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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시사,사회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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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영상에서 이야기한 말입니다. 요즘에 가장 와 닿는 말이네요.

계엄이 일어났다가 해제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최소 300조, 최대 900조 정도의 손실을 예상하고, 이 손실은 우리 오천만 국민들이 할부로 갚아나가야 할거라고 합니다. 에혀... 중국의 거센 추격을 떨쳐내기도 힘든데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할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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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저는 쿠데타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학교에서 5.18 이나 12.12 에 대해 배우고, 당시의 참상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군인은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면 안된다는 걸 배우죠. 제가 중/고등학생 때에는 배우지 않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영원한 권력은 없다, 독재는 없다는 걸 알려주죠. 5.18을 일으킨 주범은 결국 사형을 선고 받은것도 알고 있습니다. 즉 군인이라 해도 불법적인 명령에 따를필요 없다는걸 알고 있고, 무었이 불법적인것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오직 그들만이 젊은 군인들이 그 명령에 따를리가 없다는걸 이해하지 못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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