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기술,IT/이어폰
소니의 이어폰들

소니(SONY)에서 만든 이어폰을 소개한다. 최초의 이어폰 제조사도 소니이고, 그래서인지 기념비적인 이어폰들이 제법 있다. 필자는 MDR-EX70의 후속인 MDR-EX71 시절 부터 우연히 들어본 소니 이어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소니 이어폰을 사용했다.

※ MDR-E2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이어 헤드폰(=이어폰)의 시작. 1982년 출시. 이어폰의 시초다.

※ MDR-E88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의 베스트셀러 이어폰. 1995년 출시. 소니 이어폰의 역사를 말할때 빠지지 않는 이어폰이다.

16mm 드라이버 사용. 바이오 셀룰로오스 다이어프램 사용. 금속 하우징 사용.

단점은 강한 바람이라도 불면 스피커가 찢어질 정도로 약했다는 것. 하지만 출시후 13년동안 제품을 생산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MDR-EX7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널형 이어폰의 시작. 1999년 출시.

9mm 드라이버 사용. 드라이버가 작은 단점을 저음을 강조하면서 잡았다. 반대로 중고음은 약하다는 평. 참고로 이 제품은  Made in Korea 다.

※ MDR-EX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널형 이어폰의 완성. 2006년 출시.

13.5 mm 드라이버 사용. 소니에서 출시한 최초의 10만원대 이어폰이었다. 이후 소니는 고급 이어폰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매우 성공적인 모델이었다.

※ XBA-4

사용자 삽입 이미지

BA 모듈을 사용한 소니 최초의 이어폰. 2011 출시.

소니 자체에서 BA를 설계하고 생산해 타사보다는 저렴하게 제공했다.

※ IER-Z1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문가용 이어폰. 2018년 출시. (왠지 뭔가에 낚인듯)

https://www.sony.co.kr/electronics/audio-signature-series
글쓴시간
분류 기술,IT/모바일 라이프
삼성 DEX 케이블 EE-I3100FBKGKR

결국 구매했다. 조그마한 화면으로 공부하는게 조금 안쓰러워서? 한번 호기심에 구매했다. 잘 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왠지 매끄럽게 안 되는 느낌. 머 그래도 간단한 인터넷이나 유튜브 보기엔 좋아 보인다. (TV에서 유튜브가 되니 이것도 별 필요 없남) 11번가에서 구매. 2.9 만냥.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노트 10 업데이트로 DEX를 WiFi 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나왔다. 이젠 케이블이 필요 없는 상태다. 물론 지금 가지고 있는 예전 기기(노트8)를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말이다.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HDD 기록방식: LMR, PMR, CMR, SMR, HAMR, MAMR

※ 플래터에 기록되는 자기장의 방향에 따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LMR, PMR (출처: Wikipedia)


○ 수평자기기록(Longitudinal Magnetic Recording, LMR)

플래터에 평면적으로 기록되는 방식. 1비트를 저장하기 위한 플래터 사용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다.

○ 수직자기기록(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PMR)

사용자 삽입 이미지

PMR(출처: IEEE)



플래터에 수직적으로 기록되는 방식. 1비트를 저장하기 위한 플래터 사용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다. 따라서 같은 너비를 가진 플래터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 최초의 하드디스크는 수직자기기록 방식이지만, 곧 수평 자기기록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당시 기술로는 헤드 내구성, 플래터 신뢰성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헤드 제작기술과 플래터 제작 기술이 발전해서 수직자기기록방식으로 해도 데이터 안정성에 문제가 없자, 2005년경부터 수직자기기록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때 플래터당 용량이 확 늘어나게 된다.

※ 트랙 구성 방법에 따라

○ 재래식자기기록(Conventional Magnetic Recording, CMR)

1개의 비트를 쓰는데 트랙 1개를 소비해 저장

○ 기와식자기기록(Shingled Magnetic Recording, SMR)

1개의 비트를 쓰는데 트랙 0.x 개를 소비해 저장. 결론적으로 다른 비트와 겹쳐서 저장된다는 의미다. 자세한 설명은 https://windy.luru.net/1636 을 읽어보자.

