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넘은 제품이라 쿨링이 잘 안될것 같기도 했는데, 역시나, 일단 받아보고 쿨러를 재조립했다. 뭔가 막혀있었던 셈. 이후에는 문제 없이 사용중이다.
쿨러가 상당히 좋은 거다. 12V RGB 도 지원한다. (ARGB 가 아니다)
3열이라 기존에 사용하던 1열 수냉 쿨러보다 CPU 온도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다. 그냥 팬이 더 천천히 돌기 때문에 조용한 정도. 하지만 팬도 5년전의 팬이라 요즘 나오는 고성능 팬에 못 미치는 성능이다. 그래도, 구매 가격 생각하면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처음엔 RGB 팬 3개만 얻어도 본전이라고 생각한 가격이었으니 말이다.
TDP 350W Radiator Dimension 397×120×27mm Radiator Material Aluminum Tube Material Premium Sleeved Tubing Tube Length 465mm Waterblock Dimension 72x72x47.3mm Cold Plate Material Copper
Pump Current 0.36A Rated Voltage 12V DC Current 0.36A Rated Power 4.32W Pump Lift Range 1.3m H2O Maximun Waterflow 106L/H Pump Speed 2100±10%RPM Pump Bearing Ceramic Bearing Pump Life Expectancy 50,000 Hrs Pump Noise Level 25dB(A)
Fan Dimension 120×120×25mm Fan Speed 700~1800±10%RPM Max. Air Flow 74.5CFM Max. Static Pressure 2.15mmH2O Noise 18 ~ 35.2dB(A) Rated Voltage 12VDC Operating Voltage 10.8~13.2VDC Started Voltage 7VDC Rated Current 0.2A Power Input 2.4W Bearing Type Hydraulic Bearing Connector 4Pin PWM / 12V 4Pin RGB
CPU 부하시 온도가 80도를 넘어 다시 한번 펌프 부위를 분해해봤다. 역시나 끈적해보이는 젤리같은게 (실제로 끈적하지는 않다) 잔뜩 끼어있었다.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다시 조립하니 CPU 부하시에도 온도가 60도 정도로 정상상태로 되었다. 지난 1월 초에 했을때 이물질을 다 제거하지 않았긴 한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았다. 올 여름은 이거로 지내고 가을 무렵에 다시 한번 열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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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온도가 높아져 다시 분해해 봤다. 끈적이지는 않지만 뭔가 딱딱한 부스러기 같은게 끼어 있었다. 펌프를 막지는 않은것 같지만, 그래도 CPU 온도가 높아진거기 때문에 모두 제거했다. 펌프도 꽤 뜨거웠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서 식힌다음에 분해했다.
온도 그래프를 보면, 15시쯤에 수리를 시작했고 약 한시간 정도 걸렸다. 빨간색이 CPU 온도인데 평균온도가 80을 넘으면 실제 코어 온도는 100도가 넘는다는 거고 이렇게 되면 쓰로틀링이 걸린다. 수리후에는 온도가 60도 이하로 내려갔다. 수리 전보다 훨씬 더 낮아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