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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차량점검 107000: 엔진오일, 냉각수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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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경 부동액과 엔진오일을 보충해줬었는데, 오늘 한번 더 했다. 엔진오일은 L 조금 위까지 있었고, 부동액은 작년 11월과 변함 없었다. 엔진오일은 새로 사서 500ml 정도 넣었다. F 약간 위까지 넣은듯.

부동액은 지난번에 산거 그냥 다 넣어주었다. 라디에이터를 통해 넣은게 아니라, "부동액 리저버"라는 통에 넣어주었다. 라디에이터 상단에 연결되어있는 파이프를 따라가다 보면 통이 하나 나오는데 뚜껑에 부동액(COLLANT)이라고 표시된 게 있다. 뚜껑을 열고 넣어주면 된다. 통에 F 와 L 표시가 있으니 L 위 F 아래까지 넣어주면 된다. 결과적으로는 L 아래에 있었는데, L 과 F 중간까지 간거 같다. 부동액 추가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충분히 식힌 후 작업해야 한다.

참고로 부동액은

1. 정제수
2. 부식방지제(인산염계 또는 규산염계)
3. 동결방지제(에틸렌 글라이콜 또는 프로필렌 글라이콜)
4. 소포제
5. 착색제

으로 이뤄진다. 소포제는 거품이 나지 않게 하는 제제로 오일(피마자유)을 사용하며, 착색제는 색소다.

부동액의 색상은 초록색과 노란색이 있는데, 초록색은 인산염계 부식방지제를 사용한경우, 노란색은 규산염계 부식방지제를 사용한 경우다. 보통 현대/기아가 인산염계를, 대우/쌍용이 규산염계를 사용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니 부동액을 보충하기 전에 반드시 색상을 확인하자. 섞으면 좋지 않다.

동결방지제로 사용하는 에틸렌글라이콜은 흡입시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실외기기에서 주로 사용한다. 자동차는 실외기기이기 때문에 흡입할일이 없고 프로필렌 글라이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에틸린 글라이콜을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