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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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11일에 써 놓은 글에 대해 후속 글이 되겠네요.

아직 업글을 못했습니다. 업글을 단행하기 망설여지는게 몇가지 있네요. 주로 AMD쪽의 문제조.

1. 전력 소비율

AMD 페넘-X4 아제나9750 (B3스테핑)의 전력 소비율이죠. 95W 는 너무 높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게 45W(BE-2350)인걸요.

2. 쓸만한 마더보드의 부재

마땅한 마더보드가 없습니다. 원래 ASUS를 좋아하지만 아직 ASUS 에서는 쓸만한게 안 나왔습니다. 일단 전원부가 125TDP를 위해 5페이즈(Phase)가 되야 하고, DVI지원해야 하고 1920 × 1200 해상도를 지원해줘야 하고, 사운드 칩셋을 좋은걸 써야 하는데, 아직 안 나왔습니다. 기가바이트 제품도 아직 여의치 않아 보이네요.

3. DDR2-1066 부재

아직 DDR2-1066램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오버클럭한 메모리 제외) 삼성에서 어서 나와줘야 할텐데요.

언제쯤 살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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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ndy.luru.net/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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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주: 필자의 생각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거의 맞는 말일거라 생각한다.

의료보험 민영화를 위한 첫번째 단계로 당연지정제를 폐지한다고 한다. 당연지정제란 모든 의료기관이 의료보험에 당연히 지정되어있어야 한다는 제도이다. 바꿔말하면 당연지정제란,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모든 의료기관에서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게 폐지되면 모든 의료기관이 아니라 일부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현재 추산으로는 의료보험적용시 본인부담금의 13배 정도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게 정설이다. 즉 감기 한번 진료 받는데 5,000원정도 드는데, 이게 당연지정제가 폐지된 상태에서 보험 적용을 받지 않으면 65000원 정도 든다는 얘기다.

-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이렇게 대답한다. 아파 죽겠는데 가까운 병원가지 먼 병원 가냐. 병원가서 '여기 ~보험 적용 되나요?'라고 일일이 물어봐야 하나. '적용안되는데요.'하면 그 병원 나올꺼냐?

다른 민영 보험을 들면되는 문제지만 이게 쉽지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예전에 간염을 앓았던 사람이 민영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느냐는 천만의 말씀이다. 향후에 큰 병(여기서는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게 뻔한데,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영 의료보험사가 받아주지 않거나 비싼 보험료를 받기 때문이다. 자동차 보험을 예로 들면 치명적인 사고 이력이 있는 운전자는 받아주지 않거나 비싼 보험료를 내야하는것과같은 이치다. 아니 '의료'라는 점에서 오히려 더 심각하다. 비싸서 차가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하면 되지만, 의료는 안 그렇기 때문이다. 필자가 보기엔 시골에 계신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대부분 가입하기 힘들다. 돈 없어서. 또한 55세 이상 어르신들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우려로, 즉 나이 때문에 대부분 가입하기 힘들거나 매우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한다.

피부에 와닿지 않는가? 간단하게 말해, 약간 과장되어서, 그리고 결과적으로 [의료보험 폐지] 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될때 부담해야 할 의료비에 대해 생각하면 '당연지정제'를 찬성해야 할지 반대해야 할지 답이 나온다. 아무리 의료보험 적자때문에 해야 한다고 해도 이건 아닌 것이다.

[의료보험]을 폐지하고 [민영의료보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겨우 두글자가 추가된것 치고는 너무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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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모바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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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iAudio U5 4G B+R

- 질렀음. 삼성몰에서 AC충전기 및 보호케이스까지. 12만7천냥. 우선 아내에게 주었음. 언젠간 내가 쓸지도.

- 음질은 코원답게 역시 좋음. BBE는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랄까. 하지만 동봉된 이어폰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음. 가지고 있던 소니 이어폰으로 들으니 예전에 MD만큼의 음질은 나오는 듯.

- 지원포맷
MP3: MP1/2/2.5/3, 320kbps, ~48kHz, ~스테레오
WMA: 320kbps, ~48kHz, ~스테레오
WAV" 16bit, ~48kHz, ~스테레오
OGG: ~44.1kHz, 스테레오
FLAC: 16bit, ~44.1kHz, 스테레오

- 출력: 16옴 이어폰 기준 채널당 32mW
- 출력주파수: 20Hz~20kHz
- 신호대잡음비: 95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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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수정

- 방 정리하다가 우연히 찾아 지금도 쓰고 있음. 잘 고장 나지는 않는 구먼. 고장날 꺼린 없겠지만. 동봉되었던 이어폰은 예전에 고장났고, AC충전기는 잘 쓰다가 고주파 소리가 나는 바람에 버렸고, 보호케이스도 깨져서 버렸음. 본체만 남은 셈.

