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대출 #2 2
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민지가 TV나 사진으로 볼때랑 완전히 다름. (이 사진과도 실제와 느낌이 다름) 잘 웃고 예쁘더라. 박봄은 머 말할것도 없이 예쁘고. 니콘 부스에서 2NE1 한번 보려고 50분 서 있었음. 에고 허리야. ㅎㅎ
Pentax Optio WG-1 GPS
Pentax Optio WG-1 GPS Gray
- 1400만화소, 1/2.3" 센서
- 렌즈: 환산 28-140mm, F3.5-5.5
- ISO 80-1600, 6400지원
- 2.7인치 LCD
- HDMI, 720p 동영상촬영, IS
- 방한(-10℃), 방수(10m), 충격보호(1.5m낙하), 압력보호(100kg), 방진
- 디지털 현미경 기능
- GPS GeoTagging
- 97MB내장 저장장치, SDXC
스포티한 디자인은 별로 맘에 안들지만, 울 아기가 떨어뜨려도 문제 없는 유일한 카메라일듯. 울 아가의 키는 아직 1.5m가 안된다.
가격은 50만원대. 카메라로써의 성능은 30만원대라고 생각중. 4월에 출시 예정임.
방사성 요오드, 요오드 섭취
- 목 부근에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분비한다. 티록신의 주 성분은 요오드이며, 우리 몸 안의 요오드의 80%정도가 갑상선에 있다.
- 방사성 요오드인 요오드-131이 체내의 갑상선에 축적되지 않게 하기 위해, 40세 미만의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요오드의 양은 요오드화칼륨100mg(요오드 76mg)이다. 3세 이상의 유아는 이의 절반정도를 섭취하면 되며 40세 이상이면 섭취할 필요 없다.
- 흔히 구할 수 있는 음식 중 요오드 함유가 가장 많은 다시마에는, 100g당 136mg정도의 요오드가 들어있으므로, 약 55g정도의 다시마를 섭취하면 된다. 참고로 '너구리'라면에 들어있는 다시마의 중량은 2~3g정도인거 같다.(저울의 눈금이 20g단위인데, 눈금이 안 움직인다 ^^)
- 정상적인 경우 하루 요오드 상한 섭취량은 하루 3mg이다. 방사능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걸 막겠다고 권장 섭취량을 훨씬 넘는 양을 먹게되면 오히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환경 방사선량 보기(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우리나라의 환경방사선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개하는 서비스다. 서버 부하로 접속이 지연될 수 있다. 300 nSv/h 이하가 정상이며, 비오면 증가한다고 한다. 아래 그래프는 국가 환경 방사선 자동 감시망에서의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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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환경 방사선 자동 감시망: https://iernet.kins.re.kr/
대지진,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2011.03.11 14:46, 일본 센다이 동쪽 130KM, 지하 24.4KM에서 진도 9.0의 강한 지진이 났다고 합니다. 건물이 무너진건 별로 없지만 10M에 달하는 쓰나미가 해안가를 덮쳐서 피해가 크다고 하네요. 이로인해 (아직까진 예측입니다만) 지구 자전축이 10CM 틀어지고 자전속도도 16/1000000 초 빨라지고, 일본 본토가 2.4M 한반도쪽으로 이동했을 수 있다고 하네요.
NOAA의 3.11 쓰나미 지도. 왼쪽 위 검은 부분이 지진 발생지점
근데 근처에 있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원전) 1호기와 3호기에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지진나면 늘 있는거겠거니 해서 넘어갔었습니다만, 상황을 보니 조금 심각하네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보다, 쓰나미로 인한 피해보다 방사능 누출로 인한 피해가 더 클겁니다.
일단 일본의 원전은 진동이 감지되면 멈추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아주 작은 균열이라도 생기면 방사능이 누출되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로 멈출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발전 설비만 멈추고, 핵 연료봉은 그대로 남겨둡니다. 발전을 시작한 핵 연료봉은 중간에 뺄 수 없습니다. 제어봉을 삽입해 진행중인 핵분열을 다 끝내고, 식힌 후에 꺼내야 합니다. 제어봉을 넣으면 새로운 핵분열은 발생하지 않지만, 식히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노심 (Core, 연료봉을 담는 그릇) 안에서는 계속 핵분열을 하고 있고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각수(정제된 바닷물)을 공급해 계속 식혀줘야 합니다. 반드시! 식혀줘야 하기 때문에 냉각수 공급 장치가 이중 삼중으로 되어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큰 사고중 하나가 LOCA(Loss of Coolant Accident, 냉각재상실사고, 노심으로 가는 냉각제가 손실되는 사고)입니다. 원전 설계의 좋고 나쁨은 비상시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후쿠시마 원전의 그 안전장치[들]이 전부 제대로 작동하지 않나보네요.
후쿠시마 원전 위성사진 (2011.04.24 구글맵)
- 평시에 작동하는 냉각수순환펌프에, 비상시 전원을 공급 해줄 디젤 발전기가 전부 가동을 멈췄고, (쓰나미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전부 멈추는 일이 있을 까요?) 비상 배터리도 다 썼으며,
- 격리냉각시스템(RCIC, Reactor Core Isolation Cooling, 원자로 자체 설비만으로 노심을 냉각시키는 장치)가 멈췄고 (이게 어떻게 멈추죠?)
