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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혼타스 (Pocahontas)
인디언 부족 알공킨의 추장 포와탄의 딸.
하지만 동명의 디즈니 에니메이션으로 더 유명합니다. 식민 개척시대. 영국의 가장 큰 식민지 제임스타운(현 버지니아주)에서, 인디언 부족의 대표(?) 포카혼타스는 그곳의 대표인 존 스미스(John Smith)와 만나 사랑을 나누다가 존 스미스가 폭발 사고로 인해 영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포카혼타스는 그가 죽은줄 알죠. 포카혼타스는 스미스 타운에남아 영국과 인디언의 화애를 위해 일하죠. 그러다가 영국군에 의해 납치되는데, 이때 영국군 장교였던 존 롤프(John Rolfe)와 결혼합니다. 개종해 레베카라는 세례도 받습니다. 아들 토마스를 낳고 가족과 함께 영국에 건너가 극진한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다가 1년후 22살의 어린 나이에 천연두에 걸려 죽습니다.
이렇게 영국의 입장에서 보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고, 미국의 입장에선 인디언과의 평화의 상징이 되지만, 인디언 입장에서는 그렇게 되질 않죠. 거의 매국노 수준일 겁니다. 추장의 딸로써 자신의 일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종족의 땅까지 바친게 되 버리니까요. ㅎㅁ 이렇게 보면 나쁘게 보이네요.
하지만 영화를 볼때는 그냥 단순한 사랑 이야기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역사적인 사랑 이야기에는 원래 이것 저것 잡음이 많은 거니까요.
1995년 월트디즈니의 포카혼타스
2006년 뉴라인시네마의 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