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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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석유 고갈

원유가격이 배럴(bbl, 석유1배럴=42미국갤런=158.9ℓ, 석유가 아닌 제품에서 1배럴이라 함은 31.5미국갤런(=119.2ℓ)이다)당 100달러를 돌파한지는 예전이고, 올해말에 150, 내년에는 200달러까지 돌파할것이란 관측이 나옴과 동시에, 세계에 묻혀있는 석유가 곧 고갈될것이라는 추측이 파다하다. 여기서 '고갈'이란 [남아있는 석유]보다 [파낸 석유]가 더 많다는 뜻으로, 이때부터 석유값이 기하급수적으로 뛰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약간 오버하는 듯. 석유는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매장되어있다. 단지 파내는데 드는 비용이 현재 원유 가격을 상회하기 때문에 파내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원유가격이 오르면 지금은 비용때문에 못 파내는 유전을 파낼 것이다. 단지 지금은 비용 별로 안드는 석유 매장량 조사를 미리 해두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금이 조금이라도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 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은 맞다. 석유관련 기사를 읽다가 신문에 자주 인용되는 말에대해 설명한다.

※ 1배럴당 나오는 석유의 비율

1. LPG(2%) = 3.184ℓ
2. 휘발유(8%) = 12.712ℓ
3. 나프타(12%) = 19.068ℓ
4. 등유(9%) = 14.301ℓ
5. 경유(26%) = 41.314ℓ
6. 중유(38%) = 60.382ℓ
7. 각종 윤활유, 아스팔트, 석유, 코크스(5%) = 7.945ℓ

중유(벙커씨유)를 다시 고도화설비(중질유분해탈황시설)를 통해 정유하면 휘발유/경유가 나온다.

※ 3대 원유

두바이원유(Dubai Crude): 중동 두바이에서 생산되는 중질유(API 31도), 고유황(2.04%)
브렌트원유(Brent Blend): 영국 북해 브렌트에서 생산되는 경질유(API 38도), 저유황(0.35%)와 북해에서 생산되는 오일을 합한 원유
서부텍사스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미국 텍사스 서부에서 생산되는 경질유(API 40도), 저유황(0.40%)

- 중질유, 경질유는 원유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API수치(American Petroleum Institute Point) 33도 이상이면 경질유, 30도 이상이면 중질(中質)유, 30도 이하면 중질(重質)유로 구분. 비중이 낮고 유황함유량이 적으면 정제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좋은 원유임.
- 우리나라는 두바이유를 수입하고 있음
-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잘못된 표현임. [Intermediate]는 [중간지역]이란 뜻일뿐이다

※ 3대 국제 시장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 International Petroleum Exchange): 브렌트원유
뉴욕상품거래소(NYMEX, New York Mercantile Exchange): 서부텍사스원유
싱가포르현물시장: 두바이원유

WTI는 해외로 수출할 수 없지만 NYMEX는 아메리카지역의 석유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주요 거래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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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저축은행

시중은행보다 1~2%정도의 금리가 높다. 현재 약 6%대.

대신 은행보다 망하는경우가 많음. 그러나 5,000만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해줌. 단 망한후 한동안 돈이 묶일수 있음 (따라서 대략 4700만원까지 예금해놓으면된다. 금리가 6%면 1년정도 지나면 300만원이 이자로 붙기 때문이다)

8.8클럽(자기자본 비율 8% 이상, 고정 이하 여신 비율 8% 미만인) 저축은행을 찾을 것.

S저축은행

※ BIS자기자본비율
[자기자본/총자산*100 = 자기자본비율]이 된다. 클수록 좋다. 보통 10% 이상이다.

※ 고정이하여신비율
여신(대출)은 현상태를 기준으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대손]으로 나뉘는데, 고정 이하라 함은 고정/회수의문/대손이 해당된다. 8%도 높은 편이다. 보통 4%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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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ㅎㅁ 하드 날랐다. 배드섹터. 이론. 이론. 중요 데이터만 간신히 살렸다. 2GB복사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린듯 ^^

이로써 최근 2주동안! 배드섹터가 생긴 하드가 총 4개다. 160GB 두개, 250GB한개, 400GB한개. 좀 험하게 쓰긴 했어도 이렇게 쉽게 나가남. 저거중 하나는 전원 연결하다 퍽하는 스파크와 함께 모터부근에서 연기났다. ㅎㅁ 하드디스크의 전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

지금 쓰고 있는 하드. 40GB짜리다. 역시 옛날 하드가 강하긴 강하다. 디스크 밀도가 작아 잘 고장도 안나구 말이다.