-> SMR은 2013년 시게이트가 발표한 기술이다. 요즘엔 SMR 을 사용하는 하드 디스크만 나온다. 읽기 성능은 크게 문제 없지만 쓰기 성능이 디스크의 버퍼 한계를 넘어가면 급격히 느려지는 현상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스크 버퍼를 늘이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내가 보기엔 OS에서 디스크 스케줄링을 SMR에 맞춰 해주지 않는한 해결 안될것 같다.

-> SMR이 성능이 너무 낮으니 이슈가 되고 있는것 같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난 예전에 사둔 시게이트 7200.12 하드디스크가 여러대 있다. 현재 주 하드디스크는 이걸 사용하는 중.

-> 랜덤액세스가 매우 느린 HDD 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디스크 스케줄링을 해서 랜덤액세스를 시퀀셜 액세스로 변환하는 작업을 잘 해줘야 한다. 버퍼 늘이고, NCQ를 사용하고하는 작업도 그런 일환이고 왠만한 작업에는 예전같은 속도 저하는 없다. 하지만 SMR 나오면서 고려해야할 사항이 늘어나면서 이 스케줄링이 더 어려워진거 같은 느낌.
    CMR 방식의 HDD는 Block Device 로 처리했는데, SMR 방식의 HDD 는 Zoned-Block Device 로 분류해 Zone 관련된 특별한 명령어를 SCSI 나 SATA 프로토콜에 넣고 OS에서 스케줄링 해줘야 한다. (이미 블록장치에서 Zone 의 개념은 SSD 쓸때 나왔다. SSD에 사용되는 MLC, TLC, QLC 같은 개념 때문이다) 현재 윈도에서는 지원 안된다.

※ 기타

○ 열보조자기기록(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HAMR)

사용자 삽입 이미지

HAMR(출처: IEEE)


시게이트가 개발한 기록 방식. 플래터를 레이저로 가열해 1비트를 쓰는 방식. 2020년 말에나 제품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트랙밀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 마이크로파보조자기기록(Microwave-Assisted Magnetic Recording, MAMR)

사용자 삽입 이미지

MAMR(출처: IEEE)



웨스턴디지탈 사가 개발한 기록 방식. 레이저대신 마이크로파를 사용한다.

-> HAMR, MAMR 은 추가적인 에너지를 보조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보조 자기 기록(Energy-Assisted Magnetic Recording, EAMR)이라고 부른다.

○ 헬륨 충전

HDD 는 밀봉되어있지 않다. 플래터가 있는 내부는 에어필터를 통해 외부의 공기가 드나들 수 있다. 하드디스크를 자세히 보면 어딘가 구멍이 뚫려 있다. 물론 필터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사용하는 동안 먼지가 들어가 HDD 가 망가질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런 플래터 공간을 헬륨으로 충전하고 밀봉하는게 헬륨 충전 HDD다. 밀봉되어있기 때문에 더 조용해지고,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을 사용했기 때문에  공기저항도 낮아져서 플래터를 회전하는데 소모되는 전력도 낮출 수 있다. 그만큼 조용해지고 발열도 적다.

일반적인 HDD  보다 30% 정도 더 비싸지긴 하는데, 헬륨 충전 된 HDD 는 현재는 고용량 제품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나같은 일반인에겐 그림의 떡이다.

----

시게이트 HDD 의 기록 방식. 2022.04.26 기준
https://www.seagate.com/kr/ko/internal-hard-drives/cmr-smr-list/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삼성전자 SPA-KKA1BUW USB 키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SPA-KKA1BUW



기존에 쓰던 키보가 너무 낡아 이번에 새로 구매. 우선은 가장 싸보이는 SPA-KKA1BUW 부터 구매했다. 이후 원래 쓰던 것도 바꾸고 블루투스 키보드도 구매할 생각이긴 하다.