- FLAC 파일 플레이는 수준급. 역시 무손실로 들어야 하는 음악도 제법 잘 플레이 해주고 있음

- 펌웨어 업데이트는 2008.11.17에 올라온 2.17 이후 중단된듯. 머 딱히 버그랄껀 없으니 신경 안씀.

-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로고 바꾸는게 있어서 바꿔봤는데 생각외로 괜찮은듯.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사용자가 코원 홈페이지에 올려놓은걸 받아써도 된다. http://plaza.cowon.com/ 에 가서 로고/배경화면으로 들어간 후, U5로 검색하면 제법 사용자가 올린 파일들이 있다. 파일을 받아 LOGO.ILB로 바꾼 후 U5의 시스템디렉토리에 복사하면 기기가 시작될 때 그 로고가 재생된다.

- 로고를 커스터마이징 하려면 JetLogo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파일은 Cowon 자료실에 있다. U5는 128 x 160 (4:5) 해상도를 지원하며, AVI파일이나 움직이는 GIF 파일을 JetLogo 를 사용해 변환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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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옥션 해킹 경보

우려했던게 나오네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의 조합으로 확인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보여주는 사이트에 대해,

옥션에서 해킹한 이름/주민등록번호를 대입해 보는 툴이 나온거 같습니다. 물론 아이피가 일정하지 않아 방화벽으로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주민번호/이름 조합외에 한가지 더 확인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옥션에서 유출된 정보이외의 것이어야 하겠죠) 여러번 실패하면 아예 그 아이피 전체를 차단하는것도 좋겠구요. 어쨌든 현재 그렇게 되어있는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듯 합니다.

아이디를 바꿔 등록된 메일로 보내주는 형식으로 바꾸면 설령 찾아도 큰 문제 없을듯 하네요.

일반 유저라면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 놓은 사이트가 있다면 아예 탈퇴해버리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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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옥션에서 2월 4일에 해킹이 의심된다며 사이버수사대에 조사를 의뢰했었습니다.

그게 오늘 결국 해킹으로 되었네요. 900만명이 이름,아이디,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손배소를 제기하겠다는데요, 글쎄요, 이길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해킹이 맞다면 100% 옥션 잘못은 아니거든요. ^^

현재 알려진건 외국IP에서 접속했다는것과 사용한 프로그램은 현존하는 백신으로 못 잡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사용된 암호가 fuckkr이라는 거라는 정도입니다.

옥션입장에서도 공개하기 힘들었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옥션에 가입하셨던 분이라면 한번 옥션 사이트 가서 조회해 보세요. 참고로 전 옥션에 가입한적이 없습니다. ㅎㅎ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http://member.auction.co.kr/announce/view.aspx?no=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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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

요즘은 피씨, 서버 분야에서 많은 이슈들이 있습니다. 그걸 따라가기 위해서 조만간 PC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가상화'를 사용하는게 목적입니다. 이거를 해야할듯 하네요. 필요한건 쿼드 코어 CPU, 8GB이상의 메모리, 500GB이상의 하드 디스크(2개 이상 구성)입니다. 게다가 하드디스크에는 ACHI를 적용해 NCQ를 써야 하겠죠.

이걸 다 적용하려면 마더보드/CPU/MEMORY 값만 50만원이 넘겠네요.

종류          품명            가격  수량 총소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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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ASUS M3A-H/HDMI         13.8만              35
CPU  AMD 페넘X4 9850         23.5만             125
RAM  삼성 DDR2 2G PC2-6400    4.3만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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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5만             200

게다가 더 무서운 전력 소모량은 세가지만 합쳐서 200W이네요. 여기에 HDD × 2(15W × 2)와 VGA(35W)를 합하고 USB장치(키보드, 마우스, 각 5W)를 합하면 275W가 나옵니다. 파워서플라이 효율이 보통 70%이므로 다시 계산하면 392W가 됩니다. 선풍기로 따지면 약 5대 정도 틀어놓는 전력 양입니다.

