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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요오드, 요오드 섭취
- 목 부근에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분비한다. 티록신의 주 성분은 요오드이며, 우리 몸 안의 요오드의 80%정도가 갑상선에 있다.
- 방사성 요오드인 요오드-131이 체내의 갑상선에 축적되지 않게 하기 위해, 40세 미만의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요오드의 양은 요오드화칼륨100mg(요오드 76mg)이다. 3세 이상의 유아는 이의 절반정도를 섭취하면 되며 40세 이상이면 섭취할 필요 없다.
- 흔히 구할 수 있는 음식 중 요오드 함유가 가장 많은 다시마에는, 100g당 136mg정도의 요오드가 들어있으므로, 약 55g정도의 다시마를 섭취하면 된다. 참고로 '너구리'라면에 들어있는 다시마의 중량은 2~3g정도인거 같다.(저울의 눈금이 20g단위인데, 눈금이 안 움직인다 ^^)
- 정상적인 경우 하루 요오드 상한 섭취량은 하루 3mg이다. 방사능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걸 막겠다고 권장 섭취량을 훨씬 넘는 양을 먹게되면 오히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