가격은 1.4 만냥. 온라인 구매.

소리는 생각보다는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다. 이렇게 쓴 이유는 타이핑 방법에 따라 소음 차이가 많이난다. 손가락을 많이 안 움직이면 그리 크지 않고, 깊고 경쾌하게 치다보면 소음이 크다.

피치는 깊은 편. 처음 적응 하는데 조금 시간 걸렸다. 난 기본적으로 피치가 깊은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키보드가 하얀게 예쁘다. 사고보니 알았는데, 키가 104 키다. 어차피 오른쪽 알트, 컨트롤키는 안 쓰니 필요 없기도 하다.

레이저 각인되어있고 멤브레인 타입이다. 2018.06에 출시했다.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윈도10 폰트 모든 사용자용 설치

윈도에서 폰트 설치 방법은 폰트파일(.ttf 파일)을 폰트 디렉토리(C:\Windows\Fonts)에 복사하면 되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약간 바뀐거 같다.

- 윈도 10에서 탐색기를 사용해 폰트파일을 "C:\Windows\Fonts" 디렉토리로 복사하면, 폰트 설정 화면이 나오면서 복사되는데, 실제로는 "C:\Users\사용자명\AppData\Local\Microsoft\Windows\Fonts" 디렉토리에 복사된다. 따라서 다른 사용자에게 폰트가 공유 되지 않는다.

- 폰트를 선택해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모든 사용자용으로 설치(A)"를 선택해 설치하면 "C:\Windows\Fonts" 에 복사되어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2.5G 이더넷 RTL8125

2.5G 이더넷 NIC(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는 우리나라에도 작년 가을경 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리얼텍의 RTL8125 이 장착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FN Networks 의 2.5G NIC, RTL8125 사용.



아직 일반인에겐 10G는 너무 무리라 (현재 지원하는 장비가 개인이 쓰기엔 너무 고가다) 2.5G 정도는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한다. 근시일 내에 10G의 대중화는 어려우니까 말이다. (1G와 10G는 기술 수준이 너무 다르다)

솔라리스에서 쓰려고 사긴 했는데, 문제는 11.4.47에서도 지원 안한다. 그냥 윈도에쓰려고 해도 PC는 이미 무선랜으로 사용한다. 한마디로 쓸모가 없어진 셈. 다시 팔기도 모하고 해서 가지고 있다. ^^ 언젠간 쓸 수 있으려남. 아직 2.5G 허브도 2020.03 현재 우리나라에 안 나왔다.

----

2022.05.22 수정

2021.03 부터 2.5G 지원하는 스위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4포트에 20만원 안팍.

사용자 삽입 이미지

2.5G 이더넷 지원하는 ASUSTOR ASW205T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CHENGLIN SHARKHAN XTC-4 써멀 컴파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존에 있던 걸 다 써서 하나 구매. 11번가. 5천냥.

색상: 회색
밀도: 2.6g/cm3
열전도율: 4.5W/mK
용량: 4.0g

가격대비 좋다고 해서 구매했다. 써보니 괜찮았다. 앞으로 얼마나 쓸 수 있으려남.

----

2024.05.20
아직 남아있다. 구매한지 4년이 넘었는데 대략 1/5 정도 남은 느낌. 생각보다 오래 사용한다. 이 제품도 맘에 들긴 하지만, 담번엔 다른거 써보려고 하는데 아직 다 못썻다.

보통 1년에 한두번정도 CPU 컴파운드를 다시 발라주었다. 여름이 오기전에 반드시 한번은 다시 발라준다. 내가 관리하는 PC는 총 5대다. 그래도 4년정도 잘 쓰고 있으니 본전 이상으로 효과를 본 셈이다.

