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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취미/음악
Hi-Fi, PC-Fi 구성

PC-Fi를 이해하려면 먼저 Hi-Fi 를 알아야 한다. Hi-Fi 는 High Fidelity의 약어로 높은 충실도라는 의미다. 음향에서는 "원음에 충실한 재현"을 의미한다. 원음이라는건 음악의 작곡자나 녹음한 음악의 원래 음악을 말한다. 이런 용어가 나왔다는것 자체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원음으로 재생이 안된다는 의미다. 쉽게 말하면 노래를 녹음할 때 들은 소리와, 지금 내 스피커로 들은 소리가 다르다는 의미고, 이를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맞추자는 의미다.

※ Hi-Fi 를 구현하는데에는 아래와 같은 3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1. 소스
2. 앰프
3. 스피커

1. 소스

음원을 재생하는 장치를 말한다. 턴테이블, CD 플레이어, MP3 재생기, 블루투스 수신기등이 있다. 이런 장치는 보통 Line-Out 단자를 가지고 있다. 디지털 소스를 재생하는 경우 DAC도 이 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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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악 CD/FM 튜너 PD-301-X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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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악 CD/FM 튜너 PD-301-X 후면. Line-Out 단자가 있다


2. 앰프

소스의 신호는 스피커를 구동하기에는 매우 약하다. 이를 증폭시키는 장치다. 보통 Line-In 단자에서 소스를 받아, Speaker-Out 단자로 출력한다. 앰프는 다시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로 나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요즘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하나로 만든 인티앰프가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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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악 인티앰프 AX-505 전면. 입력을 선택하고 볼륨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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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악 인티앰프 AX-505 후면. 입력단이 4가지, 출력단이 1곳으로 되어있다. 다양한 소스에서 입력받아 스피커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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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악 인티앰프 AX-505 리모콘



3. 스피커

교류 신호를 받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향를 낸다. 보통 Speaker-In 단자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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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스피커 NS-BP401



위 3가지를 기본으로 다양하게 구성을 할 수 있다.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아 오히려 혼동이 될 수 있는데 어차피 저 3가지 요소에 다 포함된다.

※ PC-Fi 구성

PC를 사용한 Hi-Fi 시스템을 PC-Fi 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말이다. 스타일오디오라는 회사에서 처음 사용한 말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하면 PC를 소스로 사용해 HiFi 를 구현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① PC
② DAC
③ 앰프
④ 스피커

의 구성으로 사용하곤 한다.

- PC-Fi 에서는 PC의 마더보드 내장형 사운드카드가 아닌 별도의 DAC를 사용해 소스기기로 활용한다. 특히 ① 과 ② 의 연결이 디지털로 이루어지도록 만든다. 디지털 연결은 USB, S/PDIF, Network, BlueTooth 를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TOSLINK 방식의 S/PDIF 로 연결하는걸 가장 선호한다. DAC를 소스로 사용하고 이후는 Hi-Fi 와 동일하게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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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오디오의 DAC인 CARAT-SAPPHIRE LE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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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오디오의 DAC인 CARAT-SAPPHIRE LE 후면



S/PDIF

- 보통 ②와 ③ 이 통합된 기기를 사용해 구성한다.

- PC-Fi 는 Hi-Fi 구성과는 달리 PC의 모니터앞에 스피커를 놓고 가까운 거리에서 오디오를 감상하는걸 가정하기 때문에, 스피커의 출력이 클 필요 없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헤드폰 단자도 신경써야 하며, 장소가 비좁기 때문에 통합된 기기를 사용하는걸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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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 HR-S101 (AI-101DA(USB DAC) + LS-101(스피커) 구성, 50.0만, 현재 단종). 이거 사고 그냥 USB케이블로 PC와 연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