점점 하드에 쌓여가는 데이터가 중요한 터라 담번엔 무조건 레이드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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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가 고장나는건 대부분 충격 아니면 열, 써지때문이다. 고정되어있는 하드디스크도 툭 치기만 해도 운없으면 헤드가 디스크에 닿아서 고장난다. 발열상태가 지속되면 디스크 표면의 자성이 망가진다. 순간적으로 쎈 전류나 전압(써지)가 들어오면 헤드가 고장나거나 디스크 표면에 스파크(까지는 아니겠지만) 튄다.

이런거에 잘 버티도록 만든게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디스크나 서버급 하드디스크다.

예를 들어 시게이트의 경우 500GB짜리 하드디스크 중에는 모델명이 ST3500320AS 와 ST3500320NS 가 있는데 ~AS는 일반 하드, ~NS는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다.

                                                    ∼AS              ∼NS
브렌드명                                       Barracuda    Barracuda ES.2
NCQ                                                 지원          지원안함
Mean Time Before Failure (MTBF, hours)           750,000         1,200,000
Annualized Failure Rate (AFR)                      0.34%             0.73%
Nonrecoverable Read Errors per Bits Read     1 per 10E14       1 per 10E15
Error Control/Correction (ECC)                  지원안함            10 bit
가격(500GB, 32MB Buffer)                          88,000           135,000

NCQ 지원여부와, 가격만 빼고 NS 가 다 좋다. NCQ는 Native Command Queuing의 약어로 하드 디스크 내에서 명령어를 스케줄링 하는 기능으로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할때는 매우 유용하다. 바이오스에서 SATA하드디스크에 AHCI(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사용하도록 수정하고 AHCI드라이버를 윈도우 XP 에 설치하면 NCQ를 사용할 수 있다. NCQ는 명령어 스케줄링이 없는 컨트롤러를 사용할때나 필요한 기능이다. RAID 를 이용해 HDD를 동작시키면 명령어 스케줄링을 RAID컨트롤러에서 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NCQ는 작동에 방해가 되며 NCQ를 꺼 놓는다. 즉 RAID를 당연히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NCQ는 쓸모 없는 기능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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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로체 이노베이션 (Lotze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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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어드밴스의 F/L 모델. 6월 10일 판매 개시. 사진은 패스. 부산 오토쇼에서 공개되는 바람에 인터넷에 널려있다. 인테리어는 별로지만 외관은 나름 멋있는듯.

새로 달린 옵션들이 괜찮아 보이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려 놓는거다.
※ 슈라이어 라인. 피터아저씨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
※ 핸들마운팅패들시프트: 진짜? (핸들에서 버튼 하나만으로 수동 변속 가능)
※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오!예∼ 필수.
※ 고속도로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하이패스인거 같음. 있으면 좋지. 없어도 그만. 룸 미러에 장착되어있다고 한다.
※ 에코드라이빙시스템(계기판이 운전습관에 따라 녹색-황색-적색으로 변경): 별 쓸모 없는듯. 빨간색으로 변한 에코 드라이브를 보면 내심 기분 나쁠듯. ㅋㅋ
※ 블루투스 핸즈프리: 있으면 좋지. 없어도 그만.
※ 가격: 150만원 정도 인상. !#$%^&*()ㅆㅆ 진짜면 소나타랑 가격이 같아지는거 같은데.

내년에나 살 수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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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여기: http://windy.luru.net/413
http://www.autodiary.kr/10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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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활,캐어

인생 재무설계

별거 없다. 55세 은퇴시까지 목표 금액 설정하고 그걸 어떻게 만드느냐를 따지면 되는거니깐.

http://windy.luru.net/ratio.php 에 간단한 복리 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크게 두가지다.

※ 첫번째 시나리오
- 현재 통장에 돈이 한푼도 없고
- 한달에 160만원씩 30년동안 모으고
- 연이율이 4% 정도 되면
→ 30년 후에 10억이 된다.

※ 두번째 시나리오
- 현재 통장에 1억이 있고
- 한달에 50만원씩 30년동안 모으고
- 연이율이 6% 정도 되면
→ 30년 후에 10억이 된다.

(혹시 '윈디하나는 통장에 1억이 있다', '윈디하나의 30년후 목표는 10억이다' 라고 오해하지 말 것. 특히 첫번째)

중간에 펀드 대박나고 운좋아서 로또 당첨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설계는 이렇게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음.

현실적이지 못하네요. ㅎㅁ 왜 뉴스에서는 [10억 모으기]라고 떠들까요. 10억이면 [백만장자] 에 해당되는건데요. 모 뉴스에서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도 노후에 2~3억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