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bility AI 의 Stable Diffusion 3 (SD3) 가 주춤한 사이 FLUX.1 이 공개되었습니다. 8월 1일에 공개되었는데 이제 주목하게 되었네요. Stable Diffusion 시리즈를 만든 개발자 중 일부가 나와 Black Forest Labs 라는 회사를 차렸는데, 이 회사의 첫번째 생성형 AI입니다. 독일 회사입니다.
FLUX.1 의 성능이 매우 좋다고 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전 아직 안 써 봤습니다만, SD3 보다는 좋아보입니다. SD3 는 라이선스에 이슈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대중화 될지 안될지 모릅니다. FLUX.1 의 경우 특히 "손"도 잘 그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 성능에 SD3 로는 대응이 안되어서 Stability AI 에서는 SD 3.1 을 내놓을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SD 는 개발사에서 제공한 모델이 주류가 아닙니다. SD1.5 의 경우 개발사에서 제공한 모델보다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만든 모델들을 사용하고 있고요, Dreamshaper 8 정도가 유명합니다. 저도 제가 병합한걸 쓰고 있습니다. SDXL 의 경우 개발사에서 제공한 모델 보다는, 사용자들이 학습시킨 Pony Diffusion 이나 Animagine XL, JuggernautXL v9 기반의 모델이 더 널리 쓰이고 있죠. 심지어 Novel AI 3 도 SDXL 기반으로 알려져 있고 꽤 성능이 좋죠. 이후에 나온 SD3 나 FLUX.1 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이 학습시키려면 라이선스가 중요한데 일단 SD3 는 사용하기 어렵겠네요. 약 6개월 정도 후면 사용자들이 학습시킨 모델이 나올텐데 이떄쯤에 판가름 되겠죠.
FLUX.1 은 Pro, Dev, Schnell 의 3가지로 제공되는데 Pro 는 유료고, 공개된 건 Dev 와 Schnell 입니다. 120억개 파라메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Schnell"은 4스텝 고속 추론 모델이라 성능이 더 좋은 "Dev" 모델이 주가 될겁니다. 약어로 "FLUX.1 D"라고 부르네요. 아직 Stable Diffusion WebUI (SDUI) 에서는 지원이 안되고, Stable Diffusion WebUI Forge (SDF) 에서 지원된다고 하네요. SDF 는 예전에 VRAM 이 낮은 기기에서도 느리지만 이미지 생성이 되어서 한때 잘 썼었는데요, 다시 보니깐 반갑네요. (물론 같은 파라메터를 주어도 SDUI 와 유사한 이미지를 만들지 않습니다. 내부 알고리즘이 호환이 안되는거라서요)
FLUX 라는건 "선속"이라는 의미입니다. 특정 공간에서의 어떤 물리량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FLUX 라는 용어는 광선속을 이야기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광선속의 단위가 루멘, 칸델라, 럭스이고, 조명 기구의 밝기를 나타냅니다. 단위 면적당 광자의 흐름을 나타내죠.
싱크클로즈 취약점은 AMD CPU 에서 발견된 취약점으로, ring 0 모드 (커널 모드)에서 SMM (System Management Mode) 락이 활성화되어있어도 SMM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취약점이라고 합니다. SMM 설정의 변경은 주로 AGESA 설정을 변경 (버전 변경) 할 때 사용합니다.
게스트 메모리 취약점, SMM 락 바이패스 취약점이라고도 합니다. IOActive 라는 보안 업체에서 발견했고, Sinkclose 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