 아이들은 신기해 하겠죠.
※ 체험 마술이 가장 신기합니다. 한 마법사가 공을 두개 쥐어줬는데, 펴보라고 해서 펴봤더니 4개로 변했더군요. 재미있는건, 펴보기 전까지 손의 느낌으로 두개인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어케했는지는 지금은 짐작 가지만 더 많은것을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 패스.
※ 쇼를 관람 하기 전에 몇가지 당부사항이 있습니다.
1. 사진/캠코더 촬영 금지: 당연하겠죵. 느린 화면으로 보면 어케했는지 다 나오니깐.
2. 질문 금지: 어케 했어요? 원리가 어케 되요? 라는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마술은 보고 재미있으면 그걸로 그만. 원리나 트릭에 대해 연구하면 이미 마술이 아니겠죠.
※ 마술은 손이 얼마나 빠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마술사라면 실수 하지 않도록 연습해야겠구요. 이런건 재미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건 거기 있는 사람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카드 펴는건 기본으로 하더군요.
※ 사람이 없었다면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한시간 반 정도면 다 볼 수 있겠더군요. 메인 스테이지에서 하는 공연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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