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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떼어냈다.
썬바이저(sun visor): (주로 자동차의 직사광선을 피할 목적인) 차광판.
이 글에서 썬바이저는 차량 내무 운전석과 동승석 위에 붙여있는 햇빛 가리개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차량 외부에 붙여서 비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 목적등으로 사용하는 썬바이저를 말합니다.
아방이에게 붙여준 거지만 (솔직히 차 처음산거라 '어 그래. 있음 좋쥐'한거다. 한마디로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 없었다는 얘기) 보는 사람마다
'왜 안떼? 떼어버려!'
'그거 달릴때 바람 소리나. 떼어버려'
'차 윗부분 더 더러워져 빨리 떼어버려'
'고급차에는 안달아. 품격때문에. 떼어버려. 차가 싸구려같아보인다구'
오히려 붙이고 다니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듯. 결국 떼었다. 필요에 의해. [고속주행시] 라는 말 때문에 [그래도 100km/h정도로 달려야 소리나겠구만] 이라고 생각했으나... 시속 60km만 넘어도 바람 소리 심하게 난다. 상당히 거슬린다. 뗄때 테이프 자국 남을까바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테이프를 좋은거 써서 그런지 자국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떼어졌다.
혹시 필요하신분, 그리 고급스러운것 같지는 않지만 무상으로 드립니다~ 아반떼XD용입니다. (단 직접 와서 가져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