392 * 24 * 30 = 282,240W. ㅎㅁ 282KW 네요.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는 한달에 300KW정도 사용합니다. PC만 한대 돌리는데 282KW가 소비되면  너무 많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는수 없이 듀얼코어 저전력(45W)를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00KW사용 가정: 1430 + 5510 + 11380 + 16830 = 35,150원
500KW사용 가정: 6410 + 5510 + 11380 + 16830 + 24860 + 36640 = 101,630원

입니다. ^^ 전력 산업 기반기금, 부가가치세가 제외된 금액입니다. 서버 한대 들여놔서 전기요금으로만 7만원 가까이 지출되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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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야기

손없는 날

손(損)이란 날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다니면서 사람에게 해코지 한다는 귀신을 일컽는 말이다. 명리학, 역학에 나온다.

음력 2일마다 손이 동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는데,

동쪽에 손이 있는날-1,2,11,12,21,22
남쪽에 손이 있는날-3,4,13,14,23,24
서쪽에 손이 있는날-5,6,15,16,25,26
북쪽에 손이 있는날-7,8,17,18,27,28

이된다. 그리고  음력 9,10,19,20,29,30일에는 손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어느 방위에도 손이 없는 날이 된다. 이사업체가 가장 바쁜날이기도 하고 가장 비싼 값을 부르는 날이기도 하다. 반대로 한 업체가 두세건의 이사를 처리하기 때문에 대충대충 해주기도 하는 날이다. ^^

(참고로 난 이런거 안따진다. 울회사 서비스 개발하다가 이 말이 나와서 정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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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靑 컴퓨터 가동불능 사태는 비밀번호 인수인계 문제 탓

황당... 인수인계가 문제 있다는게 아니라 비밀번호를 몰라 10일동안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게 말이다. 회사에서 저랬으면 짤렸다. 전임자에게 전화걸어서 알아내면 되는거 아닌감. 끄긍.

Ctrl+Alt+Del 은 마우스 움직이면 저렇게 누르라고 친절하게 설명 나온다. ^^

진짜.. 개그 대상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수인계에 문제 있다고 너무 핑계대는건지 모르겠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803/h200803180314442108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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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칼라일캐피탈, 베어스턴스 충격

칼라일캐피탈(Carlyle Capital), 베어스턴스(Bear Stearns, NYSE: BSC)

금요일 밤에 또 크게 터졌습니다. 뉴욕증시 폭락. 월요일 증시가 왠지 걱정 되네요. 이젠 주가가 1,500선이겠습니다. 저는 다행이도(?) 주식 하나도 없습니다.

※ 베어스턴스는 뉴욕 월가의 5위 투자 은행입니다. 유동성에 문제가 생겼다네요. 전날 문제가 없다고 TV에 나와서 그랬다가 다음날 FRB에 SOS를 쳤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겼다고 인정했죠. JP모건, FRB에서 자금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베어스턴스는 이날 47.37%($57→$30)나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근데 미국은 하한가가 없나보네요)

※ 칼라일은 세계적인 금융그룹입니다. 우리에겐 한미은행을 인수했다가 시티은행에 되팔아서 6600억을 벌었던 곳으로 잘 알려져있죠. 그리고 칼라일캐피털은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칼라일캐피털에서 자산규모의 30배가 넘는 돈을 빌려 서브프라임모기지에 투자했다가 실패. 칼라일캐피털이 결국 부도를 맞게 되네요. 87.5유로였던 주가가 0.3유로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칼라일 그룹도 그룹의 신용도에 치명타를 입을듯 합니다.

※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라는 세계 3대 신용 평가사는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이제 끝이 보인다고 했지만 글쎄요, 믿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신용평가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도 못했거든요.

※ 신문에는 울나라 주가가 1,500포인트를 지킬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많네요. 저도 한마디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 연준이 베어스턴스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파트너가 'JP모간체이스입'니다. JP모간체이스는 John Pierpont Morgan이 1895년 뉴욕에서 설립한 투자회사입니다. 그 이후 금융계의 대표 회사가 됩니다. 1913년에 FRB 가 생겼으니 그전부터 금융계의 대부인 셈입니다. 이번일은 베어스턴스를 지원하는 단순한 창구 역할이라지만 부실기업을 도와주면 '신뢰도'하락이 불보듯 뻔한데도(그래서 주가가 4.12%정도 하락했습니다. NYSE: JPM) 지원하겠다고 한게 놀랍네요. 예전에도 대공황 당시 은행들을 리드해 해결했다는 전력이 있어 FRB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역시 금융계의 대부다운 건가요.

※ 다음은 어디냐가 문제입니다.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 Holdings Inc., NYSE: LEH), UBS(UBS AG, NYSE: UBS)가 될지도 모른다네요. 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많은 투자를 했던 회사입니다. 이미 주가가 14.6%, 8.3%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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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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