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NX-10 2
- 계절독감백신 2
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A형 간염 예방접종
필자는 의사가 아니다. 인터넷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 올린다.
- 예방접종 꼭 맞아라. 백신마다 다르지만 보통 6개월 간격으로 두번 맞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40세 미만 사람들은 대부분은 항체가 없다. 원칙적으로는 항체가있는지 검사한 후에 예방주사를 맞지만, 위 연령대에 속하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후 웬만하면 검사없이 그냥 맞아라.
- A형 간염에 걸리면 죽진 않지만, 성인이 걸린경우 일주일 정도 고생해야 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아동이 걸린경우엔 그냥 배탈 정도로 생각될 것이다.
- 후진국형 질환(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쉽게 걸리는 질환)인데, 선진국 문턱에 있는 우리나라는 당연히 질환이 없다. 그래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
- A형 간염 백신은 사백신이라 임산부도 안심하고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담당 의사와 상의해 예방접종을 하는게 좋다.
- 백신을 맞은후 피로감이나 미열이 있는 경우도 있고, 맞은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경우가 있다.
삼성 NX-10
삼성 NX-10이 공식 런칭되었습니다. 1월 23일 삼성모바일샵(영풍문고내)에서 수령 가능하다네요. 이미 소문으로 전부 돌았던 거라서 새롭지는 않지만 이건 런칭보다 더 큰 의의를 지닙니다.
우선 NX-10은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일안 리플렉스(SLR)가 아닌거죠. 미러가 없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도 합니다. 마이크로 포서드와 같은 방식입니다. 아직은 전자식 뷰 파인더가 있긴 하지만 언젠간 뷰파인더가 없어질듯 하네요. 포서드와는 달리 APC-C 크기의 센서를 사용한게 다릅니다. 즉 제 20D와 센서크기는 큰 차이 없다는 거죠.
두번째로 NX-10은 삼성의 순수 독자기술, 국내기술입니다. 카메라 전 영역을 독자기술로 가지고 있는 나라는 몇곳 없습니다. 세계 제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이제 시작했다는 거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 사양
- APS-C(1.6x) 1460만화소
- ISO 100~3200
- 연사속도 3fps. 버스트 모드시 30fps
- 렌즈 마운트: NX마운트. (기존과 호환 안됨)
- 뷰파인더: 92만화서 전자식 뷰파인더. 100%, 0.86배
- 3.0" AMOLED
- 동영상: 720p 30fps
- 무게: 353g, (배터리+메모리포함시 499g)
※ 렌즈
새로운 마운트인만큼 렌즈도 같이 발매. 아래 3가지가 먼저 발매된다고 하네요.
- 18-55mm F3.5-5.6 OIS
- 30mm F2.0
- 50-200mm F4-5.6 OIS
* OIS는 캐논의 IS와 같은 방식
※ 가격
생각보다는 안 비싼듯 ^^
- 본체 + 18-55mm: 89.9만원
- 본체 + 30mm: 9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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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생각보단 좋게 나온 듯. 아빠2먼저 구매하고 서브로 구매 생각 있음.
ZM-MFC3, Inspector II
Zalman의 ZM-MFC3와 X4-Life의 Inspector II는 전력 소모량 측정기다.
Inspector II
PC의 전력 소모량을 재보고 싶긴 한데, 이거 재보려고 3만원 넘게 쓰려니 왠지 돈이 아까워서 살까 말까 고민중 이다. 한번 측정해보고 버릴 제품 아닌감.
일단 루루 서버의 전력 소모량이 가장 궁금하다. 150W 정도 사용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이다. 내가 쓰는 PC는 저전력 CPU에 저가 VGA라 많아봤자 100W넘지 않을 듯. 하지만 옆의 보조 PC는 180W정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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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ector II는 독일제 제품. 콘센트에 설치한다.
ZM-MFC3는 팬 컨트롤러에 전력 측정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에 설치한다.
오늘 온 엠에센 메신저 내용
**님의 말:
머해? <-- 이미 눈치 챘음. ㅎㅎ
[나]님의 말:
요~ 안녕하세요~
**님의 말:
바뻐?
미안하짐ㄴ
부탁하나하자
[나]님의 말:
넹~
**님의 말:
급히보내야할곳잇는데,,보안카드표를두고와서현찰이부족해서못해고있으니,,,여유가있으면,,,,대신이체해줄수잇어,,?
늦어서낼오전까지보내줄게...
하루정도만빌려줄수잇겟어?
[나]님의 말:
ㅎㅁㅎㅁ
**님의 말:
500만원정도가능하겟어?