아틱 MX-4
써멀 그리즐리
에이멕 SGT-4

중 하나로 갈 생각. 국산인 SGT-4 가 끌리긴 한다.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무선충전패드 듀오(EP-P5200)

초고속 무선 충전과 고속 무선충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패드가 각 1개씩 달려있는 무선충전기다. 초고속 무선 충전(FAST CHARGE 2.0, 12W)과 고속 무선충전(FAST CHARGE, 7.5W)는 지원되는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S10부터 초고속 무선 충전이 지원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충전패드 듀오(EP-P5200)



일단 사긴 샀는데 조금 아쉬운게 초고속무선충전패트(왼쪽에 있는거)에는 팬이 달려있는데, 팬 작동음이 조용한 곳에서는 들린다는거. 물론 좀 떨어져서 하면 잘 안들리긴 하다. 어차피 3시간정도면 만충 되니 말이다.

그런 관계로 그냥 회사에서 쓰고 있다. 버즈랑 노트랑 동시 충전되니 편하긴 하다.
글쓴시간
분류 기술,IT
Wifi 공유기 기기 설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 (Wifi AP 기기가 몇개 없는 경우)는 그냥 기본값으로 놓고 사용하면 된다. 가정용 AP기기의 기본값은 당연히 가정용에 맞춰져 있다.

- 안테나 출력은 가능한 약하게
-> 특히 AP 가 많은 곳일수록 각 AP가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약하게 만든다. 회사나 공공장소에서는 특히 안테나 출력을 염두해 두도 세팅해야 한다.

- 2.4GHz 와 5GHz 의 SSID가 동일하도록
-> 단말에서 SSID 가 같은게 있으면 신호세기가 더 강하고 빠른 걸로 자동으로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단말에서는 오류가 있을 수 있어 테스트 해본 한 후에 동일하게 만든다.

- 안테나가 여러개인 경우 안테나가 직교하도록 세팅
-> 무선통신에서는 안테나의 방향이 동일할때 가장 빠른데, 단말의 안테나 방향은 일정하지 않으므로, AP기기의 안테나를 직교시킨다.
-> 모든 방향으로 직교시키려면 안테나 3개가 필요하다. (우리 세계는 3차원이다)
-> 단 직교시킨다고 와이파이 안테나를 구석진곳을 향하도록 하면 안된다. 직교보다 더 중요한건 탁 트인 공의 한가운데에 AP기기를 놓고 모든 방향으로 전파가 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 2.4MHz 대역에서 40Mhz 세팅(HT40세팅)은 채널에 여유가 있을때만 사용
-> HT40의 동작방식은 주파수가 비어있을때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주파수가 포화상태라면 오히려 더 느려진다. 이럴때에는 끄자.
글쓴시간
분류 기술,IT/이어폰
삼성 갤럭시 버즈 (Galaxy Buds, SM-R17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갤럭시 버즈 실버


삼성의 완전 무선 이어폰. 선이 없다. 궁금해서 한번 써 봤다. 음질은 삼성 이어폰 답다. AKG 에서 튜닝한것 같긴 하다. 다행이도 귀에 잘 맞지만, 오른쪽 귀는 1시간 마다는 다시 끼워줘야 한다.
- 스펙

드라이버: 5.8mm DD
블루투스버전: Bluetooth v5.0
지원코덱: SBC, AAC, SSC
지원프로필: A2DP,AVRCP,HFP
센서: Accelerometer,Gyro Sensor,Hall Sensor,Touch Sensor
이어버드 무게: 5.6 g
배터리용량: 58 mAh, 252 mAh
마이크개수: 2개
출시일: 2019.02
출시가격: 159,500원


APT-X 지원 안한다. 충전은 하루 한번식 하고 있지만 3일 정도는 갈것 같다. 무선 충전 지원되기 때문에 편하다. 크래들 무선 충전 지원은 정말 잘 만들었다.


- 만원 지하철에서는 끊긴다. 이건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도 마찬가지라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냥 속 편히 유선 이어폰 쓰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모든 기능이 제대로 지원된다. 특히 코덱. 게다가 삼성 폰에서는 페어링 하면 알아서 펌웨어 업데이트 한다. 삼성 이외의 폰에서는 갤럭시 버즈 앱을 설치해야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될꺼다. (안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