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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술,IT/서버
업타임(Uptime)

별 생각없이 서버들어가서 uptime 이라는 명령을 쳐보았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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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 일이라니. 뭔가 잘못되었다. 아마 이 서버의 uptime 은 30일 조금 안될꺼다. 근데 이게 왜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음. 버그인감.

참고로 uptime 이란건 어떤 장치의 운영 시간, 작동 시간을 말한다. 주로 컴퓨터의 이야기. 즉 "업타임이 2091일"이라는건 컴퓨터를 켜고 운영체제로 부팅 한 후, 5.7년동안 한번도 안 껐다는 의미다. Uptime 은 틱카운트를 세기 때문에 수정/조작 하는게 불가능한걸로 아는데,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는건감.

서버 관리 처음할떄에는 왠지 업타임에 신경썼었다. 가급적 안끄는게 좋은건 맞으니깐. 실제 서비스 중인 서버로 1800일은 넘겨봤다. 약 5년동안 한번도 안 껐다는 이야기. 엔터프라이즈급 솔라리스 서버였는데, 꺼야할 일이 없었다. 서버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어쩔 수 없이 끈건 이중화되어있는 스토리지 컨트롤러중 한쪽 노드에 장애가 발생해 결국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했기 때문이다. PnP 지원되긴 했지만 만약을 위해 껐다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