[나]님의 말:
가능은 한데...
갑자기 왜?
**님의 말:
급한사정이잇어서그래
[나]님의 말:
ㄲㄲ
**님의 말:
급히친척한테보내줘야하니까...
[나]님의 말:
어디로 보내야 되는뒤?
**님의 말:
지금바로보내줄수잇겟어?
[나]님의 말:
지금 바로는 안돼고...
좀 이따가 은행 갈일 잉
있으니깐, 그때 ...
**님의 말:
지금필요한데
[나]님의 말:
문자로 줘...
**님의 말:
인터넷뱅킹가능하겟어?
[나]님의 말:
여기선 안돼...
※ 끊었네요. ㅎㅁ 좀만 더하면 알아낼 수 있었는뒤... 계좌 알아내야 되는뎅.. ㅎㅁㅎㅁ 아깝네용...
※ 참고로 전 인증서 없습니다. 뱅킹 하고 싶어도 못해요~
※ 요즘 이상하게 이런일이 잦네요. 비밀번호 관리에 신경 써야 할듯 하네요. ㅎㅁㅎㅁ
※ 내용은 수정되어있습니다.
O형 혈액형은 누구에게나 줄 수 있다?
고등학교 교과과정 생물 시간에, 혈액형을 다룬 단원에서는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혈액을 누구에게나 줄 수 있다
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말이 틀린건 아니다. 하지만 O형 혈액을 가진 사람이 병원에 가서 누구에게나 수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O형은 응집인자는 없지만, 그래도 다른 혈액형의 피를 만나면 다른 이유로 (항체가 다르기 때문에) 응집한다. 피가 응집되면, 즉 굳으면 쇼크로 사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수혈이라 함은 적게 잡아도 300㎖이상을 주게 되는데, O형 혈액형이 타 혈액형과 응집하지 않는 양이 100㎖가 한계라고 한다. 따라서 사실상 줄 수가 없다.
계절독감백신
필자는 의사가 아니다. 자세한건 의사와 상담할 것.
■ 박시그립(Vaxigrip)
■ 플루아릭스(Fluarix)
외국계 완제품 형태의 계절독감백신. 완제품 형태로 들여와 주사기형태로 개별포장되어있는 고급 제품이다. (이외에도 수입되는 고급 백신은 많은데 검색하기 힘드네요) 이번에 아기가 접종한 것임. 1차는 박시그립, 2차는 플루아릭스. 1차 맞은데서 백신이 다 떨어졌다고 하는 바람에, 다른 대형병원에 2차 맞으러 갔음. ㄲㄲ
- 독감백신을 처음 맞는 사람은 2번 맞아야 한다. 특히 아기들은. 그 이후부터는 한번만 맞아도 된다. 두번 모두 같은 종류로 맞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의사가 두번 맞으라고 했으면 한달간격으로 꼭 두번 맞아야 한다.
VAXIGRIP 접종 차트
연령 접종용량 첫접종시접종회수 이후접종회수
6m~35m 0.25㎖ 2 1
3y~9y 0.5㎖ 2 1
10y~ 0.5㎖ 1 1
출처: http://www.influenza.org.nz/site_resources/Influenza/Influenza%202009/VAXIGRIP_Datasheet_2009.pdf
- 아기용은 비싸더라도 수입된 백신으로 맞출것. 수입제품은 치메로살(Thimerosal, 수은계 방부제)가 없다. (외국에서는 백신에 치메로살을 쓰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국내산 백신은 조금 들어간다고 한다. 치메로살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논란이 되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것이 내 지론이다.
- 독감백신에서 흔한 부작용은 보통 계란흰자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이다. 백신이 계란 흰자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계란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 (걱정할건 아니지만 애가 힘들어한다) 알레르기가 확인된 사람은 접종을 피하는것이 좋을듯. 접종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라.
- 독감백신은 사백신이라 그래도 몸이 건강할때 맞는것이 좋다. 몸이 이상하다면(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다면)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해라.
독감백신이 울집 근처는 다 떨어진듯. ㄲㄲ 접종하기 힘들었음.
항원보강제 MF59 (Immunologic Adjuvant MF59)
이번 녹십자의 신종플루백신에 노바티스(Novartis)의 항원보강제 MF59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MF59는 스쿠알렌(Squalene, 상어의 간에서 나오는 기름을 정제한 물질)계의 항원 보강제입니다. 근데 미국에서 난리가 났네요. 스쿠알렌은 우리나라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물질로 알려져 있는듯 하네요. (미국에 안 살아봐서 모르겠습니다만 걸프전신드롬(Gulf War Syndrome)을 검색하면 꽤 나오네요.)
