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하나의 누리사랑방. 이런 저런 얘기

글쓴시간
분류 자동차

운전하다가 이상한 냄새를 맡으면

※ 휘발유 냄새: 주유소에서 맡은 기름 냄새가 운행중에 난다면, 기름이 새고 있는 증거다. 화재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즉시 운행 중단하고 연료계통과 엔진을 점검해본다.

※ 기름타는듯한 냄새: 엔진오일의 냄새가 기름 냄새이다. 엔진오일이 타거나, 엔진오일이 부족한지 않은지, 엔진오일이 새는지 확인한다.

※ 가죽타는듯한 냄새: 브레이크 라이닝이 타면서 나는 냄새.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엑셀을 덜 밟는등 브레이크를 최대한 덜 밟으면서 운행한다. 이후 근처 공업사에서 점검.

※ 종이타는듯한 냄새: 브레이크 라이닝이 타면서 나는 냄새. 위의 가죽 타는 냄새와 비슷하다. 다림질 냄새와도 비슷하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덜 밟으면서 운행하자. 필요하면 라이닝을 교체해야 한다.

※ 달콤한 냄새: 냉각수냄새가 달콤한 편이다. 새고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 식초 냄새: 배터리 과충전시 나는 냄새다. 모든 전기장치를 작동시켜 전력을 소모한다. 반복되면 알터네이터나 배터리를 점검해본다.

※ 고무타는듯한 냄새: 타이어 공기압 부족으로 마찰이 심해 냄새가 나는 경우이다. 팬벨트도 고무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늘어나지 않았는지 같이 점검한다. 전기계통의 과전이나 누전으로 인해 플러그가 망가질때 피복이 타는데, 이 냄새가 고무타는 냄새와 비슷하다. 따라서 음극에 연결되어있는 코드를 기본으로 점검해본다.

※ 플라스틱이 타는 듯한 냄새: 심각하다. 자동차에서 플라스틱이 탈만한 곳은 전기 배선 관련 피복뿐이다. 위험하므로 퓨즈를 시작으로 모든 전기장치의 쇼트 여부를 즉시 점검한다.

※ 퀘퀘한 먼지 냄새: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야할 때가 온 것이다. 곰팡이 냄새이기도 하다. 각종 에어클리너제품을 이용하거나 전문점을 찾아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