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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와 무한도전

최현미. 탈북 소녀. 현 WBC 페더급(feather, 55.4 ~ 57.1kg) 세계 챔피언

스폰서를 못구해서, WBC에서 규정한 2차 방어전을 치루지 못해 타이틀이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한도전에서 도와주는 시나리오인데,

방송을 보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경기를 치를 상대편 쓰바사 덴구 선수(일본, 세계랭킹 4위)의 상황도 매우 열악하다는 거. 가정집을 개조한 링에서 훈련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한/일전이라 당근 대한민국을 응원하지만 웬지 한쪽으로 치우치긴 힘들겟다. ㅎㅁ

최현미 선수의 현재 후원자가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이고, 윤 교수님의 부인이 개그우먼 김미화씨다. 그리고 김미화씨가 최현미 선수를 도와줄 것을 무한도전에 부탁한 걸로 되어있다. 이렇게 해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듯.

길이 천만원 내겠다고 한것도 감동이었고. 재석이도 이천만원. ㅎㅁㅎ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