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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注山池)
우포늪, 대왕암과 마찬가지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 김기덕감독의 [봄, 여름, 가을 ,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사진에 취미 붙인 이후로 사진 사이트에 자주 가게 되는데, 일년에 항상 이맘때쯤 올라오는 사진이 있다. 주산지와 불꽃놀이사진이 그것이다. 그리고 주산지에는 정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주산지는 인공으로 쌓아올린 저수지다. 조선 숙종46년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해 경종원년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약 6000평), 수심 7.8m인 작은 호수지만 주왕산의 물을 모아 한번도 바닥을 들어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가을이 깊어갈때쯤(일교차가 커질때)에 피어오르는 새벽 물안개, 거울에 반사된 듯한 단풍은 한번 꼭 찍어보고 싶은, 느껴보고 싶은 장면이기도 하다. 호수 가운데에 있는 150년 된 능수버들나무도 일품.
위치: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왕산 입구에서 10분이면 간다.
근처관광지: 주왕산, 송소고택, 우포늪 등
준비물: 삐지는 사람 있을까봐 생략
음식점: 없음(도시락 이용 ㅎㅎ). 청송은 청송사과가 유명하다~
도로: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 → 34번국도를 타고 청송군 진보면으로 이동 → 31번국도를 타고 청송군청 지나서 청운리 삼거리에서 주왕산 방변으로 → 청송중학교 조금 지나 주왕산 절골매표소 방면으로 좌회전 → 비포장길지나 주산지
주의: '산간오지'다.
출처: http://jws.invil.org/going_juwangsan/travel_info/travel_map/contents.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