- 비상시에 작동하는 비상노심냉각계통(ECCS, Emergency Core Cooling System)이 멈췄다고 합니다. (노 코멘트)
1. 후쿠시마 원전은 원자로에서 직접 물을 끓이고 이 증기를 빼어 터빈으로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점점 양이 줄어들고, 노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갑니다.
2. 냉각수가 줄어서 냉각수에 잠겨있던 노심이 노출되면 노심을 코팅하고 있던 지르코늄(Zr, 원자번호 40, 부식에 매우 강하다)이 촉매가 되어 수증기를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수소는 높은 열을 받으면 폭발합니다. 이 폭발로 원자로 외벽이 날아갑니다.
3. 노심의 온도가 1405K를 넘으면 우라늄이 녹기 시작합니다. 연료봉을 감싸는 지르코늄은 2128K에서 녹기 시작합니다. 노심이 녹는걸 노심융용(爐心鎔融, Meltdown)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방사능 물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외부로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이때부터는 인간의 기술로 제어가 힘들어집니다. 노심 폭발. 그게 체르노빌 원전사고였습니다.
- 이미 어느정도의 방사능 누출이 있다고 합니다. 폭발을 막기 위해 방사성 물질이 담긴 노심 안의 수증기를 그냥 공기 중으로 흘려보냈고 (이 수증기에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과 요오드131, 질소 16이 있습니다. 이중 문제가되는건 세슘137입니다. 공기중에 쉽게 흩날리고 방사능이 30년 정도 지속되니까요) 원자로를 포기하고 해수를 집어넣었다고 하네요. (원자로에 해수가 유입되면 더이상 못씁니다) ㅎㅁ 폭발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급박한 심정이 느껴지네요.
- [원자력발전]계의 충격이 크겠네요. 원자력 발전소 어떻게 믿남요. 지진 다발지역에 원전 만든 X들이 문제인감요.
- 2011.05.17 추가: 문제 많네요. 지진나고 16시간만에 1호기의 연료봉이 녹는 노심융용이 완료되었다네요. 일본은 몰랐다고 하지만, 정말 몰랐을까요? 일본에 대해 실망입니다.
구글맵 2014.05.03 위성사진. 주변의 숲이 깍이고 저장 탱크가 들어선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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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저축 은행 영업 정지
※ 저축은행에 예금을 계획하고 있는 저로써는 약간 충격입니다. [부산저축은행]은 BIS(자기자본 비율)이 5%나 되는 건실한 은행이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아래 같은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한 저축은행은, BIS 비율 산정시 계열 저축은행의 손실을 반영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부산저축은행]이 인수한 [대전저축은행]의 부실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부산저축은행: BIS 비율 5.13%, 자산 - 부채 = -216억원 (자본잠식상태)
대전저축은행: BIS 비율 3.18%, 자산 - 부채 = -323억원 (자본잠식상태)
즉 BIS만 따지지 말고 [자본잠식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거죠.
- 부산저축은행의 다른 계열 저축은행 상태도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2저축은행: 6.00%, -125억원(자본잠식)
중앙부산저축은행: 3.60%, +176억원
전주저축은행: 5.60%, +198억원
- 직접적인 원인은 뱅크런(Bank Run, 대량 예금 인출)이라고 하네요. 왠지 불안한 예금주들이 예금 인출을 했기 때문이라는 군요. 전체 예금 3조가 넘지만, 지급준비금(예금을 돌려줄 수 있는 돈)은 고작 900억원 뿐이었다고 합니다. 금융 당국 입장에서 뱅크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은행 문을 닫는 거니까요.
※ 구제 절차
- 5000만원 까지는 정부에서 보증해줍니다. 6개월 후에 찾을 수 있죠. 그리고 예금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통 2주 후에 1500만원 한도로 가지급금을 줍니다.
- 그래도 안된다면 이걸 가지고 다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만약 5000만원 이상 예금했다면, 5000만원을 제하고 남은 돈은 은행 정리가 끝나고 남은 돈으로 분배해줍니다. 은행 부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남은 돈의 50%정도는 찾을 수 있다고 본거 같네요. 물론 매수자가 5000만원 이상 예금에 대한 인수를 거절하면 한푼도 못 받습니다.
※ 불안한 은행에는 여유돈이라 하더라도 4500만원 이상 맡기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이자 때문에 최대 500은 여유로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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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살균 및 세탁조 청소
1. 전원버튼 ON
2. 세탁기 문을 닫음
3. 곰팡이세척제를 본세탁용세제투입구에 넣음
4. 액체염소계표백제를 액체세제투입구에 넣거나 분말염소계표백제를 본세탁용세제투입구에 넣음
5. 통살균 코스를 선택하고 동작 버튼을 누름
이라고 트롬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우리집 세탁기는 통 살균 코스가 있는 제품이다)
여태까지 시중에서 파는 통 세탁 전용 세제를 사용하다가 그래도 안되는것 같아 다시 알아보고 있다.
위에 나온 작업의 문제는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한다는것. 염소계 표백제는 산성 표백제와 만나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염소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염소계 대신 산성액체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표백제중 산성계표백제는 모두 액체다. 원래 세탁조의 물때는 산성인 표백제를 사용해 없앤다.
표백제 설명서에 산성인지 알카리성인지 나와있으니 읽어보고 구입하면 된다.
----후기: 산성계액체표백제로 통 세척하는게 역시 좋다. 확실히 다르구먼. 담번엔 바로 이걸 써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