항원보강제로 잘 알려진건 알루미늄 인산염(aluminum phosphate), 수산화 알루미늄(aluminum hydroxide), 스쿠알렌을 사용합니다. 스쿠알렌의 부작용이 자가면역질환이고, 알루미늄은 치매라고 하네요.
알루미늄 인산염. 출처: 위키피디아
항원보강제를 사용하면 보통 백신 생산량이 2배 정도 늘어나는데요, 글쎄요.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으려나요...
미국쪽 기사나 글 보니 무서워지는군요. 일단 항원보강제 사용 안한거면 맞을만 하다고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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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59: http://www.novartis.com/downloads/newsroom/MF59-Adj-fact-sheet.pdf
상처치료
어른 아이 상관 없음
- 화상의 경우는 화상 직후 무조건 차가운 흐르는 물에 20~30분 담글것. 옷이 피부에 붙은 경우 옷을 벗기지 말 것.
-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을 것
- 닦은 후 마데카솔이나 박트로반(아기)을 발라 줄것(둘다 써도 됨)
- 거즈는 가급적 습윤식 거즈를 사용할것. 메디폼(국산)이나 더마플라스트하이드로액티브(DermaPlast, 독일, 추천)을 추천. 유명한거라 근처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흉터가 남지 않으려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딱지가 생겼다면 촉촉하게 해 제거하는 것도 좋다. 단 제거하다거 상처가 더 깊게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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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제거
붉거나 검게 융기된 흉터 개선하는 약들
- 시카케어(CicaCare) 젤 형태를 붙여 사용. 가격은 10만원 이상이다. 대형 약국에 있다.
- 콘트락투벡스겔(Contractubex) 연고 형태. 특허가 종료되어 카피약(벤트락스겔)이 있다.
- 켈로코트크림(KeloCote) 흉터 완화 작용(없애는것이 아니다)
하얀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문제는 그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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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필자는 의사가 아니다. 자세한건 의사(이비인후과,내과,소아과)에게 물어봐라.
갑상선(THYROID, 甲狀腺)은 우리몸의 대표적인 호르몬 분비기관이다. 목젓 아래에 있는 기관을 날개를 펼친 나비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정상적인 경우 만져지지는 않는다) 무게는 약 20g의 작은 기관이다.
갑상선에 뭔가가 만져진다고 하면 보통 두가지 검사를 한다. 하나는 피검사, 하나는 초음파 검사. 피검사로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보고 초음파 검사로는 혹을 본다. 두가지 모두 이상 없으면 이상 없는거다.
- 갑상선은 요오드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요오드가 많이 든 해조류가 갑상선 질환의 원인이라고도 하지만 확실한건 아니다. 미역, 다시마등등 적게 먹을 것.
- 갑상선 초음파 검사하면 전체인구의 20%가 혹이 있다. (어느 연구자는 70%라고 한다) 그만큼 흔한 병이고, 보통 모르고 지나간다. 또한 남자보다 여자가 4배 정도 더 많이 발견된다. 바꿔 말하면 여성의 절반 이상이 초음파 검사하면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뜻이다. 혹이 있는 사람 중 5%정도가 암이다. 암이 있는 사람중 1%가 미분화암으로 치명적이다.
- 가족력이 강한 질환이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나와 생기는 증세. 피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검사해 알 수 있다. 신진대사가 촉진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해도 배가 쉽게 고파오고, 몸에 열이 많이 난다. 항갑상선제를 투여하거나,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해 갑상선의 일부를 파괴하거나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나와 생기는 증세. 피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검사해 알 수 있다. 신진대사가 늦어지기 때문에 몸에 열이 없고 비만이 쉽게 온다.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인 경우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알에 100원 정도 하는 갑상선 호르몬 약을 매일 한번씩 식전에 먹는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원래 우리몸에 있는 호르몬을 투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고 부작용도 없다. 임신도 가능하다. (단 많이 투여하면 안되기 때문에 약의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갑상선에 딱닥한 물질, 작은 덩어리가 있는것을 말한다.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쉽게 알 수 있다. 세침흡인세포검사(조직검사)를 시행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한다. 양성이면 그냥 놔둬도 되고, 바늘을 넣어 전기로 태우거나 고주파를 쏘아 태우면 된다. 악성(갑상선암)으로 나오면 수술해 제거한다. 암이긴 하지만 수술후 20년 생존률이 75%나 된다. (보통 암은 5년 생존률이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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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에선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조보연 교수
연세대병원 일반외과 박정수교수
가 유명한가보다. 아님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